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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 개선을 위한 AI 활용
신고 때마다 뒤지던 영수증, 이제 AI가 읽어 장부로 정리해줘요.
가족 건물 11개 호실의 계약서와 영수증을 정리하려고 AI월비를 만들고, 임대인과 임차인이 생활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공공데이터 조회 서비스 ‘생활지원센터’도 열었습니다.
🤖 활용 AI 도구
Google Gemini API를 연결한 AI월비 — 계약서 Gemini 2.5 Pro, 영수증 Gemini 2.5 Flash-Lite, 계약·세금 질문과 공지 초안 Gemini 2.5 Flash
1.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저는 부모님이 소유한 다가구주택의 월세 호실 11개를 10년 넘게 관리해 왔습니다. 관리회사 없이 계약과 수리, 공과금 정산부터 임차인 응대와 종합소득세 신고자료 준비까지 제가 맡고 있습니다.
새 임차인이 들어오면 계약서의 금액과 기간, 납부일을 확인하고, 이후에는 월세 납부와 수리비 같은 지출을 챙겨야 합니다. 그런데 계약서 사진과 월세 내역, 영수증이 흩어져 있어 같은 호실의 자료도 여러 곳에서 찾아야 했습니다. 매년 5월이면 서랍과 계좌이체 내역을 뒤져 1년치 장부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영수증 글씨가 지워지거나 수리비를 이체한 뒤 증빙을 남기지 못한 일도 있었습니다.
주변 임대인들도 비슷한 불편을 겪고 있었습니다. 임대업을 하는 지인 5명에게 물어보니, 4명은 평소 지출이나 영수증을 따로 정리하지 않았고, 3명은 신고 전에 자료를 다시 찾느라 불편했다고 답했습니다.
시중 임대관리 앱에는 영수증을 장부와 세무자료로 정리하고, 제 계약·세무 정보를 바탕으로 AI에게 질문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기능을 직접 넣어 AI월비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관리하는 건물에 사용해 보니 편리했고, 혼자 쓰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임대인도 쓸 수 있도록 Google Play에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지금도 직접 사용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앱을 만들고 운영하면서 배운 것을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도 쓰고 싶었습니다. “이사할 때 대형폐기물은 어디에 버려야 하지?”, “내가 사는 원룸의 월세는 시세보다 비싼가?” 같은 궁금증이 생겨도 자기 지역과 상황에 맞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흩어진 공공데이터를 찾아보기 쉽도록 AI월비의 공익 활동으로 ‘생활지원센터’를 만들었습니다.
2.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계약서와 영수증의 내용을 입력하는 데 Gemini를 썼습니다. 계약서는 보증금과 월세 외에도 계약 기간, 납부일, 별지까지 읽어야 할 내용이 많고 정확한 확인이 필요해 Gemini 2.5 Pro를 기본 모델로 정했습니다. 날짜·금액·항목을 읽는 영수증에는 경량 모델인 Gemini 2.5 Flash-Lite를 사용했습니다. 문서의 성격과 처리비용을 고려해 모델을 나눠 썼습니다.
계약서를 촬영하면 AI가 읽은 내용이 입력 초안에 채워집니다. 금액·날짜를 원본과 대조해 필요한 부분을 고쳐 저장할 수 있고, 인식에 실패해도 원본 사진은 보존합니다. 저장한 계약과 월세 납부 내역은 해당 호실에서 관리하며, 계약서 본문과 별지, 재계약 사진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수리비 영수증이나 공과금 고지서를 촬영하면 AI가 읽어 낸 내용과 원본 사진을 건물·호실별 지출장부에 함께 남깁니다. 앱에 기록한 월세 수입과 지출을 바탕으로 다음 종합소득세 신고에 참고할 예상세액을 확인하고, 신고를 준비할 때는 장부를 CSV로, 장부와 영수증 사진을 묶은 세무자료를 ZIP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계약·세금 질문에 답하거나 공지·단체문자 초안을 만들 때는 Gemini 2.5 Flash를 사용했습니다. 계약 질문에는 등록된 금액·기간·납부일 등을, 세금 질문에는 수입과 과세 방식 등을 요약해 전달합니다. 예상세액은 앱에서 참고용으로 계산하고, AI는 질문에 대한 설명을 맡습니다. 계약·세금 답변은 참고용으로 제공하며, 실제 신고나 계약 분쟁은 전문가와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수리 공지 등은 보낼 목적을 입력하면 AI가 초안을 만듭니다. 미납·계약 갱신 안내 문자는 납부 기록과 계약조건을 바탕으로 앱이 초안을 자동 작성합니다. 사용자가 내용을 확인한 뒤 휴대폰 문자 앱에서 직접 전송합니다.
