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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 개선을 위한 AI 활용
일본어·중국어를 못 읽는 1인 사업자가 만든 교차 검수 규칙 3줄
제 소프트웨어 화면 문구 1,016줄의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을 두 회사 AI가 따로 검사했습니다. 판정 AI가 가린 145줄 중 67줄(46%)은 틀린 지적이었고, 한 곳만 지적한 39줄은 35줄이 틀렸습니다. 그래서 '둘 다 지적한 줄만 고친다' 규칙을 세웠고, 2차 481쌍은 약 2천 원으로 26칸을 고쳤습니다.
🤖 활용 AI 도구
OpenAI GPT-5.4, Anthropic Claude Opus 5.5, Claude Code
①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저는 회사에 다니며 혼자 작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팝니다. 해외 판매를 앞두고 화면 문구 1,016줄(한국어 원문)을 영어·일본어·중국어로 옮겼습니다. 번역 초안은 AI가 썼고, 저는 일본어와 중국어를 읽지 못합니다. 남은 문제는 검수였습니다. 번역 회사 공개 요금표로 세 언어 원어민 감수만 계산해 보니 약 66만~71만 원(부가세 별도), 납기 3일 이상이었습니다(첨부 PDF 1쪽). 그래서 서로 다른 회사 AI 두 곳에 따로 검사를 맡겼습니다. 그런데 해 보니 더 큰 위험은 AI의 지적을 그대로 받아 고치는 것이었습니다.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검사는 OpenAI GPT-5.4와 Anthropic Claude Opus 5.5가, 판정과 수정은 Claude Code(AI)가 했습니다. 아래 '줄'은 문구 하나의 한 언어 번역입니다.
1. 1차(2026년 10월 1일 저녁): 1,016줄을 언어별로 두 곳에 보냈습니다(3개 언어 × 2곳 = 6회).
2. 두 곳이 같은 줄을 지적했거나 한 곳이라도 '심각'으로 표시한 145줄을 판정 대상으로 뽑았습니다(이 145줄에 달린 지적은 두 회사 합쳐 251건).
3. 판정 AI가 줄마다 원문, 화면 설명, 다른 언어 번역, 용어를 대조해 맞음·일부 맞음·틀림과 이유 한 줄을 표에 적었습니다. 제안 문장을 그대로 쓰지 않고, 더 맞는 문장이 있으면 새로 썼습니다.
4. 틀린 지적을 유형별로 묶어 검사 지시문을 고쳤습니다.
5. 2차(다음 날 오전): 1차 때 한 곳만 가볍게 지적해 판정하지 않은 481쌍(줄×언어)을 고친 지시문으로 다시 검사했습니다(6회).
제가 한 일은 AI가 제안한 '다른 회사 AI 함께 쓰기' 안을 받아 결제 키를 넣은 것, 2차를 앞당긴 것, 원어민 검수를 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 1차 145줄: 맞음 24 · 일부 맞음 54 · 틀림 67. 78칸을 고쳤습니다.
- 판정 기준으로 67줄은 고칠 필요가 없는 지적이었습니다. 예: 디스크 '저장 공간'인 ストレージ를 '수납'(収納)으로 바꾸라는 지적이 '심각'으로 올라왔습니다.
- 누가 지적했나로 나누니 차이가 컸습니다. 두 곳 모두 지적한 106줄은 74줄(70%)이 실제 고칠 거리, 한 곳만 지적한 39줄은 35줄(90%)이 틀린 지적이었습니다.
- 2차 481쌍: 두 곳 모두 지적한 31줄만 판정해 26칸(84%)을 고치고, 틀린 5줄은 이유를 적고 그대로 뒀습니다.
- 비용: 2차 6회는 검사 도구가 글자 수로 어림한 예상 금액 약 1,987원(청구서 대조 안 함). 1차는 금액 기록이 없어 오늘의 도구로 다시 계산하면 약 1만 2천 원[추정]입니다(1차 때 없던 지시문이 포함돼 실제보다 조금 클 수 있음). 같은 1,016줄 감수를 번역 회사에 맡기면 공개 단가로 약 66만~71만 원입니다.
