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업무 생산성 개선을 위한 AI 활용
1인 개발자가 AI 에이전트 팀으로 20일 만에 만든 6채널 동시등록 SaaS
빈티지 옷을 한 번 입력하면 6곳에 올리고, 팔리면 나머지를 내리는 SaaS를 코딩 초보 1인이 AI 에이전트 팀과 만든 기록
🤖 활용 AI 도구
Claude Code(Anthropic) — 메인 세션의 Claude Opus가 감독(계획·분배·검수·문서 갱신)을 맡고, 하위 에이전트 4종(조사·일반 구현은 Claude Sonnet, 구조 설계·어려운 버그·독립 검토는 Claude Opus)에 일을 나눠 맡김. 독립 검토 일부는 Claude Fable 5.1. 그 밖에 claude.ai 대화(기획·설계 문서, 화면 시안), Claude 앱 예약 작업(아침 할 일 정리, 크롬 웹 스토어 심사 확인), Claude에 연결한 Figma 커넥터(로고 시안)
■ 같은 옷을 여섯 번 올리고, 여섯 번 내립니다
빈티지 의류는 한 벌뿐인 상품이라, 판매자는 같은 옷을 스마트스토어·카페24·번개장터·중고나라·후르츠패밀리·당근에 따로 올립니다. 제가 이야기를 들은 빈티지 판매자는 당근을 뻐 다섯 곳을 쓰며, 팔리면 채널마다 들어가 글을 내리고, 가장 큰 문제로 "반복 작업"을 꼽았습니다. 하루 300개씩 올리는 가게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한 번 입력하면 여러 곳에 올라가고, 팔리면 나머지를 한꺼번에 내린다"로 정했습니다.
■ 왜 AI가 필요했나
저는 코딩 초보인 1인 사업자입니다. 그런데 만들 것은 웹앱, 크롬 확장, 채널별 공식 연동, 로그인과 구독 결제까지였습니다. 혼자서는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도 모르는 규모라, AI 코딩 도구 Claude Code를 비서 한 명이 아니라 '작은 팀'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 AI를 이렇게 썼습니다
1) 문서를 먼저 썼습니다. claude.ai로 설계 문서를 쓰고, 목표·고정 결정·금지 사항을 담은 「프로젝트지침」과 지금 상태를 덮어쓰는 「작업일지」를 AI가 일을 시작할 때마다 읽게 했습니다.
2) 역할을 나눴습니다. 메인 세션(Claude Opus)은 감독으로 계획·분배·검수·문서 갱신만 맡고, 하위 에이전트 넷에 일을 넘겼습니다. 조사와 일반 구현은 Sonnet, 구조 설계와 원인 모를 버그, 독립 검토는 Opus입니다.
3) 채널 조사부터 했습니다. 조사 에이전트가 공식 API 문서·등록 폼·약관을 읽고 사실마다 출처 주소를, 모르는 것엔 "미확인"을 남겼습니다. 그 결과로 카페24는 공식 API, 스마트스토어는 네이버 공식 일괄등록 양식, 번개장터·중고나라는 판매자 크롬에서 확장이 등록 폼을 채우고, 후르츠패밀리 일반 계정과 당근은 폰에서 붙여 넣는 화면을 줍니다. 당근은 PC 글쓰기가 없고 전문 판매업자를 제한해서 자동화하지 않았습니다.
4) 글은 규칙으로 맞춥니다. 판매자가 기준 글 하나를 쓰면 브랜드·종류·사이즈 순서의 상품명 규칙과 채널별 필수 항목에 맞춰 여섯 곳의 글을 만듭니다. AI는 이 규칙 코드와 테스트를 짰고, 서비스 안에서 AI가 판매 글을 지어내지는 않습니다.
5) "됐다"를 그대로 믿지 않았습니다. 에이전트 결과는 감독이 빌드·테스트·실제 화면으로 확인한 뒤에만 완료로 쳤고, 다른 모델(Fable 5.1)에 독립 검토를 맡겼습니다. 자동 테스트는 10월 2일 1,105개에서 10월 20일 6,517개로 늘었습니다. 판매자 한 명이 월 1,000개씩 1년 올릴 상품 12,000개를 가짜 데이터로 재 보니 목록 화면 추정 시간이 약 70초인 구조였어서, 고쳐서 0.15~0.3초로 줄였습니다.
6) 실수는 규칙으로 바꿨습니다. AI가 운영자 계정으로만 확인해, 판매자 계정에서는 자동 등록이 안 되는 채널이 남은 적이 있습니다. 그 뒤 "운영자 계정에서만 되는 판매 기능은 결함"이라고 지침에 적고, 검수는 판매자 화면으로 합니다.