계약서·영수증 사진은 서버를 거쳐 Gemini로 보내 인식합니다. 주민등록번호와 임차인 주소는 추출 항목에서 제외했고, 계약 질문에 쓰는 기본 요약은 금액·기간·납부일 등 계약조건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사진을 전송하거나 화면을 공개할 때는 임차인 이름·연락처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가립니다.
AI월비의 공익 활동인 생활지원센터에도 앱을 만들며 익힌 정보 정리와 서비스 구현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첫 도구는 폐기물 배출방법·수수료 조회입니다. 지역과 품목을 입력하면 공공데이터에서 관련 안내와 규격별 수수료를 찾아 보여줍니다. 임대인의 계약·월세·지출 관리는 앱에서 돕고, 입주·거주·이사 과정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필요한 생활정보는 센터에서 제공하고자 합니다.
3.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세금 신고에 필요한 비용 증빙을 챙기려고 영수증을 따로 모았다가 신고 전에 다시 찾는 수고가 없어졌습니다. 지출이 생길 때 사진을 찍어 등록하면 해당 호실의 장부에 원본 사진이 함께 남습니다. 예전에는 신고를 앞두고 서랍과 문자, 계좌이체 내역을 뒤졌지만, 이제는 앱이 작성한 장부에서 지출과 증빙을 함께 확인합니다.
비용 증빙을 꾸준히 남기면 절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실제로 AI월비를 사용하기 전, 2025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를 준비하면서 수리비 등 지출 증빙을 추려 세무사에게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추가 자료를 반영한 최종 총세액은 36만 9,530원이었습니다. 영수증을 추가로 보내기 전 세무사가 안내한 예상 총세액 약 84만 7천 원보다 약 47만 7천 원 낮아졌습니다.
내년에는 AI월비에 평소 기록한 장부와 증빙으로 신고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증빙을 찾지 못해 비용을 빠뜨리는 일을 줄이고, 인정받을 수 있는 비용을 챙겨 반영하고자 합니다.
계약을 관리하고 임차인에게 응대할 때도 같은 정보를 다시 옮기거나 설명하는 부담이 줄었습니다. 제 경우 예전에는 수도 점검 공지 한 건을 보내려고 입주민의 전화번호를 일일이 찾고 문구를 작성하는 데 30분 이상 걸렸습니다. 이제는 앱에 ‘내일 수도 점검’이라고 적고 ‘AI 문구 만들기’와 ‘문자 앱으로 보내기’를 차례로 누르면 공지 초안을 문자 앱에 옮길 수 있습니다. 앱 안의 두 버튼으로 초안을 준비하고, 내용을 확인한 뒤 문자 앱에서 직접 전송합니다.
“내년 임대소득세 신고 때 분리과세를 선택하는 게 나을까?”, “201호 월세를 올리려면 언제까지 이야기해야 하지?” 같은 질문도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앱에 등록한 계약조건과 세무 정보의 요약을 AI가 참고하므로, 관련 자료를 다시 찾고 제 상황을 처음부터 설명하는 수고가 줄었습니다.
지난 10월 22일에는 생활지원센터의 폐기물 조회 도구(https://life.aiwolbi.com/tools/waste)를 공개했습니다. 이사하는 임차인은 자기 지역과 품목에 맞는 배출 안내와 수수료를 찾아보고, 임대인은 같은 자료를 참고해 건물 안내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4.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계약서를 OCR로 읽어 등록하는 기능은 제가 써 본 임대관리 앱에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실제 관리와 신고 준비를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다음 기능을 넣었습니다.
첫째, 영수증에서 장부와 세무자료까지 한 번에 정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제가 더 필요했던 것은 지출 증빙을 챙겨 신고를 준비하는 기능이었습니다. AI월비에서는 영수증을 촬영하면 AI가 날짜·금액·항목을 읽고, 제가 확인한 내용을 건물·호실별 장부에 남깁니다. 신고를 준비할 때는 월세 수입 장부, 지출 장부, 영수증 사진을 ZIP 파일 하나로 묶어 내보낼 수 있습니다.
[첨부 화면: 영수증의 장부 등록과 세무자료 내보내기]
2026년 4월 29일 329,000원 영수증의 검토 안내와 저장 장부, 내보내기 메뉴, 출력 파일 구성을 연결한 실제 처리 화면입니다. 개인정보는 가렸습니다.
