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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습을 위한 AI 활용
AI와 함께 만들고, 직접 써 보며 고쳤습니다: 한국사 학습 서비스 ‘한사코치’ 제작·개선 사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학습 서비스 ‘한사코치’를 AI와 만들고, AI 결과를 사람이 판단·수정하며 개념-기출-해설-복습 흐름으로 고쳐 간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 활용 AI 도구
Codex, Claude Code, Cursor(AI 코딩 도구: 기획·구현·검토·수정) / 생성형 AI(개념 설명·해설 초안 작성, 편집, 기출 자료·선지 대조) / 이미지 생성 AI(브랜드·설명용 삽화 탐색·제작)
■ 1. 해결하려 한 문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은 무엇을 읽고, 어떤 문제를 풀고, 언제 다시 복습할지를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저는 이 관리 부담을 줄이려고 학습 서비스 ‘한사코치’를 만들었습니다. 이름에는 “무작정 오래 공부하기보다, 여우처럼 영리하게 공부하자”는 생각을 담았습니다. 편법이 아니라 지금 필요한 내용과 복습 시점을 판단하며 공부한다는 뜻입니다. 학습 효율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설계했지만, 성적이나 합격률 향상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2. AI를 쓴 곳, 서비스가 하는 일
개발 과정에서는 Codex, Claude Code, Cursor 같은 AI 코딩 도구를 기획·구현·검토·수정에 썼습니다. 생성형 AI로는 개념 설명과 해설의 초안을 쓰고 편집하며, 기출의 자료·정답·선지와 대조했습니다. 이미지 생성 AI로는 브랜드와 설명용 삽화를 만들었습니다.
반면 서비스가 실행되는 동안 AI가 학습자를 분석하거나 설명을 실시간으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하루 학습량과 복습 일정은 미리 구현한 규칙과 학습 기록으로 계산합니다. 이 글의 ‘AI 활용’은 서비스를 만들고 고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3. 만들어진 것
선사부터 현대까지 9개 시대, 115개 개념으로 이어지는 학습 경로가 https://hansacoach-pilot.pages.dev/ 에 웹으로 공개되어 있습니다(앱스토어 출시는 아닙니다). 개념을 읽고, 짧게 확인하고, 연결된 공식 기출을 풀고, 해설을 본 뒤 복습 일정으로 이어집니다. 제70~79회 심화 공식 기출 500문항은 실전 기능에서 풀 수 있습니다.
■ 4. AI에게 맡기고, 사람이 판단하고, 고친 세 장면
[장면 1] 개념과 문제의 연결을 다시 설계
처음에는 자체 제작한 객관식도 함께 썼습니다. 그런데 개념을 읽은 뒤 풀 문제는 실제 시험 준비로 바로 이어져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AI에게는 개념 설명과 공식 기출의 자료·정답·오답 선지를 비교해 연결 후보를 정리하게 했습니다. 다만 ‘같은 시대’라는 이유만으로 문제를 묶으면 개념과 문제의 관계가 약해집니다. 그래서 개념에서 읽은 내용으로 실제 문제를 풀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아, 새 객관식을 연결된 공식 기출 중심으로 바꿨습니다. 지금은 ‘구석기와 신석기’ 개념을 읽고 확인 문제를 푼 뒤, 연결된 제79회 심화 1번을 푸는 흐름을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장면 2] 길고 읽기 어려운 해설 고치기
해설이 길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긴 해설을 ‘더 보기’ 뒤에 숨기면 길이는 가려져도 읽기 어려운 구조는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전체 해설의 구조를 바꿨습니다. 자료의 단서 → 정답 근거 → 다른 선지와의 차이 순서로 정리하고, 반복되는 시대 선언과 내용 없는 조언은 줄였습니다. AI에게 글을 더 많이 쓰게 하기보다, 학습자가 정답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근거만 남기도록 편집했습니다. 같은 제79회 심화 1번에서 “찍개·주먹도끼 같은 뗀석기 → 구석기”라는 단서가 먼저 나오고, 정답 근거와 틀린 선지가 속한 시대가 이어집니다.