■ 결과
10월 1일 시작해 20일 동안 커밋 151개를 쌓았습니다. 10월 8일 클라우드 서버에 처음 배포했고, 10월 13일 dowflow.com으로 옮겼으며 같은 날 크롬 확장의 웹 스토어 심사 통과를 확인했습니다(링크로만 설치하는 미등록 게시). 10월 19일 시험 상품으로 실제 번개장터·중고나라에서 재 보니 두 곳 채우기 28초, "모두 등록" 2초, 고친 내용 "모두 수정" 4초, 판매완료 뒤 두 곳 숨김 12초였습니다. 사업자는 10월 16일 개업, 19일 등록증을 받았고, 19일 포트원을 통해 카드 정기결제를 신청해 연동 중입니다. 자동결제는 아직 열지 않았습니다.
■ 다른 1인 사업자가 따라 하는 5단계
① 반복 업무를 한 문장 목표로 쓰고, 바꾸지 않을 결정과 금지 사항을 문서 한 장에 적습니다.
② AI에게 공식 문서·약관부터 조사시키고, 출처 주소와 "미확인·추측"을 꼭 표시하게 합니다.
③ 감독 한 명과 조사·구현·검토 에이전트로 나누고, 쉬운 일은 작은 모델, 어려운 일은 큰 모델에 맡깁니다.
④ "됐다"는 말 대신 테스트·실제 화면·다른 모델의 검토로 확인합니다.
⑤ 작업이 끝날 때마다 작업일지를 최신 상태로 덮어써 다음 AI가 이어받게 하고, 결제·삭제·심사 제출처럼 되돌릴 수 없는 일은 사람이 누릅니다.
■ 지킨 선
고객 비밀번호는 저장하지 않고, 확장에는 쿠키를 읽는 권한이 없습니다. 판매자끼리 데이터는 서버에서 막고 테스트로 고정했고, 키·토큰은 코드와 문서에 넣지 않습니다. 채널 내부 API 흉내와 CAPTCHA·봇 탐지 우회는 금지입니다. 등록 단추는 판매자가 웹앱에서 채워진 내용을 보고 "모두 등록"을 한 번 누른 뒤에만 확장이 누릅니다. 번개장터·중고나라 약관 해석은 출시 전 법률 검토 과제로 남겨 두었고, 판매자에게 확장 사용 전 고지문을 보여 줍니다. 시험은 시험 계정과 "[시험] 구매하지 마세요" 상품으로만 했고, 첨부 화면의 계정·상점 이름은 가립니다. 이 글도 Claude가 작업 기록을 근거로 초안을 쓰고, 제가 원문과 대조해 고쳤습니다.
빈티지 의류는 한 벌뿐인 상품이라, 판매자는 같은 옷을 스마트스토어·카페24·번개장터·중고나라·후르츠패밀리·당근에 따로 올립니다. 제가 이야기를 들은 빈티지 판매자는 당근을 뻐 다섯 곳을 쓰며, 팔리면 채널마다 들어가 글을 내리고, 가장 큰 문제로 "반복 작업"을 꼽았습니다. 하루 300개씩 올리는 가게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한 번 입력하면 여러 곳에 올라가고, 팔리면 나머지를 한꺼번에 내린다"로 정했습니다.
■ 왜 AI가 필요했나
저는 코딩 초보인 1인 사업자입니다. 그런데 만들 것은 웹앱, 크롬 확장, 채널별 공식 연동, 로그인과 구독 결제까지였습니다. 혼자서는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도 모르는 규모라, AI 코딩 도구 Claude Code를 비서 한 명이 아니라 '작은 팀'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 AI를 이렇게 썼습니다
1) 문서를 먼저 썼습니다. claude.ai로 설계 문서를 쓰고, 목표·고정 결정·금지 사항을 담은 「프로젝트지침」과 지금 상태를 덮어쓰는 「작업일지」를 AI가 일을 시작할 때마다 읽게 했습니다.
2) 역할을 나눴습니다. 메인 세션(Claude Opus)은 감독으로 계획·분배·검수·문서 갱신만 맡고, 하위 에이전트 넷에 일을 넘겼습니다. 조사와 일반 구현은 Sonnet, 구조 설계와 원인 모를 버그, 독립 검토는 Opus입니다.