둘째, 제 계약·세무 정보를 바탕으로 AI에게 질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채팅형 AI에게 질문할 때마다 제 상황을 처음부터 설명하는 일이 번거로웠기 때문입니다. 계약 질문에는 해당 호실의 보증금·월세·계약 기간·특약 등을, 세금 질문에는 제 임대수입·과세 방식·예상세액 등을 자동으로 연결했습니다. 이미 앱에 기록한 정보를 바탕으로 답을 받을 수 있어 자료를 찾아 다시 입력하는 수고가 줄었습니다.
[첨부 화면: 세무 정보에 기반한 AI 질문]
앱 기능 소개 화면입니다. 등록한 정보의 요약과 질문·답변, 전문가 확인 안내를 보여줍니다. 화면 속 금액은 기능 설명용 예시입니다.
셋째, 임차인에게 보낼 문구를 관리 중인 자료로 작성하게 했습니다. 미납 안내에는 미납한 달과 실제 미납액을 넣고, 계약 갱신 안내에는 만료일과 변경할 월세·보증금·관리비 등을 반영합니다. 미납을 확인하거나 갱신을 준비하는 화면에서 바로 초안을 열어 고칠 수 있습니다. 수리 공지나 단체 안내는 전달할 목적을 적으면 AI가 문구를 작성해 줍니다. 금액과 날짜를 다시 옮겨 적거나 매번 문구를 새로 고민하던 부담을 줄였습니다.
[첨부 화면: 공지 목적에 맞춘 AI 문자 초안]
앱 기능 소개 화면입니다. ‘내일 수도 점검’을 입력해 만든 초안을 확인한 뒤 문자 앱으로 옮기는 기능입니다. 최종 전송은 사용자가 직접 합니다.
5.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제가 직접 쓰려고 만든 임대관리 앱이지만, 필요한 기능을 하나씩 넣고 써 보며 고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습니다. 저 혼자만 쓰기에는 그동안 들인 정성이 아깝기도 하고, 비슷한 일을 반복하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 Google Play에 AI월비를 공개했습니다. 현재 일반 이용자도 앱을 설치해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고 건물과 호실을 등록한 뒤, 계약서나 영수증을 촬영해 내용을 확인·저장하면 됩니다. 신고자료는 지출장부의 ‘내보내기 → 세무 자료 한 번에’에서 ZIP으로 묶어 내보낼 수 있습니다.
앱을 만들며 익힌 기술로 공익 활동인 생활지원센터도 열었습니다. 현재는 폐기물 배출방법·수수료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입주부터 거주와 이사까지 필요한 정보를 더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범위를 넓혀 갈 계획입니다.
AI월비 홈페이지 https://aiwolbi.com/
생활지원센터 AI월비 공익 활동 https://life.aiwolbi.com/
저는 부모님이 소유한 다가구주택의 월세 호실 11개를 10년 넘게 관리해 왔습니다. 관리회사 없이 계약과 수리, 공과금 정산부터 임차인 응대와 종합소득세 신고자료 준비까지 제가 맡고 있습니다.
새 임차인이 들어오면 계약서의 금액과 기간, 납부일을 확인하고, 이후에는 월세 납부와 수리비 같은 지출을 챙겨야 합니다. 그런데 계약서 사진과 월세 내역, 영수증이 흩어져 있어 같은 호실의 자료도 여러 곳에서 찾아야 했습니다. 매년 5월이면 서랍과 계좌이체 내역을 뒤져 1년치 장부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영수증 글씨가 지워지거나 수리비를 이체한 뒤 증빙을 남기지 못한 일도 있었습니다.
주변 임대인들도 비슷한 불편을 겪고 있었습니다. 임대업을 하는 지인 5명에게 물어보니, 4명은 평소 지출이나 영수증을 따로 정리하지 않았고, 3명은 신고 전에 자료를 다시 찾느라 불편했다고 답했습니다.
시중 임대관리 앱에는 영수증을 장부와 세무자료로 정리하고, 제 계약·세무 정보를 바탕으로 AI에게 질문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기능을 직접 넣어 AI월비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관리하는 건물에 사용해 보니 편리했고, 혼자 쓰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임대인도 쓸 수 있도록 Google Play에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지금도 직접 사용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앱을 만들고 운영하면서 배운 것을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도 쓰고 싶었습니다. “이사할 때 대형폐기물은 어디에 버려야 하지?”, “내가 사는 원룸의 월세는 시세보다 비싼가?” 같은 궁금증이 생겨도 자기 지역과 상황에 맞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흩어진 공공데이터를 찾아보기 쉽도록 AI월비의 공익 활동으로 ‘생활지원센터’를 만들었습니다.
