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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 개선을 위한 AI 활용
혼자서 토스 미니앱 44개를 운영하는 법 — AI에게 반복 작업을 맡기고, 규칙은 파일로 남겼습니다
본업이 따로 있는 1인 개발자가 AI에게 점검·수정·배포 준비를 맡기고, 작업 규칙과 지난 결정을 파일로 남겨 매일 이어서 일하게 만든 운영 사례
🤖 활용 AI 도구
Claude Code(Anthropic)
①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저는 본업이 따로 있는 1인 개발자이고, 토스 앱 안에서 돌아가는 미니앱을 혼자 만들어 운영합니다. 날씨에 맞는 옷 추천, 무료 문화행사 모음, 자격증 시험 디데이 같은 생활 앱으로, 지금 출시된 앱이 44개입니다.
앱이 늘수록 개발보다 운영이 더 무거워졌습니다. 플랫폼 정책이 한 번 바뀌면 수십 개 앱을 전부 고쳐야 합니다.
- 9월에는 플랫폼 SDK 3.x 전환 기한(9월 14일)이 잡혀서 31개 앱을 모두 옮겨야 했습니다.
- 같은 달 검수에서 11개 앱이 같은 이유("예상하기 어려운 시점에 광고가 노출돼요")로 반려됐습니다.
혼자 앱마다 열어서 고치면 며칠이 걸리고, 고친 앱과 안 고친 앱이 섞이면서 실수가 생깁니다.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터미널에서 쓰는 AI 코딩 도구 Claude Code에게 '운영팀'처럼 일을 나눠 맡겼습니다.
1) 같은 작업은 한 번에 맡깁니다.
- SDK 전환: 31개 앱의 자동 변환, 빌드 확인, 앱별 변경 기록까지 AI가 처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포 명령을 그대로 두면 예전 빌드가 올라가는 함정도 찾아내 31개 앱에서 한꺼번에 고쳤습니다.
- 검수 반려 대응: 11개 앱의 반려 원인이 "상세 화면에 들어가면 광고가 예고 없이 뜨는 구조" 하나라는 걸 AI가 찾았습니다.
2) 사람이 하기 힘든 전수 점검을 맡깁니다.
- "모든 화면에 하단 배너가 있는가"를 45개 앱의 페이지 파일과 하나하나 대조해, 빠진 페이지 목록을 받았습니다.
- 플랫폼의 「추천 미니앱 선정 기준」 원문과 47개 앱을 하나씩 대조해 걸리는 부분을 찾고, 41개 앱을 고쳤습니다. 검색 문구(부제·키워드)도 37개 앱 분량을 같이 정리했습니다.
- 앱 콘솔의 통계(주간 이용자, 광고 수익)를 AI가 조회해 앱별 표로 정리합니다. 어느 앱에 실제 사용자가 오는지 매주 한눈에 봅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 출시 앱 44개를 본업과 병행하며 혼자 운영하고 있습니다.
- SDK 전환 31개, 광고 코드 통합 12개, 일괄 개선·배포 41개처럼 "전부 다시 손봐야 하는" 일을 빠지는 앱 없이 처리했습니다.
- 31개 앱 SDK 전환·빌드 확인·변경 기록은 한 번의 작업 세션에서 끝냈고, 47개 앱 점검 뒤 41개 앱 개선과 리뷰는 10월 16일 하루 오후부터 밤 사이에 마쳤습니다.
- 광고 코드를 하나로 합치면서 앱 코드 1,186줄이 줄었습니다.
- 솔직히 아직 수익은 작습니다(앱 전체 광고 수익이 월 수천~1만 원대). 그래도 운영 부담이 줄어서, 혼자서도 새 앱을 계속 시도하고 반응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1) 규칙과 기억을 파일로 남깁니다.
AI는 대화가 끝나면 앞의 내용을 잊습니다. 그래서 앱마다 규칙 파일(CLAUDE.md)을 두고 "커밋은 내가 말할 때만", "광고는 버튼 바로 옆에 두지 않는다" 같은 작업 규칙과 지난 결정을 적어 둡니다. 작업이 끝나면 AI가 그날 알게 된 것을 메모 파일에 기록하고, 다음 날 새 대화에서 그 파일부터 읽고 이어서 일합니다.