같은 품질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원어민이 본 적은 없습니다.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다른 회사 AI끼리 서로 검사시키는 방법은 이미 흔합니다. 제가 더한 것은 그 지적이 몇 %나 틀렸는지 세고, 그 숫자로 고칠 줄만 고르는 규칙입니다. 함정은 '지적이 많을수록 꼼꼼해 보인다'는 것이라, 지적을 판정하는 표를 따로 두고 틀린 지적에도 이유를 남겼습니다. 틀린 지적은 네 유형이었습니다. ㉠ 내 제품 용어를 모름 ㉡ 일부러 넣은 말장난·별명을 오류로 봄 ㉢ 언어별 방침(호칭, 존댓말, 버튼은 짧은 명사형)을 모름 ㉣ 자연스러운 의역을 직역 기준으로 깎음.
이걸로 만든 규칙 3줄입니다.
1. 검사 지시문에 용어집과 언어별 방침을 넣는다(용어 32줄을 자동으로 붙임).
2. 두 회사가 모두 지적한 줄만 판정해 맞는 것만 고친다. 한 곳만 지적한 줄은 세기만 한다.
3. 틀린 지적은 근거 한 줄을 적고 번역을 유지한다.
그리고 원어민이 보지 않았으므로 '사람이 검토함'이라고 쓰지 않고, 판매 페이지용 AI 사용 공개 문구(아직 공개 전)에 '번역에 AI를 썼다'고 적었습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원문과 번역문이 표로 있으면 누구나 같은 순서를 쓸 수 있습니다. PDF 3쪽에 지시문과 판정표 양식을 붙였습니다.
1. 서로 다른 회사 AI 두 곳에 같은 지시문(용어집·언어 방침 포함)으로 번역표를 검사시킨다.
2. 두 결과를 나란히 놓고 둘 다 지적한 줄만 판정표(맞음·일부·틀림·이유)에 옮긴다.
3. 틀린 지적이 반복되면 그 유형을 지시문에 한 줄 더한다.
제가 해 본 경로는 Claude Code가 스크립트로 두 API를 부르고 판정표를 만든 방식입니다. 웹 채팅에 직접 붙여 넣는 방식은 해 보지 않았습니다.
한계: 판정도 AI가 했고, 판정한 AI는 검사 AI 한 곳과 같은 회사입니다. 2차에서 한 곳만 지적한 229줄은 열어 보지 않았습니다. 원어민 검수(일본어·중국어 약 13만 원 예산안)는 10월 12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AI 활용 범위: 이 글은 AI가 판정표와 작업 기록을 대조해 초안을 썼고, 제가 읽고 확인한 뒤 제출했습니다. 그림 1·2는 기록 파일의 줄을 그대로 옮긴 것, 그림 3은 판정표에서 센 숫자이며 제품 이름이 드러나는 곳을 가렸습니다.
저는 회사에 다니며 혼자 작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팝니다. 해외 판매를 앞두고 화면 문구 1,016줄(한국어 원문)을 영어·일본어·중국어로 옮겼습니다. 번역 초안은 AI가 썼고, 저는 일본어와 중국어를 읽지 못합니다. 남은 문제는 검수였습니다. 번역 회사 공개 요금표로 세 언어 원어민 감수만 계산해 보니 약 66만~71만 원(부가세 별도), 납기 3일 이상이었습니다(첨부 PDF 1쪽). 그래서 서로 다른 회사 AI 두 곳에 따로 검사를 맡겼습니다. 그런데 해 보니 더 큰 위험은 AI의 지적을 그대로 받아 고치는 것이었습니다.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검사는 OpenAI GPT-5.4와 Anthropic Claude Opus 5.5가, 판정과 수정은 Claude Code(AI)가 했습니다. 아래 '줄'은 문구 하나의 한 언어 번역입니다.
1. 1차(2026년 10월 1일 저녁): 1,016줄을 언어별로 두 곳에 보냈습니다(3개 언어 × 2곳 = 6회).
2. 두 곳이 같은 줄을 지적했거나 한 곳이라도 '심각'으로 표시한 145줄을 판정 대상으로 뽑았습니다(이 145줄에 달린 지적은 두 회사 합쳐 251건).
3. 판정 AI가 줄마다 원문, 화면 설명, 다른 언어 번역, 용어를 대조해 맞음·일부 맞음·틀림과 이유 한 줄을 표에 적었습니다. 제안 문장을 그대로 쓰지 않고, 더 맞는 문장이 있으면 새로 썼습니다.
4. 틀린 지적을 유형별로 묶어 검사 지시문을 고쳤습니다.