3) 채널 조사부터 했습니다. 조사 에이전트가 공식 API 문서·등록 폼·약관을 읽고 사실마다 출처 주소를, 모르는 것엔 "미확인"을 남겼습니다. 그 결과로 카페24는 공식 API, 스마트스토어는 네이버 공식 일괄등록 양식, 번개장터·중고나라는 판매자 크롬에서 확장이 등록 폼을 채우고, 후르츠패밀리 일반 계정과 당근은 폰에서 붙여 넣는 화면을 줍니다. 당근은 PC 글쓰기가 없고 전문 판매업자를 제한해서 자동화하지 않았습니다.
4) 글은 규칙으로 맞춥니다. 판매자가 기준 글 하나를 쓰면 브랜드·종류·사이즈 순서의 상품명 규칙과 채널별 필수 항목에 맞춰 여섯 곳의 글을 만듭니다. AI는 이 규칙 코드와 테스트를 짰고, 서비스 안에서 AI가 판매 글을 지어내지는 않습니다.
5) "됐다"를 그대로 믿지 않았습니다. 에이전트 결과는 감독이 빌드·테스트·실제 화면으로 확인한 뒤에만 완료로 쳤고, 다른 모델(Fable 5.1)에 독립 검토를 맡겼습니다. 자동 테스트는 10월 2일 1,105개에서 10월 20일 6,517개로 늘었습니다. 판매자 한 명이 월 1,000개씩 1년 올릴 상품 12,000개를 가짜 데이터로 재 보니 목록 화면 추정 시간이 약 70초인 구조였어서, 고쳐서 0.15~0.3초로 줄였습니다.
6) 실수는 규칙으로 바꿨습니다. AI가 운영자 계정으로만 확인해, 판매자 계정에서는 자동 등록이 안 되는 채널이 남은 적이 있습니다. 그 뒤 "운영자 계정에서만 되는 판매 기능은 결함"이라고 지침에 적고, 검수는 판매자 화면으로 합니다.
■ 결과
10월 1일 시작해 20일 동안 커밋 151개를 쌓았습니다. 10월 8일 클라우드 서버에 처음 배포했고, 10월 13일 dowflow.com으로 옮겼으며 같은 날 크롬 확장의 웹 스토어 심사 통과를 확인했습니다(링크로만 설치하는 미등록 게시). 10월 19일 시험 상품으로 실제 번개장터·중고나라에서 재 보니 두 곳 채우기 28초, "모두 등록" 2초, 고친 내용 "모두 수정" 4초, 판매완료 뒤 두 곳 숨김 12초였습니다. 사업자는 10월 16일 개업, 19일 등록증을 받았고, 19일 포트원을 통해 카드 정기결제를 신청해 연동 중입니다. 자동결제는 아직 열지 않았습니다.
■ 다른 1인 사업자가 따라 하는 5단계
① 반복 업무를 한 문장 목표로 쓰고, 바꾸지 않을 결정과 금지 사항을 문서 한 장에 적습니다.
② AI에게 공식 문서·약관부터 조사시키고, 출처 주소와 "미확인·추측"을 꼭 표시하게 합니다.
③ 감독 한 명과 조사·구현·검토 에이전트로 나누고, 쉬운 일은 작은 모델, 어려운 일은 큰 모델에 맡깁니다.
④ "됐다"는 말 대신 테스트·실제 화면·다른 모델의 검토로 확인합니다.
⑤ 작업이 끝날 때마다 작업일지를 최신 상태로 덮어써 다음 AI가 이어받게 하고, 결제·삭제·심사 제출처럼 되돌릴 수 없는 일은 사람이 누릅니다.
■ 지킨 선
고객 비밀번호는 저장하지 않고, 확장에는 쿠키를 읽는 권한이 없습니다. 판매자끼리 데이터는 서버에서 막고 테스트로 고정했고, 키·토큰은 코드와 문서에 넣지 않습니다. 채널 내부 API 흉내와 CAPTCHA·봇 탐지 우회는 금지입니다. 등록 단추는 판매자가 웹앱에서 채워진 내용을 보고 "모두 등록"을 한 번 누른 뒤에만 확장이 누릅니다. 번개장터·중고나라 약관 해석은 출시 전 법률 검토 과제로 남겨 두었고, 판매자에게 확장 사용 전 고지문을 보여 줍니다. 시험은 시험 계정과 "[시험] 구매하지 마세요" 상품으로만 했고, 첨부 화면의 계정·상점 이름은 가립니다. 이 글도 Claude가 작업 기록을 근거로 초안을 쓰고, 제가 원문과 대조해 고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