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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습을 위한 AI 활용
친구들의 ‘무슨 악기 배울까?’에 답하다, AI로 만든 ‘악기핏’
👤 지혜로운여우525 📅 2026-10-31 👁 조회 50
10가지 이상의 악기를 다루며 지인들에게 받던 추천 질문을 출발점으로, 취향과 생활환경에 맞춰 200종의 악기를 비교하는 ‘악기핏’을 AI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①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저는 10가지 이상의 악기를 다룹니다. 그러다 보니 친구와 지인들에게 어떤 악기를 배워보면 좋겠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음악을 시작하려는 마음이 반가워서 잘 추천해 주고 싶지만, 누군가에게 맞는 악기 하나를 골라주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좋아하는 음악과 음색은 물론이고 예산, 연습 장소와 소음, 악기의 무게와 연주 자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환경까지 함께 생각해야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거나 잘 아는 악기가 그 사람에게도 좋은 선택이라는 보장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추천할 때마다 따져보던 조건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더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맞는 악기를 찾아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악기별 특성과 추천 기준을 정리하고, AI의 도움을 받아 악기 추천 앱 ‘악기핏’을 만들었습니다.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Claude와 OpenAI Codex를 활용해 앱을 개발하고 개선하며 출시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천 조건을 설명하고, AI의 도움으로 악기 정보를 구조화하고 질문과 추천 알고리즘, 결과 화면을 구현했습니다.

악기핏은 약 30개의 질문으로 취향과 생활환경을 확인합니다. 음 높낮이와 멜로디 기억 등을 살펴보는 청음 테스트, 박자를 듣고 따라 두드리는 리듬 테스트도 더했습니다. 테스트를 건너뛰어도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앱은 200종의 악기 정보와 사용자의 답변을 비교해 추천 결과를 계산합니다. 추천 이유뿐 아니라 주의할 점, 입문 비용, 배우는 방법과 첫 연습 목표까지 안내합니다. 한국어·영어·중국어 간체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AI는 제 아이디어와 기준을 실제 앱으로 옮기는 개발 도구로 활용했습니다. 앱 안에서는 미리 구성한 악기 정보와 점수 기준에 따라 추천을 계산합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친구들과 지인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평소 저에게 물어보던 악기 추천을 직접 앱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제가 곁에서 하나하나 질문하지 않아도, 각자의 취향과 조건을 입력하고 추천 이유와 입문 방법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악기를 추천할 때 머릿속으로 따져보던 여러 조건을 하나의 도구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익숙한 악기 몇 가지만 이야기하는 대신, 다양한 악기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고 선택지를 넓혀볼 수 있게 됐습니다.

앱은 Apple 앱스토어에도 배포했습니다. 친구들의 질문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됐다는 점이 가장 뿌듯했습니다. 여러 악기를 배우며 쌓아온 경험을 다른 사람의 음악 생활을 돕는 데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여러 악기를 직접 다뤄본 경험을 추천 기준에 연결한 점입니다. 악기를 고를 때는 멋진 소리만큼이나 그 소리를 내기까지의 과정과 연습 환경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아하는 악기를 찾는 일과 실제로 시작할 수 있는 악기를 찾는 일을 함께 돕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결과에는 가장 어울리는 악기뿐 아니라 ‘좀 더 쉽게 시작하고 싶다면’이라는 대안과 ‘이런 악기도 있어요’라는 새로운 선택지도 담았습니다. 선호하는 악기가 부담스러울 때 다른 출발점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개발 과정에서는 선택한 장르와 동떨어진 추천을 조정하고, 비슷한 질문을 줄이고, 리듬 테스트에 준비 시간을 넣는 등 실제 사용 흐름도 다듬었습니다. 음악 경험에서 나온 기준과 AI의 구현 능력을 연결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추천 결과는 취미 선택을 돕는 참고 정보로 안내합니다. 짧은 테스트가 사람의 음악적 가능성을 단정하지 않도록, 여러 선택지를 탐색하는 데 의미를 두었습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게 자주 묻는 질문에서 출발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악기에 관한 질문을 자주 받았고, 답할 때 고려하던 조건을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아는 분야의 선택 기준을 적어보고, AI의 도움으로 질문과 결과를 보여주는 작은 도구를 만든 뒤, 직접 사용하며 다듬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많은 기능보다 실제로 누군가의 고민을 덜어주는 기준을 담는 것입니다.

제게 악기핏은 10가지 이상의 악기를 다뤄온 경험과 친구들의 질문이 만나 만들어진 앱입니다. AI의 도움으로, 대화로만 전하던 제 경험을 더 많은 사람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도구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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