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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습을 위한 AI 활용
ChatGPT로 가족여행을 학습지와 성장형 게임으로 연결하다
👤 노란고양이279 📅 2026-10-21 👁 조회 64
ChatGPT로 만든 학습지와 웹게임을 연결해, 아이가 가족여행에서 보고 기록한 것이 마을과 동물 친구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①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2026년 7월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14일 동안 아이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사북·태백시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유명한 곳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는 것에서 조금 더 나아가고 싶었습니다. 아이가 계곡과 숲, 탄광과 동굴에서 직접 보고 느낀 것을 자기 말과 그림으로 남겼으면 했습니다.
딸은 재료를 모으고 마을을 꾸미며 작은 친구를 돌보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그 재미를 여행과 연결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여행지에서 관찰하고 기록한 활동이 게임 속 보상과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ChatGPT와 함께 학습지와 웹게임 ‘지호의 고원마을’을 만들었습니다.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ChatGPT에 여행 기간과 장소,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설명하고 지역의 자연·역사를 소재로 한 탐험 활동을 요청했습니다. 계곡 생물 관찰, 잎 가장자리 비교, 숲의 색깔 찾기, 황지연못에서 시작하는 물의 여행, 구문소 돌문의 탄생 이야기처럼 장소마다 보고 생각할 거리를 정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학습만화와 배경 설명, 생각을 꺼내는 질문, 현장 기록지를 만들었습니다. 완성본은 48개 미션 가운데 관심과 일정에 맞게 골라 쓰는 형태로 구성했습니다. ChatGPT가 만든 자료는 아내와 함께 읽고 우리 아이와 여행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아이가 직접 해 볼 수 있는지, 글과 그림으로 생각을 남길 수 있는지,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보았습니다.
웹게임의 화면과 규칙도 ChatGPT와 함께 만들고 다듬었습니다. 학습지와 앱에 같은 미션 번호를 붙이고, 앱에서 해당 번호의 상자를 찾아 비밀번호 문제를 풀면 건설 재료를 받도록 연결했습니다. 씨앗과 물방울을 모아 생명계곡을 지으면 가재가 합류하고, 가재를 돌보면 사랑 점수가 쌓여 성장 단계가 달라집니다.
지도 속 생물을 누르면 생태 이야기나 퀴즈를 만날 수 있습니다. 퀴즈에는 정답의 이유와 지식별 보상을 붙였고, 발견도감에서는 읽은 정보와 학습 기록을 다시 볼 수 있게 했습니다. 탐험 만화와 외부 생태 영상, 영상 확인 문제와 도장도 연결했습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여행에서 본 것을 집에서도 다시 꺼내 이야기할 자료가 남았습니다. 아이는 잎의 가장자리를 그리고, 숲에서 찾은 색을 칠하고, 물방울과 돌문의 입장에서 글을 썼습니다. 학습지에는 ‘구름솜사탕색’, ‘나는 낙동강에 가고 싶어’ 같은 아이만의 표현이 남았습니다. 돌아와 학습지와 태블릿을 함께 펼치며 여행을 정리했고, 방학숙제로도 활용했습니다.
앱에서는 활동 뒤에 할 일이 이어졌습니다. 상자에서 받은 씨앗과 물방울은 건물을 짓는 데 쓰이고, 완성된 건물은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계기가 됩니다. 가재를 돌보면 성장 모습이 바뀌고, 생태 퀴즈를 풀면 지식별과 기록이 남습니다. 아이가 남긴 종이 기록과 게임 속 변화가 같은 여행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어 주었습니다.
저에게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이의 취향과 여행 장소를 설명하는 데서 시작한 생각을, 실제로 펼쳐 쓰는 학습지와 실행되는 게임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AI가 초안을 만들고 구현을 돕는 동안, 저는 아이에게 어떤 경험을 주고 싶은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됐습니다.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가장 신경 쓴 것은 종이와 앱 사이의 연결이었습니다. 같은 번호와 제목을 사용해 아이가 관찰한 활동을 앱에서도 쉽게 찾도록 했습니다. 종이에는 자신의 생각을 남기고, 앱에서는 보상을 받아 마을을 키우거나 생물에 관해 더 알아보게 했습니다.
지역의 특징도 게임 규칙에 담았습니다. 계곡의 물방울과 숲의 씨앗을 건설 재료로 삼고, 여행 장소를 생명계곡·천상의정원·물방울탐험소 같은 건물로 연결했습니다. 여행지 이름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미션과 재료, 건물에 반복해서 등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모든 활동을 정답 맞히기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색에 이름을 붙이고, 바위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쓰고,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리는 활동을 넣었습니다. 종이의 관찰 내용은 가족이 함께 살펴보고, 앱의 생태 퀴즈에서는 설명을 읽으며 지식을 넓혀 가도록 역할을 나누었습니다.
AI가 만든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는 대신 부모가 읽고 수정하는 과정도 중요했습니다. 생태·역사 설명은 실제 자료와 맞춰 보고, 생물과 자연물을 함부로 채집하지 않는 약속을 담았습니다. AI로 만든 그림과 가족이 촬영한 사진을 구분하고, 외부 영상은 출처를 밝혀 연결했습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처음부터 큰 게임이나 많은 학습지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와 여행 장소 한 곳을 정하고, 관찰 미션 하나와 작은 보상부터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hatGPT에 “아이와 계곡에 갈 거야. 아이는 동물을 돌보는 게임을 좋아해. 직접 관찰하고 그릴 수 있는 미션과 기록지를 만들고, 같은 번호의 상자를 열어 재료를 받는 웹게임으로 이어 줘”라고 요청하는 방식입니다. 나온 자료를 부모가 읽고 아이에게 맞게 고친 뒤, 미션 선택부터 보상까지한 번의 흐름을 사용해 보면 됩니다.

정선·태백처럼 인구감소지역으로 불리는 곳에도 아이와 나눌 자연과 역사의 이야기는 많았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AI를 활용하면 한 가족도 지역의 자원을 자기 가족에게 맞는 학습여행 콘텐츠로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다른 가족도 자신이 갈 곳과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서 출발해, 여행 뒤에도 다시 펼쳐 볼 기록과 놀이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게임 바로가기
https://jiho-highland-village.younpow.chatgpt.site/

학습지 최종본
https://docs.google.com/document/d/1rF2dxiCYiGQKuNiG0xXmxiPq8NBdLcapfeejs7d7WUQ/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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