2.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계약서와 영수증의 내용을 입력하는 데 Gemini를 썼습니다. 계약서는 보증금과 월세 외에도 계약 기간, 납부일, 별지까지 읽어야 할 내용이 많고 정확한 확인이 필요해 Gemini 2.5 Pro를 기본 모델로 정했습니다. 날짜·금액·항목을 읽는 영수증에는 경량 모델인 Gemini 2.5 Flash-Lite를 사용했습니다. 문서의 성격과 처리비용을 고려해 모델을 나눠 썼습니다.
계약서를 촬영하면 AI가 읽은 내용이 입력 초안에 채워집니다. 금액·날짜를 원본과 대조해 필요한 부분을 고쳐 저장할 수 있고, 인식에 실패해도 원본 사진은 보존합니다. 저장한 계약과 월세 납부 내역은 해당 호실에서 관리하며, 계약서 본문과 별지, 재계약 사진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수리비 영수증이나 공과금 고지서를 촬영하면 AI가 읽어 낸 내용과 원본 사진을 건물·호실별 지출장부에 함께 남깁니다. 앱에 기록한 월세 수입과 지출을 바탕으로 다음 종합소득세 신고에 참고할 예상세액을 확인하고, 신고를 준비할 때는 장부를 CSV로, 장부와 영수증 사진을 묶은 세무자료를 ZIP으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계약·세금 질문에 답하거나 공지·단체문자 초안을 만들 때는 Gemini 2.5 Flash를 사용했습니다. 계약 질문에는 등록된 금액·기간·납부일 등을, 세금 질문에는 수입과 과세 방식 등을 요약해 전달합니다. 예상세액은 앱에서 참고용으로 계산하고, AI는 질문에 대한 설명을 맡습니다. 계약·세금 답변은 참고용으로 제공하며, 실제 신고나 계약 분쟁은 전문가와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수리 공지 등은 보낼 목적을 입력하면 AI가 초안을 만듭니다. 미납·계약 갱신 안내 문자는 납부 기록과 계약조건을 바탕으로 앱이 초안을 자동 작성합니다. 사용자가 내용을 확인한 뒤 휴대폰 문자 앱에서 직접 전송합니다.
계약서·영수증 사진은 서버를 거쳐 Gemini로 보내 인식합니다. 주민등록번호와 임차인 주소는 추출 항목에서 제외했고, 계약 질문에 쓰는 기본 요약은 금액·기간·납부일 등 계약조건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사진을 전송하거나 화면을 공개할 때는 임차인 이름·연락처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가립니다.
AI월비의 공익 활동인 생활지원센터에도 앱을 만들며 익힌 정보 정리와 서비스 구현 방법을 활용했습니다. 첫 도구는 폐기물 배출방법·수수료 조회입니다. 지역과 품목을 입력하면 공공데이터에서 관련 안내와 규격별 수수료를 찾아 보여줍니다. 임대인의 계약·월세·지출 관리는 앱에서 돕고, 입주·거주·이사 과정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필요한 생활정보는 센터에서 제공하고자 합니다.
3.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세금 신고에 필요한 비용 증빙을 챙기려고 영수증을 따로 모았다가 신고 전에 다시 찾는 수고가 없어졌습니다. 지출이 생길 때 사진을 찍어 등록하면 해당 호실의 장부에 원본 사진이 함께 남습니다. 예전에는 신고를 앞두고 서랍과 문자, 계좌이체 내역을 뒤졌지만, 이제는 앱이 작성한 장부에서 지출과 증빙을 함께 확인합니다.
비용 증빙을 꾸준히 남기면 절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실제로 AI월비를 사용하기 전, 2025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를 준비하면서 수리비 등 지출 증빙을 추려 세무사에게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추가 자료를 반영한 최종 총세액은 36만 9,530원이었습니다. 영수증을 추가로 보내기 전 세무사가 안내한 예상 총세액 약 84만 7천 원보다 약 47만 7천 원 낮아졌습니다.
내년에는 AI월비에 평소 기록한 장부와 증빙으로 신고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증빙을 찾지 못해 비용을 빠뜨리는 일을 줄이고, 인정받을 수 있는 비용을 챙겨 반영하고자 합니다.
계약을 관리하고 임차인에게 응대할 때도 같은 정보를 다시 옮기거나 설명하는 부담이 줄었습니다. 제 경우 예전에는 수도 점검 공지 한 건을 보내려고 입주민의 전화번호를 일일이 찾고 문구를 작성하는 데 30분 이상 걸렸습니다. 이제는 앱에 ‘내일 수도 점검’이라고 적고 ‘AI 문구 만들기’와 ‘문자 앱으로 보내기’를 차례로 누르면 공지 초안을 문자 앱에 옮길 수 있습니다. 앱 안의 두 버튼으로 초안을 준비하고, 내용을 확인한 뒤 문자 앱에서 직접 전송합니다.
