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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 개선을 위한 AI 활용
한글 공문 서식, 이제 손으로 옮기지 않습니다 — AI가 HWP 표 칸을 직접 채우고 스스로 검증하는 방법
AI는 글을 대신 써 줬지만 한글 표에 옮기는 건 여전히 내 손이었습니다. 오픈소스 한글 엔진을 AI의 도구로 붙여, 서식을 직접 읽고 칸 좌표에 채운 뒤 스스로 검증하게 만들었습니다.
🤖 활용 AI 도구
Claude, Codex
【문제】 AI는 똑똑한데, 한글 서식 앞에서 멈춘다
공공기관에 서류를 낼 때마다 같은 벽을 만났습니다. 신청서·기획서·제출서류가 전부 HWP/HWPX 한글 파일이고, 내용을 채워야 할 곳은 문단이 아니라 표 안의 칸입니다.
AI에게 좋은 문안을 받아도 그 다음이 문제였습니다.
· AI는 한글 파일을 직접 열지 못해, 화면을 캡처하거나 텍스트만 복사해 보여줘야 했습니다.
· 받은 답을 다시 한글로 옮기는 건 온전히 손 작업입니다. 칸이 40개가 넘는 서식도 있습니다.
· 표에 붙여넣으면 서식이 깨지고, 병합된 칸에 잘못 넣으면 표가 밀립니다.
· 다 채운 뒤 "빠뜨린 칸이 없는지"는 눈으로 몇 번씩 확인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AI가 글은 대신 써 줘도, 가장 지루하고 실수가 잦은 '옮겨 담기'는 그대로 사람 몫이었습니다.
【해결】 AI에게 '한글을 읽고 쓸 손'을 붙였다
오픈소스 한글 문서 엔진(rhwp)을 AI의 도구로 연결했습니다. 이제 AI가 서식을 직접 열어 구조를 파악하고, 칸 좌표를 지정해 채운 뒤, 스스로 검증합니다.
① 서식 판독 — AI가 서식 파일을 열어 표가 몇 개인지, 각 표가 몇 행 몇 열인지, 어떤 칸이 병합돼 있는지를 먼저 읽습니다. 사람이 눈으로 세던 일을 기계가 좌표로 만듭니다.
② 문안 작성 — 각 칸의 안내문("500자 이내로 핵심 솔루션 요약", "개조식으로 작성")을 AI가 읽고, 그 조건에 맞는 문안을 칸별로 만듭니다.
③ 좌표 기입 — 표 번호·행·열을 지정해 값을 넣습니다. 복사-붙여넣기가 아니라 좌표 지정이라, 병합된 칸에 잘못 넣으면 애초에 거부됩니다.
④ 기계 검증 — 저장한 파일을 다시 열어 읽어서 넣으려던 값과 대조합니다. 한 칸이라도 다르면 실패로 잡힙니다. 마지막으로 문서를 이미지로 렌더해 글자가 칸 밖으로 넘치지 않았는지 눈으로 확인합니다.
【나만의 개선 포인트】
· "넣었다"와 "제대로 들어갔다"를 분리했습니다. 도구의 검증 기능이 통과 신호를 주지 않는 경우가 있었는데, 확인해 보니 공백 처리 방식 차이일 뿐 값은 정확했습니다. 그래서 검증 신호 하나만 믿지 않고, 저장본에서 표를 통째로 다시 읽어 기입값과 대조하는 절차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이 재독 대조를 통과해야만 완료로 봅니다.
· 줄바꿈 금지 제약을 문안 설계에 반영했습니다. 칸에 값을 넣을 때 줄바꿈·탭이 들어가면 거부됩니다. 처음엔 매번 오류를 보고 고쳤는데, 이제는 아예 ①②③이나 가운뎃점으로 항목을 구분하는 한 줄 문안 형식으로 처음부터 씁니다.
· 눈으로 보는 검수를 자동화했습니다. 글자가 칸을 넘치는 문제는 데이터 검증으로는 절대 안 잡힙니다. 그래서 완성 문서를 이미지로 렌더해 확인하는 단계를 마지막에 고정으로 넣었고, 실제로 이 단계에서 표 밖으로 삐져나간 문장을 여러 번 잡아냈습니다.
【실제로 달라진 것】
공공기관 제출 서류 여러 건(참가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아이디어 기획서, 제안서 등)에 이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 오기입 0건 — 재독 대조를 통과하지 못하면 완료로 넘어가지 않는 구조라, 칸을 빠뜨리거나 잘못 넣는 일이 사라졌습니다. 43행짜리 기획서 서식에 20개 칸을 채운 건에서도 전 칸 일치를 확인했습니다.
· 표 깨짐 없음 — 좌표로 넣기 때문에 원본의 테두리·병합·글꼴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 확인 시간 단축 — "빠뜨린 칸 없나" 눈으로 훑던 시간이 재독 대조 한 번으로 대체됐습니다.
· 문서 안에 그림까지 — 표만이 아니라 도표·배치도 이미지를 지정 위치에 넣고, 페이지를 넘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도 같은 흐름에서 처리했습니다.
【누가 따라 할 수 있나】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습니다. 필요한 건 오픈소스 한글 엔진 하나와 AI 도구뿐이고, 둘 다 개인이 무료로 씁니다.