[장면 3] 이어 풀던 사용자의 옛 해설 문제
새 풀이에서는 해설이 좋아졌지만, 이전에 풀던 문제에는 한 문장짜리 옛 해설이 남아 있는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새 화면만 확인했다면 놓쳤을 문제입니다. 저장된 문항과 새 문항의 원문, 선지 순서, 정답, 사진이 모두 같을 때만 개선된 해설을 보여주도록 고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답안, 학습 위치, 복습 예약, 저장된 문항 원본은 바꾸지 않도록 했습니다. AI가 만든 기능이 새 화면에서 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실제로 이어 쓰는 경로까지 확인한 사례입니다.
■ 5. 책임 있게 쓰기 위해 한 일
AI 삽화와 실제 자료의 역할을 나눴습니다. 갈돌·갈판을 쓰는 모습처럼 동작이나 제도를 이해하는 설명은 AI 삽화로 돕고, 유물을 알아보는 근거가 되는 사진은 출처가 있는 실물 사진으로 다룹니다. 생성된 이미지가 역사적 실물 자료처럼 보이지 않게 하려는 판단입니다. 이 원고에는 이용자의 이름, 이메일, 학습 기록을 넣지 않았습니다. AI가 쓴 설명은 그대로 내보내지 않고 사람이 대조해 고쳤습니다. 다만 역사 전문가 검수나 모든 외부 자료의 이용 허가 확인을 마쳤다고는 쓰지 않습니다.
■ 6. 다른 사람이 따라 하는 방법
1) 문제를 작게 정의합니다. (예: 개념과 문제가 이어지지 않는다)
2) AI에게 구체적인 과제와 기준을 줍니다. (예: 이 개념과 이 기출의 단서·선지를 비교해 달라)
3) 결과를 눈으로만 보지 않고 실제로 써 봅니다.
4) 부족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지적합니다. (예: 길다, 이어 풀면 옛 해설이 나온다)
5) AI와 함께 고치되, 무엇을 남기고 버릴지는 사람이 정합니다.
6) 기존 기록과 기능이 그대로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 7. 현재 확인된 결과와 한계
확인된 것은 아이디어가 실제로 작동하는 공개 학습 서비스가 되었다는 점, 개념·기출·해설·복습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졌다는 점, 지적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사용 흐름을 여러 번 고쳤다는 점, 기존 학습 기록을 보존하며 개선했다는 점입니다. 성적 향상, 학습 시간 단축, 대규모 이용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목표 급수별 정독·요약 범위와 장기 달력은 아직 설계 단계이며 현재 기능이 아닙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은 무엇을 읽고, 어떤 문제를 풀고, 언제 다시 복습할지를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저는 이 관리 부담을 줄이려고 학습 서비스 ‘한사코치’를 만들었습니다. 이름에는 “무작정 오래 공부하기보다, 여우처럼 영리하게 공부하자”는 생각을 담았습니다. 편법이 아니라 지금 필요한 내용과 복습 시점을 판단하며 공부한다는 뜻입니다. 학습 효율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설계했지만, 성적이나 합격률 향상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2. AI를 쓴 곳, 서비스가 하는 일
개발 과정에서는 Codex, Claude Code, Cursor 같은 AI 코딩 도구를 기획·구현·검토·수정에 썼습니다. 생성형 AI로는 개념 설명과 해설의 초안을 쓰고 편집하며, 기출의 자료·정답·선지와 대조했습니다. 이미지 생성 AI로는 브랜드와 설명용 삽화를 만들었습니다.
반면 서비스가 실행되는 동안 AI가 학습자를 분석하거나 설명을 실시간으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하루 학습량과 복습 일정은 미리 구현한 규칙과 학습 기록으로 계산합니다. 이 글의 ‘AI 활용’은 서비스를 만들고 고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3. 만들어진 것
선사부터 현대까지 9개 시대, 115개 개념으로 이어지는 학습 경로가 https://hansacoach-pilot.pages.dev/ 에 웹으로 공개되어 있습니다(앱스토어 출시는 아닙니다). 개념을 읽고, 짧게 확인하고, 연결된 공식 기출을 풀고, 해설을 본 뒤 복습 일정으로 이어집니다. 제70~79회 심화 공식 기출 500문항은 실전 기능에서 풀 수 있습니다.