5. 2차(다음 날 오전): 1차 때 한 곳만 가볍게 지적해 판정하지 않은 481쌍(줄×언어)을 고친 지시문으로 다시 검사했습니다(6회).
제가 한 일은 AI가 제안한 '다른 회사 AI 함께 쓰기' 안을 받아 결제 키를 넣은 것, 2차를 앞당긴 것, 원어민 검수를 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 1차 145줄: 맞음 24 · 일부 맞음 54 · 틀림 67. 78칸을 고쳤습니다.
- 판정 기준으로 67줄은 고칠 필요가 없는 지적이었습니다. 예: 디스크 '저장 공간'인 ストレージ를 '수납'(収納)으로 바꾸라는 지적이 '심각'으로 올라왔습니다.
- 누가 지적했나로 나누니 차이가 컸습니다. 두 곳 모두 지적한 106줄은 74줄(70%)이 실제 고칠 거리, 한 곳만 지적한 39줄은 35줄(90%)이 틀린 지적이었습니다.
- 2차 481쌍: 두 곳 모두 지적한 31줄만 판정해 26칸(84%)을 고치고, 틀린 5줄은 이유를 적고 그대로 뒀습니다.
- 비용: 2차 6회는 검사 도구가 글자 수로 어림한 예상 금액 약 1,987원(청구서 대조 안 함). 1차는 금액 기록이 없어 오늘의 도구로 다시 계산하면 약 1만 2천 원[추정]입니다(1차 때 없던 지시문이 포함돼 실제보다 조금 클 수 있음). 같은 1,016줄 감수를 번역 회사에 맡기면 공개 단가로 약 66만~71만 원입니다.
같은 품질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원어민이 본 적은 없습니다.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다른 회사 AI끼리 서로 검사시키는 방법은 이미 흔합니다. 제가 더한 것은 그 지적이 몇 %나 틀렸는지 세고, 그 숫자로 고칠 줄만 고르는 규칙입니다. 함정은 '지적이 많을수록 꼼꼼해 보인다'는 것이라, 지적을 판정하는 표를 따로 두고 틀린 지적에도 이유를 남겼습니다. 틀린 지적은 네 유형이었습니다. ㉠ 내 제품 용어를 모름 ㉡ 일부러 넣은 말장난·별명을 오류로 봄 ㉢ 언어별 방침(호칭, 존댓말, 버튼은 짧은 명사형)을 모름 ㉣ 자연스러운 의역을 직역 기준으로 깎음.
이걸로 만든 규칙 3줄입니다.
1. 검사 지시문에 용어집과 언어별 방침을 넣는다(용어 32줄을 자동으로 붙임).
2. 두 회사가 모두 지적한 줄만 판정해 맞는 것만 고친다. 한 곳만 지적한 줄은 세기만 한다.
3. 틀린 지적은 근거 한 줄을 적고 번역을 유지한다.
그리고 원어민이 보지 않았으므로 '사람이 검토함'이라고 쓰지 않고, 판매 페이지용 AI 사용 공개 문구(아직 공개 전)에 '번역에 AI를 썼다'고 적었습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원문과 번역문이 표로 있으면 누구나 같은 순서를 쓸 수 있습니다. PDF 3쪽에 지시문과 판정표 양식을 붙였습니다.
1. 서로 다른 회사 AI 두 곳에 같은 지시문(용어집·언어 방침 포함)으로 번역표를 검사시킨다.
2. 두 결과를 나란히 놓고 둘 다 지적한 줄만 판정표(맞음·일부·틀림·이유)에 옮긴다.
3. 틀린 지적이 반복되면 그 유형을 지시문에 한 줄 더한다.
제가 해 본 경로는 Claude Code가 스크립트로 두 API를 부르고 판정표를 만든 방식입니다. 웹 채팅에 직접 붙여 넣는 방식은 해 보지 않았습니다.
한계: 판정도 AI가 했고, 판정한 AI는 검사 AI 한 곳과 같은 회사입니다. 2차에서 한 곳만 지적한 229줄은 열어 보지 않았습니다. 원어민 검수(일본어·중국어 약 13만 원 예산안)는 10월 12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AI 활용 범위: 이 글은 AI가 판정표와 작업 기록을 대조해 초안을 썼고, 제가 읽고 확인한 뒤 제출했습니다. 그림 1·2는 기록 파일의 줄을 그대로 옮긴 것, 그림 3은 판정표에서 센 숫자이며 제품 이름이 드러나는 곳을 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