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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습을 위한 AI 활용
청소년의 뉴스 읽기 주도권을 키우다—AI 기반 수업 설계와 ‘뉴스일기’ 웹앱 개발·활용 사례
👤 똑똑한펭귄542 📅 2026-10-31 👁 조회 49
청소년의 뉴스 읽기 주도권을 키우다—AI 기반 수업 설계와 ‘뉴스일기’ 웹앱 개발·활용 사례

미톡콘드리아 강사 연구모임이 생성형 AI로 8차시 수업과 디지털 활동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학생이 자신의 뉴스 읽기를 발견해 ‘뉴스일기’ 웹앱으로 구현하도록 준비한 교육 사례입니다.

<활용 사례 내용>

①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출처를 확인하세요.” “댓글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뉴스 읽기 수업에서 자주 전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원칙을 설명하는 것만으로 학생이 실제 뉴스 앞에서 멈추고 확인하며, 자신의 판단을 돌아보게 할 수 있을까요?

미톡콘드리아 강사 연구모임은 청소년이 뉴스를 접하지 않는다는 생각보다, 이미 만나는 정보를 어떻게 선택하고 믿으며 반응하는지에 주목했습니다.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요구 분석 인터뷰에서는 유튜브·포털·추천 콘텐츠로 사회 이슈를 만나고, 관심과 제목을 따라 정보를 선택하며, 댓글과 다른 이용자의 반응을 판단의 단서로 삼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교사가 읽기 원칙을 전달하는 데서 나아가, 학생이 자신의 이용 습관을 발견하고 필요한 확인 기준을 스스로 정하는 수업을 준비하고자 했습니다. 그 방향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미톡이’입니다.

미톡이는 우리 교실의 중학생을 나타냅니다. 제목·댓글·조회수·친구 반응에 흔들리지만, 자신의 반응을 알아차리고 근거를 확인하며 점차 주체적인 이용자로 성장하는 학생입니다. 연구모임은 ‘반응하는 정보 소비자에서 자기 읽기를 설계하는 이용자로’ 나아가는 미톡이의 성장 흐름을 8차시 수업의 설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를 실현하려면 설명자료뿐 아니라 학생이 직접 선택하고, 추적하고, 기록하며 자신의 변화를 돌아볼 수 있는 활동 환경이 필요했습니다. ChatGPT, Claude, Gemini, Codex를 활용해 교육 구상을 지도안·활동지·체험형 웹앱으로 구현하고, 실행과 공동 검토를 통해 보완했습니다.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AI 활용의 출발점은 만들고 싶은 기능보다 학생이 경험해야 할 뉴스 읽기 과정이었습니다. 연구모임은 자기인식과 성찰을 바탕으로 목적·선택·확인·판단·참여를 주도하는 순환 모형을 정리하고, 이를 두 단계의 8차시 수업으로 구성했습니다.

1~4차시는 읽기 기준을 자신의 경험으로 이해하는 ‘내면화’ 단계입니다.

- 1차시 뉴스 M.B.T.I:자신의 뉴스 이용 습관을 돌아보고 읽기 목적을 세웁니다.
- 2차시 정보 DRIVE:정보를 만난 경로를 원출처까지 거슬러 추적합니다.
- 3차시 정보 DIVE: 사실·의견·근거·관점·누락을 확인합니다.
- 4차시 뉴스 LIVE: 댓글·썸네일·큰 숫자·친구 반응이 자신의 감정과 판단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합니다.

ChatGPT, Claude, Gemini, Codex를 활용해 이러한 활동의 질문과 안내를 구체화하고, 디지털 활동지와 웹앱을 제작·수정했습니다. 뉴스 LIVE에서는 수업용 가상뉴스와 주변 신호를 제시하고, 학생이 감정·판단·행동을 기록하도록 구성했습니다. ‘남의 반응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자신의 반응을 관찰하는 경험으로 옮긴 것입니다.

5~8차시는 발견한 읽기 기준을 도구와 행동으로 드러내는 ‘외현화’ 단계입니다. 학생이 자신의 약점과 필요를 바탕으로 뉴스일기를 기획하고, 자연어 프롬프트로 설명해 웹앱을 제작하며, 피드백을 선택적으로 반영하고 성찰하도록 준비했습니다.

예를 들어 ‘출처 칸을 만들어 줘’라는 요청을 ‘출처를 쓰고, 그 출처가 원출처인지 구분하게 해 줘’로 구체화하는 방식입니다. 프롬프트를 고치는 과정이 자신에게 필요한 확인 질문을 정교하게 만드는 과정이 되도록 설계했습니다.

AI로 만든 자료와 기능은 연구모임이 직접 실행하고 검토했습니다. 패들렛에 지도안·발표 자료·활동지·웹앱과 수정 의견을 공유하면서, 안내와 실제 기능이 일치하는지, 다른 강사도 수정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학생이 주도적으로 뉴스를 읽게 하자’는 교육 목표를 교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활동 도구로 구체화했습니다. 8차시 지도안과 발표 자료, 종이·디지털 활동지, 뉴스 읽기 체험 웹앱, 뉴스일기 기획·제작 활동을 연결해 준비했습니다.