2) 고칠 곳이 여러 군데면 '정본' 하나로 모읍니다.
앱마다 복사돼 조금씩 달라진 광고 코드를 하나의 정본으로 합쳐 12개 앱에 똑같이 배포했습니다. 정본과 달라지면 빌드가 멈추게 해서, 다시는 앱마다 어긋나지 않게 했습니다.
3) 결정은 사람이 합니다.
커밋, 배포, 검수 요청, 콘솔 문구 반영은 AI가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규칙으로 막았습니다. 제가 확인하고 승인해야만 실행됩니다. 공식 문서를 직접 확인한 사실과 추측도 구분해서 보고하게 했습니다.
4) AI의 결과를 AI로 다시 검사합니다.
코드를 고친 뒤에는 앞의 대화를 모르는 새 AI에게 리뷰를 맡기고, 새 문제가 0개가 될 때까지 반복합니다. 광고 코드를 합칠 때는 10번을 돌려서야 끝났습니다.
5) 실수에서 규칙을 만듭니다.
앱 소개 문구를 여러 개 반영할 때, AI가 한글을 다시 입력하다 글자를 틀린 일이 있었습니다(예: "뒀지"가 "루지"로). 이후로는 보낼 문구를 원본에서 그대로 가져오고, 보낸 뒤 원본과 글자 단위로 대조하는 단계를 규칙에 넣었습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네. 개발자가 아니어도 여러 개를 반복 관리하는 일이라면 같은 방식이 통합니다.
1. 작업 폴더에 규칙 파일 하나를 만들고, "AI가 마음대로 하면 안 되는 일"부터 적으세요.
2. 작업이 끝날 때마다 "오늘 알게 된 것"을 AI가 파일에 적게 하세요. 다음 대화가 그 파일에서 시작합니다.
3. 여러 곳에 같은 수정이 필요하면, 한 곳을 정본으로 만들고 나머지는 거기서 복사하게 하세요.
4. AI가 만든 결과는 새 AI에게 다시 검사받게 하세요.
저는 본업이 따로 있는 1인 개발자이고, 토스 앱 안에서 돌아가는 미니앱을 혼자 만들어 운영합니다. 날씨에 맞는 옷 추천, 무료 문화행사 모음, 자격증 시험 디데이 같은 생활 앱으로, 지금 출시된 앱이 44개입니다.
앱이 늘수록 개발보다 운영이 더 무거워졌습니다. 플랫폼 정책이 한 번 바뀌면 수십 개 앱을 전부 고쳐야 합니다.
- 9월에는 플랫폼 SDK 3.x 전환 기한(9월 14일)이 잡혀서 31개 앱을 모두 옮겨야 했습니다.
- 같은 달 검수에서 11개 앱이 같은 이유("예상하기 어려운 시점에 광고가 노출돼요")로 반려됐습니다.
혼자 앱마다 열어서 고치면 며칠이 걸리고, 고친 앱과 안 고친 앱이 섞이면서 실수가 생깁니다.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터미널에서 쓰는 AI 코딩 도구 Claude Code에게 '운영팀'처럼 일을 나눠 맡겼습니다.
1) 같은 작업은 한 번에 맡깁니다.
- SDK 전환: 31개 앱의 자동 변환, 빌드 확인, 앱별 변경 기록까지 AI가 처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포 명령을 그대로 두면 예전 빌드가 올라가는 함정도 찾아내 31개 앱에서 한꺼번에 고쳤습니다.
- 검수 반려 대응: 11개 앱의 반려 원인이 "상세 화면에 들어가면 광고가 예고 없이 뜨는 구조" 하나라는 걸 AI가 찾았습니다.
2) 사람이 하기 힘든 전수 점검을 맡깁니다.
