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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 개선을 위한 AI 활용
경비회사 총무 혼자 52개 아파트 청구서를 맡던 날, AI에게 「직원」을 뽑아 줬다
👤 고요한돌고래717 📅 2026-10-29 👁 조회 88
개발자 아닌 경비회사 총무가 AI를 「판독·청구서·감사」 팀으로 나눠 52개 단지 청구서 오류를 0으로 만든 이야기
①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저는 아파트 경비·미화 용역회사에서 일하는 총무입니다. 개발자가 아닙니다.
매달 말이 되면 52개 단지의 출근부, 근로계약서, 사직서, 4대보험 고지서가 사진·스캔·엑셀·손글씨로 쏟아집니다. 이걸 사람별로 맞춰서 단지마다 청구서를 만드는 게 제 일이었습니다.
문제는 「틀리는 것」이었습니다. 손글씨 출근부를 잘못 읽으면 한 사람 하루치가 빠지고, 엑셀 수식 한 칸이 엉뚱한 사람을 가리키면 한 명이 두 번 청구됩니다.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고, 고객사에 사과 공문을 쓰는 것도 제 일이었습니다.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Claude(Claude Code)에게 서류 읽기와 엑셀 작업을 맡겼습니다.
- 서류 판독: 출근부·계약서·사직서·보험고지서를 AI가 읽고, 한 서류만 믿지 않게 서로 맞대어 어긋나는 사람만 골라내게 했습니다. 흐릿해서 「못 읽음」과 정말 「없음」을 구분하게 했습니다. 못 읽은 걸 결근으로 처리하면 안 되니까요.
- 청구서 작성: 고객사마다 엑셀 양식이 다릅니다. AI에게 새 양식을 만들게 하지 않고, 회사 원본 양식을 열어 그 달 숫자만 채우게 했습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 서류에서 사람·날짜를 맞게 뽑아내는 비율: 44.2% → 96.7%
- 엑셀 수식 오류: 300곳 이상 → 0곳
- 다른 달 시트를 참조하던 오류, 한 사람을 두 번 청구하던 칸도 자동 검사로 걸러집니다.
- 따로 산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AI 구독 하나와 회사가 원래 쓰던 엑셀·스캐너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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