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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습을 위한 AI 활용
위로만 해주는 앱은 실패했습니다 : 중1이 직접 만든 응원 타이머
👤 용감한돌고래270 📅 2026-08-23 👁 조회 35
공부하라는 말은 많은데 응원해주는 건 없어서, 나를 응원해주는 집중력 앱을 직접 만들었어요.
①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중학교 1학년이 되니까 숙제랑 공부할 게 갑자기 많아졌어요. 책상에 앉긴 하는데 10분도 안 돼서 휴대폰을 보고 있었어요.
타이머 앱도 써봤는데 오래 못 갔어요. 시간만 재주고 끝이었거든요. 다 하고 나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요. 그리고 공부하라는 말은 사방에서 듣는데,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건 아무 데도 없었어요.

그래서 나를 응원해주는 앱을 직접 만들기로 했어요.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처음에는 위로해주는 앱을 만들었어요. 버튼을 누르면 응원 메시지가 나오는 거요.
그런데 AI가 처음 써준 메시지가 저한테는 와닿지 않았어요.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같은 어른 말투였거든요. 그래서 다시 부탁했어요.
"중학생이 친구한테 하는 말처럼 써줘. 너무 진지하지 않게."
이렇게 고쳐서 메시지 10개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며칠 쓰다 보니 위로만으로는 공부가 안 되더라고요. 메시지만 읽고 다시 휴대폰을 봤어요. 그래서 기능을 붙였어요.

집중 시간을 정하고 시작하는 타이머
목표를 하나 끝낼 때마다 응원 메시지가 나오기
오늘 공부한 시간이 쌓여서 보이기
공부한 만큼 나무가 자라기

나무 키우는 여러가지 앱이 있지만, 제가 원하는 것만 넣어서 직접 만들었어요.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가장 크게 바뀐 건 끝났을 때 뭔가 남는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공부를 해도 그냥 끝이었는데, 지금은 나무가 조금씩 자라 있어요.
그리고 오늘 얼마나 했는지 숫자로 보이니까 "생각보다 적게 했네"도 알게 됐어요.

AI에 대해서도 하나 알게 됐어요. AI가 처음 써준 위로는 저한테 위로가 안 됐어요. 제가 어떤 말을 듣고 싶은지 알려주고 나서야 쓸 만한 게 나왔어요.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첫째, 위로만 있는 앱은 실패했어요. 처음 만든 게 그거였는데 안 쓰게 됐어요. 위로만으로는 공부가 안 되고, 시간만 재는 것도 재미가 없었어요. 둘을 합치니까 그제야 계속 쓰게 됐어요. 실패한 첫 번째가 없었으면 두 번째도 못 만들었을 거예요.

둘째, 응원 메시지를 제 말투로 바꿨어요. AI한테 "중학생 말투로", "오글거리지 않게"라고 다시 요청했어요. 앱이 나한테 말을 거는 거니까 내가 쓰는 말이어야 했어요.

셋째, 기능을 조금만 넣었어요. 처음엔 이것저것 넣고 싶었는데, 많으면 복잡해져서 안 쓰게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타이머, 응원, 나무 세 개만 남겼어요.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네, 코딩 몰라도 완성될 때마다 고쳐가면서 만들면 완성되요.
에듀핏은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앱으로 보다 쉽게 다양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었어요.

내가 뭐가 안 되는지 한 줄로 적기 — 저는 "10분도 집중이 안 된다"였어요
AI에게 그걸 그대로 말하고 만들어 달라고 하기
며칠 써보고, 안 쓰게 되면 왜 안 쓰게 됐는지 생각하기
그 이유를 AI에게 말하고 고치기

제가 배운 건, 한 번에 완성되는 게 아니라는 거였어요. 그리고, 완성될 때까지 물어보고 답하면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했어요. 마지막으로 사용하면서 필요한 내용을 고치고, 더 나아지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 가장 즐겁고 재미있는 부분이었어요.

저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나아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첨부파일 (1)
📄 집중력타이머_0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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