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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 개선을 위한 AI 활용
받아 적느라 회의에 집중 못 하던 내가 AI에게 회의록을 맡긴 방법
👤 초록펭귄709 📅 2026-10-31 👁 조회 47
회의를 자동으로 녹음해 AI가 회의록으로 정리하고, 그 회의록에서 바로 AI와 다음 작업을 이어 가는 개발자의 업무 노트 활용기
①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저는 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고 회의가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회의가 끝나면 내용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고 며칠만 지나도 무엇을 정했는지 잊어버리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회의에서 정한 일을 실제 작업으로 옮기려 할 때마다 "그때 뭐라고 했더라?"부터 다시 확인해야 했습니다.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이 문제를 풀려고 회의 녹음부터 정리, 후속 작업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AI 노트앱 'Cosmica'를 직접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앱 개발 자체도 AI 코딩 도구(Claude Code)의 도움을 받아 2026년 4월부터 진행했습니다.

1. 자동 녹음 → 텍스트 (OpenAI Whisper, 내 컴퓨터에서 실행): 회의를 녹음하면 음성을 외부 서버로 보내지 않고 PC 안에서 텍스트로 바꿉니다.
2. 텍스트 → 회의록 (생성형 AI, Claude): 녹취록을 다섯 항목으로 정리하도록 프롬프트를 고정해 두었습니다.
- 회의 요약 / 주요 논의 사항 / 결정된 사항 / 액션 아이템(담당자·기한) / 참고 사항
3. 사람이 확인하고 고치기: AI 회의록은 녹취록 위에 자동으로 붙습니다. AI가 '참고 사항'에 음성 인식 오류로 보이는 단어와 추정한 날짜·담당자를 따로 적어 주기 때문에 그 부분부터 확인하고 직접 고칩니다.
4. AI와 다음 작업 이어 가기: 회의록 노트에서 버튼 하나로 AI 코딩 에이전트를 열어 회의에서 정한 작업을 바로 이어서 진행합니다. 회의 내용을 다시 설명할 필요 없이 노트가 그대로 작업의 출발점이 됩니다.
5. 지식으로 쌓기: 회의록은 태그와 링크로 서로 연결되고 나중에 검색으로 지난 결정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 회의가 끝나면 회의록이 이미 노트에 남아 있어 따로 정리하는 시간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 받아 적는 부담이 없어져 회의 중에는 논의에 집중합니다.
- 결정 사항과 액션 아이템이 항목별로 남아 회의 내용이 잊히지 않고 실제 작업으로 이어집니다.
- 회의록에서 바로 AI 작업을 시작하니 "회의 → 정리 → 작업" 사이의 끊김이 줄었습니다.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 요약에서 끝내지 않고 실행까지: 일반적인 회의 요약 도구는 정리에서 끝나지만 저는 회의록을 AI 작업의 입력으로 바로 쓰도록 연결했습니다.
- 음성은 로컬, 요약만 AI로: 회의 음성 원본은 PC 밖으로 내보내지 않도록 음성 변환과 요약 단계를 나눴습니다.
- AI 결과는 반드시 사람이 검토: AI가 담당자나 기한을 잘못 추정할 수 있어서 확실하지 않은 내용은 '참고 사항'에 따로 적도록 했고 그 항목을 보고 원문과 대조해 고칩니다.
- 파일은 내 것: 노트를 일반 마크다운 파일로 저장해서 특정 서비스에 묶이지 않습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네. 제 앱이 없어도 같은 흐름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1. 스마트폰이나 PC로 회의를 녹음합니다.
2. Whisper 같은 음성 인식 도구로 녹음을 텍스트로 바꿉니다.
3. 생성형 AI에 아래 프롬프트와 녹취록을 함께 넣습니다.
"다음 회의 녹취록을 분석해서 회의록을 작성해줘. 1. 회의 요약(3-5줄) 2. 주요 논의 사항 3. 결정된 사항 4. 액션 아이템(담당자, 기한) 5. 참고 사항"
4. 결과를 직접 확인하고 고친 다음 저장합니다.
5. 다음 작업을 할 때 그 회의록을 AI에게 함께 주고 "이 회의에서 정한 작업을 이어서 하자"고 요청합니다.

첨부한 화면은 실제 동료와 회사 내용이 드러나지 않도록 가상의 회의로 같은 과정을 다시 시연해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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