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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 개선을 위한 AI 활용
인간의 맥락 이해와 AI가 공명하다-전광판·야외 공간 통합 광고 및 대관 플랫폼 구축: 시뮬레이션하고, 신청하고, 홍보하다
👤 반짝이는너구리789 📅 2026-10-30 👁 조회 82
단순한 광고 예약 시스템을 넘어 이용자/관리자/AI/ 광고주가 연결되는 데이터 기반의 통합 광고 비즈니스 플랫폼
1.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회사가 보유한 도심 야외 공간의 새로운 활용 방안을 고민하면서 AI를 활용했습니다.
해당 공간은 지하철역 출구와 유명 하천의 시작점, 유명 문화시설 인근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지만, 기존에는 야외 공간에 대한 외부의 인지도와 내부 활용도가 낮았습니다.
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광판과 야외 공간을 연계하면 광고와 오프라인 행사를 결합한 새로운 브랜드 상품을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단순한 공간 대여를 넘어 광고주가 다양한 형태의 홍보와 브랜드 행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을 확장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AI를 활용했습니다.
2.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먼저 플랫폼의 목적과 핵심 기능, 이용자별 사용 흐름 등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획서를 작성했습니다. 이후 AI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활용해 실제 웹 플랫폼 형태로 구현했습니다.
단순히 AI에 제작을 맡기는 방식이 아니라, 원하는 결과물의 형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실제 공간 사진, 디자인 샘플, 참고 이미지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결과물을 수정·보완했습니다.
특히 디자인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지 않으면 일반적인 수준의 결과물에 머무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에 레이아웃, 색상, 질감, 이미지 배치 등 세부적인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반복적으로 테스트하면서 의도한 디자인과 기능에 가까워지도록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3.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기존에는 야외 공간의 대관 가능 여부와 활용 사례를 광고주가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원하는 형태로 미리 구성해 볼 수 있는 온라인 홍보 플랫폼이 없었습니다.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광고주가 전광판 광고와 행사 공간을 직접 시뮬레이션하고, 원하는 일정과 상품을 선택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대관 신청 접수부터 담당자 알림, 일정 관리, 견적서 작성 및 발송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 흐름을 통합했습니다.
기존의 개별적인 공간 대관 업무를 온라인 기반의 상품 홍보 및 신청 체계로 확장했으며, 향후 광고주 관리와 신규 영업을 위한 데이터 축적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4.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① 플랫폼을 단순한 홈페이지가 아닌 데이터 자산으로 접근
플랫폼 구축 단계부터 광고 및 대관 신청, 시뮬레이션 저장, 행사 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신청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광고주별 관심 상품과 신청 이력, 행사 유형 등을 분석해 맞춤형 광고 제안과 영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② 광고주 관점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구현
광고주 입장에서 자신의 브랜드가 실제 공간과 전광판에 어떻게 구현되는지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전광판은 전면과 곡면, 평면에 광고 이미지를 직접 적용해 실제 전광판에서의 노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야외 공간은 차량, 푸드트럭, 부스, 배너, 무대 등 수십종의 시설물을 배치도와 실제 공간 사진 위에 배치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또한 차량 진입부터 구조물 설치, 배너 설치, 전광판 광고 송출까지의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광고주가 단순히 대관 상품을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브랜드가 구현될 모습을 직접 만들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③ 인간의 감성과 맥락을 읽어내는 기획력 기반의 '역제안형' 플랫폼 설계
데이터나 AI는 겉으로 드러난 현상(예: 과자 업체의 단순 무료 나눔 이벤트)만 보면 단순한 '상품 홍보'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인간 기획자는 해당 과자가 출시 50년이 지나 이미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 별도의 일반 홍보가 불필요한 시점이라는 점, 이벤트 날짜가 자사 기념일이 아닌 '소비자들에 의해 자생적으로 생겨난 특정 기념일(OO데이)' 하루 전이라는 점, 그리고 이는 기업이 주도한 마케팅이 아니라 오직 고객들의 오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된 정서적 화답이라는 숨은 맥락과 감성을 읽어냅니다.
이처럼 AI가 파악하기 힘든 브랜드의 역사, 소비자 간의 문화적 맥락, 감정적 교감을 인간의 시선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이러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전광판과 도심 야외 광장의 대규모 이벤트로 확장하여 고객에게 보답해보세요"라고 기업에 먼저 역제안(Proactive Proposal)할 수 있는 토대를 플랫폼에 담고자 설계했습니다.
④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브랜드 리브랜딩
기존 야외 공간을 초대형 전광판과 연계한 새로운 브랜드 공간으로 리브랜딩했습니다. 전광판이 가진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이미지와 어울리는 브랜드명을 기획하고, 블랙과 자개 디자인을 활용해 플랫폼 전반에 통일된 브랜드 정체성을 부여했습니다.
이는 기존 야외 공간을 단순 대관 장소가 아닌 전광판과 연계된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시도였습니다.
⑤ 상상력을 활용한 신규 상품의 시각화와 시선 유도
현재 실제 판매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은 전광판과 야외 공간의 통합 광고 상품을 메인 화면에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했습니다. 전광판 광고와 오프라인 행사가 결합했을 때의 모습을 가상의 상품으로 먼저 시각화해 광고주가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플랫폼의 블랙 배경과 자개 디자인을 활용하되, 장식적인 요소에 그치지 않도록 자개 나비 한 마리에 움직임을 부여했습니다. 정적인 화면에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더해 이용자의 시선을 유도하고,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시각적 차별성을 함께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5.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AI 코딩 도구를 활용하면 프로그래밍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유사한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AI는 주어진 요구사항을 충실히 구현하는 '실행 도구'일 뿐입니다.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브랜드의 숨은 역사나 소비자의 감정적 맥락을 읽어내어 "어떤 메시지와 스토리를 전달할 것인가"를 정의하는 것은 온전히 사람의 역할입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공간의 물리적 조건에 안주하지 않고, 브랜드와 소비자가 나누는 정서적 교감(스토리)을 포착해 이를 전광판·야외 공간 연계 상품으로 구체화한 기획력,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는 미적 감각, 그리고 실제 영업과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설계하는 실무적 판단이 결합된 사례입니다.
결국 AI 시대의 차별화는 도구 자체를 다루는 기술에 있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이면의 맥락을 짚어내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는 인간 고유의 감성과 기획력에서 발생한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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