“내년 임대소득세 신고 때 분리과세를 선택하는 게 나을까?”, “201호 월세를 올리려면 언제까지 이야기해야 하지?” 같은 질문도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앱에 등록한 계약조건과 세무 정보의 요약을 AI가 참고하므로, 관련 자료를 다시 찾고 제 상황을 처음부터 설명하는 수고가 줄었습니다.
지난 10월 22일에는 생활지원센터의 폐기물 조회 도구(https://life.aiwolbi.com/tools/waste)를 공개했습니다. 이사하는 임차인은 자기 지역과 품목에 맞는 배출 안내와 수수료를 찾아보고, 임대인은 같은 자료를 참고해 건물 안내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4.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계약서를 OCR로 읽어 등록하는 기능은 제가 써 본 임대관리 앱에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실제 관리와 신고 준비를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다음 기능을 넣었습니다.
첫째, 영수증에서 장부와 세무자료까지 한 번에 정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제가 더 필요했던 것은 지출 증빙을 챙겨 신고를 준비하는 기능이었습니다. AI월비에서는 영수증을 촬영하면 AI가 날짜·금액·항목을 읽고, 제가 확인한 내용을 건물·호실별 장부에 남깁니다. 신고를 준비할 때는 월세 수입 장부, 지출 장부, 영수증 사진을 ZIP 파일 하나로 묶어 내보낼 수 있습니다.
[첨부 화면: 영수증의 장부 등록과 세무자료 내보내기]
2026년 4월 29일 329,000원 영수증의 검토 안내와 저장 장부, 내보내기 메뉴, 출력 파일 구성을 연결한 실제 처리 화면입니다. 개인정보는 가렸습니다.
둘째, 제 계약·세무 정보를 바탕으로 AI에게 질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채팅형 AI에게 질문할 때마다 제 상황을 처음부터 설명하는 일이 번거로웠기 때문입니다. 계약 질문에는 해당 호실의 보증금·월세·계약 기간·특약 등을, 세금 질문에는 제 임대수입·과세 방식·예상세액 등을 자동으로 연결했습니다. 이미 앱에 기록한 정보를 바탕으로 답을 받을 수 있어 자료를 찾아 다시 입력하는 수고가 줄었습니다.
[첨부 화면: 세무 정보에 기반한 AI 질문]
앱 기능 소개 화면입니다. 등록한 정보의 요약과 질문·답변, 전문가 확인 안내를 보여줍니다. 화면 속 금액은 기능 설명용 예시입니다.
셋째, 임차인에게 보낼 문구를 관리 중인 자료로 작성하게 했습니다. 미납 안내에는 미납한 달과 실제 미납액을 넣고, 계약 갱신 안내에는 만료일과 변경할 월세·보증금·관리비 등을 반영합니다. 미납을 확인하거나 갱신을 준비하는 화면에서 바로 초안을 열어 고칠 수 있습니다. 수리 공지나 단체 안내는 전달할 목적을 적으면 AI가 문구를 작성해 줍니다. 금액과 날짜를 다시 옮겨 적거나 매번 문구를 새로 고민하던 부담을 줄였습니다.
[첨부 화면: 공지 목적에 맞춘 AI 문자 초안]
앱 기능 소개 화면입니다. ‘내일 수도 점검’을 입력해 만든 초안을 확인한 뒤 문자 앱으로 옮기는 기능입니다. 최종 전송은 사용자가 직접 합니다.
5.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제가 직접 쓰려고 만든 임대관리 앱이지만, 필요한 기능을 하나씩 넣고 써 보며 고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습니다. 저 혼자만 쓰기에는 그동안 들인 정성이 아깝기도 하고, 비슷한 일을 반복하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 Google Play에 AI월비를 공개했습니다. 현재 일반 이용자도 앱을 설치해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고 건물과 호실을 등록한 뒤, 계약서나 영수증을 촬영해 내용을 확인·저장하면 됩니다. 신고자료는 지출장부의 ‘내보내기 → 세무 자료 한 번에’에서 ZIP으로 묶어 내보낼 수 있습니다.
앱을 만들며 익힌 기술로 공익 활동인 생활지원센터도 열었습니다. 현재는 폐기물 배출방법·수수료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입주부터 거주와 이사까지 필요한 정보를 더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범위를 넓혀 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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