수업 준비의 범위도 설명자료 제작에서 학생의 선택과 반응이 드러나는 학습 환경 설계로 확장됐습니다. 출처 확인은 정보의 경로를 직접 추적하는 활동으로, 비판적 읽기는 근거와 빠진 관점을 기록하는 활동으로, 자기성찰은 자신을 흔든 신호를 돌아보는 활동으로 구현했습니다. 앞선 차시의 기록은 다음 차시에서 필요한 질문과 기능을 고르는 자료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결과 발표 자료에는 중학교 1~2학년 14명을 대상으로 한 일부 차시 실습과 뉴스일기 기획·제작 산출물이 제시돼 있습니다. 패들렛에서도 차시별 학생 결과물과 뉴스 반응 분석, 뉴스일기 설계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별한 학생 사례에서는 반복된 썸네일이 자신의 판단을 움직였음을 짚거나, 정보의 원문과 조사 범위를 묻고, 친구 반응을 따르기 전에 검색을 선택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한 학생은 썸네일의 영향을 돌아본 뒤, AI에 ‘썸네일에서 눈에 띈 요소’, ‘본문에서 확인한 내용’, ‘둘이 같았는지’를 기록하는 뉴스일기를 요청했습니다. 실제 웹앱에는 이를 비교하고 저장하는 항목이 구현됐습니다. 학생이 발견한 읽기의 약점이 자신의 질문으로, 다시 도구의 칸과 버튼으로 이어진 사례입니다.

이는 일부 차시 적용과 학생 산출물에서 확인한 가능성입니다. 전체 참여자의 역량 향상이나 장기 효과를 입증한 결과로 확대하지 않았으며, 7차시 피드백과 8차시 성찰의 현장 적용은 후속 과제로 남겨 두었습니다.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첫째, 미톡이의 성장 흐름으로 수업 전체를 연결했습니다.미톡이는 정답을 알려주는 캐릭터보다 학생이 자신을 비춰 보는 대상으로 설정했습니다. 자신을 알고, 경로와 근거를 확인하고, 흔들림을 관찰한 뒤, 자신의 읽기 도구를 설계하도록 차시별 활동을 연결했습니다. 이 성장 흐름은 프로그램의 설계 목표이며, 모든 학생에게 달성됐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둘째, 읽기 원칙을 ‘작동하는 규칙’으로 바꾸도록 준비했습니다.종이에 “출처를 확인하겠다”고 적는 데서 나아가, 원출처 링크가 없으면 ‘미확인’을 표시하거나 감정이 높아졌을 때 판단 보류를 제안하는 기능을 설계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수업의 설계 예시입니다. 뉴스일기 웹앱의 최소 조건을 ‘기록할 칸 하나, 작동할 규칙 하나, 돌아보기 하나’로 제시해 기술보다 읽기의 필요를 먼저 생각하도록 했습니다.

셋째, 프롬프트 작성과 피드백 수용에도 학생의 주도성을 담았습니다. 같은 앱을 따라 만들기보다 자신의 필요를 설명하고, 실행 결과를 보고 요구를 고치도록 구성했습니다. 7차시는 친구 의견을 사실·취향·제안으로 구분하고, 자신의 읽기 목적에 비추어 바꾸기·유지하기·보류하기를 선택하는 활동으로 설계했습니다. 뉴스의 댓글을 가려 읽는 힘을 피드백을 판단하는 힘으로 연결했습니다.

넷째, AI 결과물의 정확성과 재사용 가능성을 공동 검토했습니다. 패들렛에는 챗봇의 실제 작동 범위를 확인하고, 다른 강사가 수정할 수 있도록 이미지로 넣은 설명을 편집 가능한 텍스트로 바꾸자는 의견과 수정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AI가 만든 결과를 수업 자료로 사용하기까지 실행·검토·수정을 거쳤습니다.

또한 뉴스 성향 유형은 고정적인 능력 평가가 아닌 자기성찰용 활동으로 다뤘습니다. 가상뉴스는 수업용 설정임을 표시하고, 참고 자료의 출처를 제시하며, 학생 산출물은 식별정보를 가려 활용했습니다. 앱이 생성한 해석과 학생이 직접 작성한 성찰도 구분했습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다른 교사와 강사도 교육 목표 설정→학생의 어려움 파악→질문과 활동 설계→AI로 구현→실행·검토·수정→수업 적용과 보완의 순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전체 프로그램이나 복잡한 웹앱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설명만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장면 하나를 골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댓글을 보기 전후의 생각을 비교하는 기록지, 원출처까지의 경로를 정리하는 활동지, 제목과 본문의 차이를 확인하는 도구처럼 작은 활동을 구현한 뒤 확장할 수 있습니다.

AI에는 대상과 학습 목표, 학생이 할 행동, 기록할 내용, 필요한 기능과 제약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결과가 의도대로 작동하는지 교육자가 확인해야 합니다. 기기나 계정 이용이 어려운 환경에서는 종이 활동지와 교사 시연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연구모임은 교육자 4명의 연구 크루를 모집·운영하며 자료 검토, 현장 적용과 경험 공유, 개선점 확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전체 8차시 운영과 사전·사후 및 지연 평가를 통해 변화를 확인하고, 학생과 교육자의 의견을 반영해 문항·활동·웹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유형 표현과 개인정보 안내, 차시별 운영 가이드도 보완하겠습니다.

미톡이가 상징하는 건강한 뉴스 이용자는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흔들려도 확인하고 돌아오는 사람입니다. 미톡콘드리아는 강사들이 AI로 그러한 성장을 지원할 수업을 준비한 사례입니다. 교육자가 목표와 검토의 책임을 맡고, 학생이 자신의 질문과 읽기 방법을 선택하도록 학습 환경을 설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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