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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 개선을 위한 AI 활용
카톡·캘린더·엑셀에 흩어진 시공 업무를 앱 하나로 — 코딩 모르는 TV 설치회사가 AI로 만든 원스탑 시스템
카톡방·팀별 캘린더·엑셀·회계 프로그램·팀장 개별 문자로 나뉘어 있던 TV 설치 현장 업무를, Claude로 기획하고 Claude Code로 구현해 업무 앱 하나로 합쳤습니다.
🤖 활용 AI 도구
Claude(업무 정리·기획서 작성), Claude Code(앱 구현·자동 검사)
①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저희는 신축 아파트에 벽걸이 TV를 설치하는 회사입니다.
직영팀과 지점이 함께 일하다 보니 업무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시공 일정은 팀별 구글 캘린더 8개, 일감 전달과 자재 주문·현장 사진은 카카오톡 방 8개, 입주박람회 일정과 연간 현장은 엑셀 수십 개, 출하지시서와 정산은 회계 프로그램(이카운트)으로 관리했습니다.
고객에게 보내는 입금 안내·후기 요청·입금 독촉 문자는 팀장마다 직접 보냈습니다.
그 결과 같은 정보를 여러 번 옮겨 적었고, 일정을 잡을 때 자재가 남아 있는지 따로 확인해야 했으며, 상담 전화를 받아도 계약 내용을 바로 찾기 어려웠습니다.
문자를 보냈는지 빠뜨렸는지도 팀장에게 물어봐야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회사 업무에 맞는 시스템이 필요했지만 개발 인력도, 외주 개발을 맡길 여유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AI에게 업무를 설명하고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두 가지 AI를 역할을 나눠 썼습니다.
첫째, Claude에게 업무를 말로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출하지시서를 쓰면 기사 일정에도 바로 들어가게 해 줘"처럼 현장에서 쓰는 말 그대로 요청했습니다.
Claude는 그동안의 업무 대화 기록과 이미 만든 프로그램을 살펴본 뒤 기획서를 먼저 썼습니다.
기획서에는 ① 새로 만들 것, ② 이미 잘 쓰고 있어서 건드리지 말 것, ③ 사장이 직접 정해야 할 질문(가격·정책 등)이 나뉘어 들어갑니다.
고객용 간편견적 기능의 기획서에는 '건드리지 말 것' 10가지와 사장 결정 질문 7가지가 정리됐고, 질문에는 제가 답했습니다.
둘째, Claude Code가 그 기획서대로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기존 파일 8개만, 전부 추가로"처럼 고칠 범위를 미리 정해 두어 이미 쓰고 있는 기능이 망가지지 않게 했습니다. 만든 코드는 문법·형식·테스트를 자동으로 검사하고, 통과한 뒤 제가 승인해야만 실제 앱에 반영됩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흩어져 있던 업무가 앱 하나로 모였습니다.
• 일정 캘린더: 휴무일 지정, 시간 단위 일정, 시공 종류와 자재 재고를 한 화면에서 확인
• 일감 주기: 출하지시서로 기사에게 바로 배정
• 박람회 일정·연간 현장: 엑셀 대신 앱에서 확인
• 자재 주문: 카톡으로 하던 주문을 여러 업체에 한 번에
• 현장 사진·현장 정보: 아파트별로 모아서 공유
• 정산: 시공 기록에 사진과 사용 자재를 넣으면 정산에 바로 반영
• 고객 알림톡: 예약 확정·시공 전날·입금 안내·후기 요청·입금 독촉을 자동 발송
이제 회계 프로그램(이카운트)은 쓰지 않고, 팀장이 따로 보내던 문자도 자동으로 나갑니다.
5월 첫 건부터 지금까지 쌓인 출하지시서 850여 건을 한 화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객 여정도 예약 → 알림톡 안내 → 시공 → 사진 기록 → AS로 모든 팀이 같은 순서를 따르게 됐습니다.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AI에게 바로 코드를 짜게 하지 않고, 기획서를 먼저 쓰게 한 것이 핵심입니다.
기획서에서 '건드리지 말 것'을 정해 두니 기능을 하나 더할 때마다 기존 기능이 고장 나는 일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돈과 개인정보는 AI가 판단하지 않도록 정했습니다.
• 가격·정책은 AI가 정하지 않고, 기획서의 질문에 사장이 답합니다.
• 금액을 추정하지 않습니다. 간편견적에서 98인치처럼 벽 상태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 경우는 자동 견적 대신 상담으로 넘깁니다.
• 개인정보는 최소한만 저장합니다. 견적 기록은 이름·전화번호 없이 저장하고, 동·호수는 저장하지 않으며, 상담 사진은 비공개 저장소에 둡니다.
• 고객 알림톡 본문에는 꼭 알려야 할 내용만 넣고, 할인·이벤트 같은 광고성 내용은 따로 분리했습니다.
• 직원마다 역할에 맞는 메뉴만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공모전용 영상과 이미지는 테스트 계정 화면을 썼고, 고객 이름·연락처·주소는 모두 가렸습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네. 개발을 몰라도 다음 순서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1. 지금 쓰는 도구와 그 도구로 하는 일을 표로 적습니다. (예: 일정–캘린더, 자재 주문–카톡)
2. 가장 자주 옮겨 적거나 반복해서 보내는 일 하나를 고릅니다.
3. AI에게 바로 만들라고 하지 말고, 기획서부터 쓰게 합니다. 이때 '건드리지 말 것'과 '내가 정할 것'을 꼭 나눠 달라고 합니다.
4. 기획서의 질문에 답한 뒤 코딩 AI에게 구현을 맡기고, 자동 검사를 통과한 결과만 승인합니다.
