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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습을 위한 AI 활용
수업 준비부터 복습까지, 내 공부 방식에 맞춘 AI 학습 파트너
👤 똑똑한돌고래472 📅 2026-10-19 👁 조회 78
매일 반복하던 수업 준비를 AI에 맡기고, 직접 다듬은 정리 기준과 과목별 대화로 필기와 복습을 이어간 경험입니다.
대학 수업을 준비할 때마다 반복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학교 학습관리시스템인 eTL에 접속해 새 공지와 강의자료를 확인하고, 파일을 내려받아 과목별 폴더와 Notion에 정리하는 일이었습니다. 수업 직전에 자료가 올라오면 준비 시간이 촉박했고, 별도 알림이 없는 공지는 놓치기도 했습니다. AI에게 자료 요약을 맡겨도 파일은 직접 전달해야 했습니다. 과목마다 정리 형식과 문체가 달라 다시 고쳐달라는 요청도 반복했습니다.

이 부담을 줄이려고 Codex에 Google Chrome 확장 프로그램과 Computer Use, Notion 플러그인을 연결했습니다. AI 에이전트가 제가 로그인한 학교 홈페이지에서 새 자료와 공지를 확인하고, 로컬 폴더와 Notion에 정리하도록 했습니다. 별도 앱이나 서버를 개발하지 않고 기존 도구를 연결해 구성했습니다. 시험·과제 일정도 함께 반영했으며, 웹사이트 확인과 파일 관리는 자료 관리 AI가 맡고, 내용 정리와 복습은 과목별 전용 대화에서 이어가도록 역할을 나눴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4-1-etl’ 스킬입니다. 스킬은 AI가 작업할 때 따라야 할 순서와 기준을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 불러 쓰는 작업 지침입니다. 제 스킬에는 어디에서 자료를 가져와 어디에 저장할지, Notion을 어떤 구조로 관리할지, 수업 전후에 무엇을 작성할지를 담았습니다. 지금은 매일 아침 이 스킬을 불러 수업 준비를 시작합니다.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자료를 옮기는 데 들이던 노력이 줄어 실제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저만의 방식은 정리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와 해결책을 스킬에 계속 반영한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AI가 형식을 제각각으로 만들거나, 강의자료와 제 메모를 따로 나열하고 설명을 지나치게 길게 쓰곤 했습니다. 저는 직접 만든 Notion 템플릿을 공통 기준으로 삼고, 수업 전에는 목차만 준비한 뒤 수업 후에 제 메모와 질문을 반영해 본문을 확장하도록 바꿨습니다. 설명이 끊겨 읽기 어려울 때는 메모의 질문과 강의 개념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수정한 결과가 공부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한 뒤, 그 방식을 스킬에도 적어 다음 정리부터 적용하도록 했습니다.

공학 과목에서는 강의자료와 다른 기호를 쓰는 설명이 혼란을 줬습니다. 그래서 기호와 수식은 강의자료에 맞추고, 설명은 작은 예시와 그림으로 풀어 달라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어려운 행렬식은 작은 크기로 펼쳐 보고, 긴 설명은 비교표나 단계별 그림으로 바꾸며 제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얻은 공통 기준은 스킬에 반영하고, 과목마다 다른 표기와 질문의 맥락은 해당 과목 대화에서 이어갔습니다. ‘정리 결과 확인 → 불편한 점 수정 → 효과가 있었던 방법을 스킬에 반영 → 다음 작업에 적용’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제 공부 방식에 맞는 AI 학습 도우미를 만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정리본을 받은 뒤 “더 간결하게”, “표나 그림으로 설명해줘”라고 다시 요청하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제가 선호하는 정리 방식이 작업 지침에 쌓이면서 처음부터 원하는 형태에 가까운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복습할 때도 자료를 정리했던 과목별 AI와 대화를 이어가므로 강의 흐름이나 표기를 다시 설명할 필요가 줄었습니다. 추가로 배운 내용은 기존 Notion 필기에 이어서 쌓았습니다.

확인과 보존에 관한 기준도 함께 다듬었습니다. 다운로드가 차단되면 제가 직접 파일을 받은 뒤 나머지 정리를 맡겼고, AI가 읽지 못한 자료를 추측해 채우지 않도록 했습니다. 원본 자료와 수기 메모는 보존하고, 복습 완료나 과제 제출 상태도 임의로 바꾸지 않도록 정했습니다. 설명이 강의자료와 맞는지 검토하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질문하는 일은 계속 제가 맡고 있습니다.

다른 학생도 브라우저 조작과 Notion 연결을 지원하는 AI 도구에 과목별 주소, 저장 위치, 원하는 필기 예시를 알려주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한 과목에서 자료 수집과 정리를 시험하고, 불편한 점을 고친 뒤 효과가 있었던 기준을 스킬에 남기면 됩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지침을 만드는 것보다, 실제로 공부하면서 얻은 해결책을 조금씩 반영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저에게 스킬은 그렇게 시행착오를 쌓아 두고, 다음 공부를 더 편하게 만드는 도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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