· 공무원·공공기관 담당자 — 매년 반복되는 공문·보고서 서식 작성
· 지원사업 신청자·소상공인 — 사업계획서, 신청서류 다발
· 행정 업무가 있는 직장인 — 사내 양식, 정산 서류
한국의 행정 문서는 사실상 한글 파일 위에서 돌아갑니다. AI가 한글 서식을 직접 다루지 못하는 한, AI의 생산성 향상은 절반에서 멈춥니다. 저는 그 절반을 이어 붙였고, 같은 방법을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에 서류를 낼 때마다 같은 벽을 만났습니다. 신청서·기획서·제출서류가 전부 HWP/HWPX 한글 파일이고, 내용을 채워야 할 곳은 문단이 아니라 표 안의 칸입니다.
AI에게 좋은 문안을 받아도 그 다음이 문제였습니다.
· AI는 한글 파일을 직접 열지 못해, 화면을 캡처하거나 텍스트만 복사해 보여줘야 했습니다.
· 받은 답을 다시 한글로 옮기는 건 온전히 손 작업입니다. 칸이 40개가 넘는 서식도 있습니다.
· 표에 붙여넣으면 서식이 깨지고, 병합된 칸에 잘못 넣으면 표가 밀립니다.
· 다 채운 뒤 "빠뜨린 칸이 없는지"는 눈으로 몇 번씩 확인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AI가 글은 대신 써 줘도, 가장 지루하고 실수가 잦은 '옮겨 담기'는 그대로 사람 몫이었습니다.
【해결】 AI에게 '한글을 읽고 쓸 손'을 붙였다
오픈소스 한글 문서 엔진(rhwp)을 AI의 도구로 연결했습니다. 이제 AI가 서식을 직접 열어 구조를 파악하고, 칸 좌표를 지정해 채운 뒤, 스스로 검증합니다.
① 서식 판독 — AI가 서식 파일을 열어 표가 몇 개인지, 각 표가 몇 행 몇 열인지, 어떤 칸이 병합돼 있는지를 먼저 읽습니다. 사람이 눈으로 세던 일을 기계가 좌표로 만듭니다.
② 문안 작성 — 각 칸의 안내문("500자 이내로 핵심 솔루션 요약", "개조식으로 작성")을 AI가 읽고, 그 조건에 맞는 문안을 칸별로 만듭니다.
③ 좌표 기입 — 표 번호·행·열을 지정해 값을 넣습니다. 복사-붙여넣기가 아니라 좌표 지정이라, 병합된 칸에 잘못 넣으면 애초에 거부됩니다.
④ 기계 검증 — 저장한 파일을 다시 열어 읽어서 넣으려던 값과 대조합니다. 한 칸이라도 다르면 실패로 잡힙니다. 마지막으로 문서를 이미지로 렌더해 글자가 칸 밖으로 넘치지 않았는지 눈으로 확인합니다.
【나만의 개선 포인트】
· "넣었다"와 "제대로 들어갔다"를 분리했습니다. 도구의 검증 기능이 통과 신호를 주지 않는 경우가 있었는데, 확인해 보니 공백 처리 방식 차이일 뿐 값은 정확했습니다. 그래서 검증 신호 하나만 믿지 않고, 저장본에서 표를 통째로 다시 읽어 기입값과 대조하는 절차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이 재독 대조를 통과해야만 완료로 봅니다.
· 줄바꿈 금지 제약을 문안 설계에 반영했습니다. 칸에 값을 넣을 때 줄바꿈·탭이 들어가면 거부됩니다. 처음엔 매번 오류를 보고 고쳤는데, 이제는 아예 ①②③이나 가운뎃점으로 항목을 구분하는 한 줄 문안 형식으로 처음부터 씁니다.
· 눈으로 보는 검수를 자동화했습니다. 글자가 칸을 넘치는 문제는 데이터 검증으로는 절대 안 잡힙니다. 그래서 완성 문서를 이미지로 렌더해 확인하는 단계를 마지막에 고정으로 넣었고, 실제로 이 단계에서 표 밖으로 삐져나간 문장을 여러 번 잡아냈습니다.
【실제로 달라진 것】
공공기관 제출 서류 여러 건(참가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아이디어 기획서, 제안서 등)에 이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 오기입 0건 — 재독 대조를 통과하지 못하면 완료로 넘어가지 않는 구조라, 칸을 빠뜨리거나 잘못 넣는 일이 사라졌습니다. 43행짜리 기획서 서식에 20개 칸을 채운 건에서도 전 칸 일치를 확인했습니다.
· 표 깨짐 없음 — 좌표로 넣기 때문에 원본의 테두리·병합·글꼴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 확인 시간 단축 — "빠뜨린 칸 없나" 눈으로 훑던 시간이 재독 대조 한 번으로 대체됐습니다.
· 문서 안에 그림까지 — 표만이 아니라 도표·배치도 이미지를 지정 위치에 넣고, 페이지를 넘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도 같은 흐름에서 처리했습니다.
【누가 따라 할 수 있나】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습니다. 필요한 건 오픈소스 한글 엔진 하나와 AI 도구뿐이고, 둘 다 개인이 무료로 씁니다.
· 공무원·공공기관 담당자 — 매년 반복되는 공문·보고서 서식 작성
· 지원사업 신청자·소상공인 — 사업계획서, 신청서류 다발
· 행정 업무가 있는 직장인 — 사내 양식, 정산 서류
한국의 행정 문서는 사실상 한글 파일 위에서 돌아갑니다. AI가 한글 서식을 직접 다루지 못하는 한, AI의 생산성 향상은 절반에서 멈춥니다. 저는 그 절반을 이어 붙였고, 같은 방법을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