■ 4. AI에게 맡기고, 사람이 판단하고, 고친 세 장면
[장면 1] 개념과 문제의 연결을 다시 설계
처음에는 자체 제작한 객관식도 함께 썼습니다. 그런데 개념을 읽은 뒤 풀 문제는 실제 시험 준비로 바로 이어져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AI에게는 개념 설명과 공식 기출의 자료·정답·오답 선지를 비교해 연결 후보를 정리하게 했습니다. 다만 ‘같은 시대’라는 이유만으로 문제를 묶으면 개념과 문제의 관계가 약해집니다. 그래서 개념에서 읽은 내용으로 실제 문제를 풀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아, 새 객관식을 연결된 공식 기출 중심으로 바꿨습니다. 지금은 ‘구석기와 신석기’ 개념을 읽고 확인 문제를 푼 뒤, 연결된 제79회 심화 1번을 푸는 흐름을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장면 2] 길고 읽기 어려운 해설 고치기
해설이 길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긴 해설을 ‘더 보기’ 뒤에 숨기면 길이는 가려져도 읽기 어려운 구조는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전체 해설의 구조를 바꿨습니다. 자료의 단서 → 정답 근거 → 다른 선지와의 차이 순서로 정리하고, 반복되는 시대 선언과 내용 없는 조언은 줄였습니다. AI에게 글을 더 많이 쓰게 하기보다, 학습자가 정답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근거만 남기도록 편집했습니다. 같은 제79회 심화 1번에서 “찍개·주먹도끼 같은 뗀석기 → 구석기”라는 단서가 먼저 나오고, 정답 근거와 틀린 선지가 속한 시대가 이어집니다.
[장면 3] 이어 풀던 사용자의 옛 해설 문제
새 풀이에서는 해설이 좋아졌지만, 이전에 풀던 문제에는 한 문장짜리 옛 해설이 남아 있는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새 화면만 확인했다면 놓쳤을 문제입니다. 저장된 문항과 새 문항의 원문, 선지 순서, 정답, 사진이 모두 같을 때만 개선된 해설을 보여주도록 고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답안, 학습 위치, 복습 예약, 저장된 문항 원본은 바꾸지 않도록 했습니다. AI가 만든 기능이 새 화면에서 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실제로 이어 쓰는 경로까지 확인한 사례입니다.
■ 5. 책임 있게 쓰기 위해 한 일
AI 삽화와 실제 자료의 역할을 나눴습니다. 갈돌·갈판을 쓰는 모습처럼 동작이나 제도를 이해하는 설명은 AI 삽화로 돕고, 유물을 알아보는 근거가 되는 사진은 출처가 있는 실물 사진으로 다룹니다. 생성된 이미지가 역사적 실물 자료처럼 보이지 않게 하려는 판단입니다. 이 원고에는 이용자의 이름, 이메일, 학습 기록을 넣지 않았습니다. AI가 쓴 설명은 그대로 내보내지 않고 사람이 대조해 고쳤습니다. 다만 역사 전문가 검수나 모든 외부 자료의 이용 허가 확인을 마쳤다고는 쓰지 않습니다.
■ 6. 다른 사람이 따라 하는 방법
1) 문제를 작게 정의합니다. (예: 개념과 문제가 이어지지 않는다)
2) AI에게 구체적인 과제와 기준을 줍니다. (예: 이 개념과 이 기출의 단서·선지를 비교해 달라)
3) 결과를 눈으로만 보지 않고 실제로 써 봅니다.
4) 부족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지적합니다. (예: 길다, 이어 풀면 옛 해설이 나온다)
5) AI와 함께 고치되, 무엇을 남기고 버릴지는 사람이 정합니다.
6) 기존 기록과 기능이 그대로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 7. 현재 확인된 결과와 한계
확인된 것은 아이디어가 실제로 작동하는 공개 학습 서비스가 되었다는 점, 개념·기출·해설·복습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졌다는 점, 지적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사용 흐름을 여러 번 고쳤다는 점, 기존 학습 기록을 보존하며 개선했다는 점입니다. 성적 향상, 학습 시간 단축, 대규모 이용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목표 급수별 정독·요약 범위와 장기 달력은 아직 설계 단계이며 현재 기능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