- "모든 화면에 하단 배너가 있는가"를 45개 앱의 페이지 파일과 하나하나 대조해, 빠진 페이지 목록을 받았습니다.
- 플랫폼의 「추천 미니앱 선정 기준」 원문과 47개 앱을 하나씩 대조해 걸리는 부분을 찾고, 41개 앱을 고쳤습니다. 검색 문구(부제·키워드)도 37개 앱 분량을 같이 정리했습니다.
- 앱 콘솔의 통계(주간 이용자, 광고 수익)를 AI가 조회해 앱별 표로 정리합니다. 어느 앱에 실제 사용자가 오는지 매주 한눈에 봅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 출시 앱 44개를 본업과 병행하며 혼자 운영하고 있습니다.
- SDK 전환 31개, 광고 코드 통합 12개, 일괄 개선·배포 41개처럼 "전부 다시 손봐야 하는" 일을 빠지는 앱 없이 처리했습니다.
- 31개 앱 SDK 전환·빌드 확인·변경 기록은 한 번의 작업 세션에서 끝냈고, 47개 앱 점검 뒤 41개 앱 개선과 리뷰는 10월 16일 하루 오후부터 밤 사이에 마쳤습니다.
- 광고 코드를 하나로 합치면서 앱 코드 1,186줄이 줄었습니다.
- 솔직히 아직 수익은 작습니다(앱 전체 광고 수익이 월 수천~1만 원대). 그래도 운영 부담이 줄어서, 혼자서도 새 앱을 계속 시도하고 반응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1) 규칙과 기억을 파일로 남깁니다.
AI는 대화가 끝나면 앞의 내용을 잊습니다. 그래서 앱마다 규칙 파일(CLAUDE.md)을 두고 "커밋은 내가 말할 때만", "광고는 버튼 바로 옆에 두지 않는다" 같은 작업 규칙과 지난 결정을 적어 둡니다. 작업이 끝나면 AI가 그날 알게 된 것을 메모 파일에 기록하고, 다음 날 새 대화에서 그 파일부터 읽고 이어서 일합니다.
2) 고칠 곳이 여러 군데면 '정본' 하나로 모읍니다.
앱마다 복사돼 조금씩 달라진 광고 코드를 하나의 정본으로 합쳐 12개 앱에 똑같이 배포했습니다. 정본과 달라지면 빌드가 멈추게 해서, 다시는 앱마다 어긋나지 않게 했습니다.
3) 결정은 사람이 합니다.
커밋, 배포, 검수 요청, 콘솔 문구 반영은 AI가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규칙으로 막았습니다. 제가 확인하고 승인해야만 실행됩니다. 공식 문서를 직접 확인한 사실과 추측도 구분해서 보고하게 했습니다.
4) AI의 결과를 AI로 다시 검사합니다.
코드를 고친 뒤에는 앞의 대화를 모르는 새 AI에게 리뷰를 맡기고, 새 문제가 0개가 될 때까지 반복합니다. 광고 코드를 합칠 때는 10번을 돌려서야 끝났습니다.
5) 실수에서 규칙을 만듭니다.
앱 소개 문구를 여러 개 반영할 때, AI가 한글을 다시 입력하다 글자를 틀린 일이 있었습니다(예: "뒀지"가 "루지"로). 이후로는 보낼 문구를 원본에서 그대로 가져오고, 보낸 뒤 원본과 글자 단위로 대조하는 단계를 규칙에 넣었습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네. 개발자가 아니어도 여러 개를 반복 관리하는 일이라면 같은 방식이 통합니다.
1. 작업 폴더에 규칙 파일 하나를 만들고, "AI가 마음대로 하면 안 되는 일"부터 적으세요.
2. 작업이 끝날 때마다 "오늘 알게 된 것"을 AI가 파일에 적게 하세요. 다음 대화가 그 파일에서 시작합니다.
3. 여러 곳에 같은 수정이 필요하면, 한 곳을 정본으로 만들고 나머지는 거기서 복사하게 하세요.
4. AI가 만든 결과는 새 AI에게 다시 검사받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