5. 가격·정책 결정과 개인정보 관리는 사람이 맡습니다.
작은 시공 회사도 이렇게 우리 일에 맞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같은 방식은 인테리어·설비·청소처럼 현장 일정과 기사 배정이 많은 다른 소규모 업체에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저희는 신축 아파트에 벽걸이 TV를 설치하는 회사입니다.
직영팀과 지점이 함께 일하다 보니 업무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시공 일정은 팀별 구글 캘린더 8개, 일감 전달과 자재 주문·현장 사진은 카카오톡 방 8개, 입주박람회 일정과 연간 현장은 엑셀 수십 개, 출하지시서와 정산은 회계 프로그램(이카운트)으로 관리했습니다.
고객에게 보내는 입금 안내·후기 요청·입금 독촉 문자는 팀장마다 직접 보냈습니다.
그 결과 같은 정보를 여러 번 옮겨 적었고, 일정을 잡을 때 자재가 남아 있는지 따로 확인해야 했으며, 상담 전화를 받아도 계약 내용을 바로 찾기 어려웠습니다.
문자를 보냈는지 빠뜨렸는지도 팀장에게 물어봐야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회사 업무에 맞는 시스템이 필요했지만 개발 인력도, 외주 개발을 맡길 여유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AI에게 업무를 설명하고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두 가지 AI를 역할을 나눠 썼습니다.
첫째, Claude에게 업무를 말로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출하지시서를 쓰면 기사 일정에도 바로 들어가게 해 줘"처럼 현장에서 쓰는 말 그대로 요청했습니다.
Claude는 그동안의 업무 대화 기록과 이미 만든 프로그램을 살펴본 뒤 기획서를 먼저 썼습니다.
기획서에는 ① 새로 만들 것, ② 이미 잘 쓰고 있어서 건드리지 말 것, ③ 사장이 직접 정해야 할 질문(가격·정책 등)이 나뉘어 들어갑니다.
고객용 간편견적 기능의 기획서에는 '건드리지 말 것' 10가지와 사장 결정 질문 7가지가 정리됐고, 질문에는 제가 답했습니다.
둘째, Claude Code가 그 기획서대로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기존 파일 8개만, 전부 추가로"처럼 고칠 범위를 미리 정해 두어 이미 쓰고 있는 기능이 망가지지 않게 했습니다. 만든 코드는 문법·형식·테스트를 자동으로 검사하고, 통과한 뒤 제가 승인해야만 실제 앱에 반영됩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흩어져 있던 업무가 앱 하나로 모였습니다.
• 일정 캘린더: 휴무일 지정, 시간 단위 일정, 시공 종류와 자재 재고를 한 화면에서 확인
• 일감 주기: 출하지시서로 기사에게 바로 배정
• 박람회 일정·연간 현장: 엑셀 대신 앱에서 확인
• 자재 주문: 카톡으로 하던 주문을 여러 업체에 한 번에
• 현장 사진·현장 정보: 아파트별로 모아서 공유
• 정산: 시공 기록에 사진과 사용 자재를 넣으면 정산에 바로 반영
• 고객 알림톡: 예약 확정·시공 전날·입금 안내·후기 요청·입금 독촉을 자동 발송
이제 회계 프로그램(이카운트)은 쓰지 않고, 팀장이 따로 보내던 문자도 자동으로 나갑니다.
5월 첫 건부터 지금까지 쌓인 출하지시서 850여 건을 한 화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객 여정도 예약 → 알림톡 안내 → 시공 → 사진 기록 → AS로 모든 팀이 같은 순서를 따르게 됐습니다.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AI에게 바로 코드를 짜게 하지 않고, 기획서를 먼저 쓰게 한 것이 핵심입니다.
기획서에서 '건드리지 말 것'을 정해 두니 기능을 하나 더할 때마다 기존 기능이 고장 나는 일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돈과 개인정보는 AI가 판단하지 않도록 정했습니다.
• 가격·정책은 AI가 정하지 않고, 기획서의 질문에 사장이 답합니다.
• 금액을 추정하지 않습니다. 간편견적에서 98인치처럼 벽 상태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 경우는 자동 견적 대신 상담으로 넘깁니다.
• 개인정보는 최소한만 저장합니다. 견적 기록은 이름·전화번호 없이 저장하고, 동·호수는 저장하지 않으며, 상담 사진은 비공개 저장소에 둡니다.
• 고객 알림톡 본문에는 꼭 알려야 할 내용만 넣고, 할인·이벤트 같은 광고성 내용은 따로 분리했습니다.
• 직원마다 역할에 맞는 메뉴만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공모전용 영상과 이미지는 테스트 계정 화면을 썼고, 고객 이름·연락처·주소는 모두 가렸습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네. 개발을 몰라도 다음 순서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1. 지금 쓰는 도구와 그 도구로 하는 일을 표로 적습니다. (예: 일정–캘린더, 자재 주문–카톡)
2. 가장 자주 옮겨 적거나 반복해서 보내는 일 하나를 고릅니다.
3. AI에게 바로 만들라고 하지 말고, 기획서부터 쓰게 합니다. 이때 '건드리지 말 것'과 '내가 정할 것'을 꼭 나눠 달라고 합니다.
4. 기획서의 질문에 답한 뒤 코딩 AI에게 구현을 맡기고, 자동 검사를 통과한 결과만 승인합니다.
5. 가격·정책 결정과 개인정보 관리는 사람이 맡습니다.
작은 시공 회사도 이렇게 우리 일에 맞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같은 방식은 인테리어·설비·청소처럼 현장 일정과 기사 배정이 많은 다른 소규모 업체에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