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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습을 위한 AI 활용
AI를 통한 5학년 실과 건축 단원 체험 게임 [뚝딱 건설마을]
[뚝딱 건설 마을]집 짓는 과정을 실제 순서대로 직접 지어 보게 한, AI와 대화로 만든 5학년 실과 건설 체험 게임입니다.
🤖 활용 AI 도구
Claude
1.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5학년 담임으로 실과를 가르칩니다. 실과 건설 단원에서는 집과 학교, 도로와 다리가 어떻게 지어지는지 배웁니다. 학생들이 매일 보고 쓰는 것들인데, 안전 문제 때문에 실제 공사 현장을 볼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수업은 영상을 보는 데서 끝나기 쉬웠고, 재활용품으로 탑을 쌓는 활동만으로는 아쉬웠습니다.
땅을 파고 골조를 세우는 과정은 말로 들어서는 와닿지 않습니다. 학생이 그 과정을 눈으로 보고 직접 지어 볼 수 있는 자료가 필요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시중의 건축 시뮬레이션 게임은 유료라 교실에서 쓰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문과 출신이고 코딩을 배운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AI로 만든 여러 개발 사례를 보면서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2.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Claude 채팅과 Claude Code를 썼습니다. 2026년 9월 23일, Claude 채팅에 아래 요청문을 보내면서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건축, 도시 관리 게임을 참고해서 조금 더 자세한 건축 도시 관리 게임을 만들고 싶어. 심시티 급의 복잡한 게임 말고, 5학년 실과 수준에 맞는 건축단원 (토목, 건축 구조물)을 맵에 직접 짓는 게임으로 집짓는 과정을 체험하고, 다리, 도로 등의 구조물들을 실제 과정을 단순화해서 체험하게 하고 싶어. 건축에 들어가는 툴들을 통해 서로 다른 디자인의 집을 지을 수 있게하고, 기초공사, 골조 공사, 외장 및 지붕공사, 내장 및 설비 공사의 순서로, 각 단계별로 색, 자재를 고르도록 하는 실제와 순서는 같지만 단순화된 게임을 제작해줘. (각 과정은 사실적으로 재현되어 실제로 관찰 가능해야 함) 화면을 눌러서 돌리면 화면이 회전되고, 마우스 휠을 굴리거나, 2점 터치를 활용해 확대 축소 가능한 맵이 포함되어야해."
채팅으로 만든 첫 판을 확인한 뒤, 9월 27일부터는 Claude Code로 옮겨 계속 고쳤습니다. 크게 고친 것은 네 가지입니다.
- 맵 넓히기: 자유 건설 맵을 미션 모드보다 두 배 넓혔습니다.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여러 가지 건물을 지어 보게 하려는 뜻이었습니다.
- 그래픽: 코드로 짠 단순한 3D를 로우폴리 3D 모델로 바꿔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 읽기 쉽게: AI가 처음 화면에 잔뜩 넣어 둔 설명을 줄였습니다.
- 소리: 배경음과 효과음을 넣었습니다.
AI가 만든 내용을 그대로 쓰지는 않았습니다. 공사 순서는 교과서와 대조했고, 유튜브의 건설 영상을 보며 실제 현장 순서와 최대한 비슷하게 맞췄습니다.
3.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수업은 2차시로 했습니다. 먼저 건축 구조물과 토목 구조물의 차이, 그리고 친환경 건설을 배웠습니다. 게임에 친환경 점수가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교과서만으로는 실제 공사 순서를 알기 어려워서 건축 타임랩스 영상과 미니어처 건축 영상으로 순서를 먼저 익혔습니다. 그다음 학생마다 태블릿으로 미션 모드를 하며 배운 순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학생들은 너무 재밌다며 점심시간에도 계속 해도 되냐고 물었고, "선생님, 저 마을 이렇게 만들었어요!" 하며 자랑했습니다. 한 학생은 "진짜 이렇게 지어져요?" 하고 물었습니다. 영상으로만 보던 과정을 실제 건축과 이어서 생각하기 시작한 말이라고 봅니다. 학생들은 서로 모여 자기 건물과 마을 구성을 스스로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영상과 게임으로 간접 경험을 하면서, 학생들은 우리가 누리는 시설이 어떤 원리와 순서로 지어지는지 짚어 보았습니다. 도로나 댐 같은 토목 구조물과 학교, 백화점, 아파트 같은 건축 구조물도 전보다 깊이 이해했습니다.
우리 반 밖으로도 나갔습니다. 9월 28일 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에 나눈 글에는 좋아요 100개와 댓글 47개가 달렸습니다(10월 10일 기준). 수업에 써 본 선생님들의 후기가 있었고, 댓글로 받은 요청은 올린 날 바로 반영했습니다.
4.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 요청문에 수업 목표를 조건으로 넣었습니다. "실제와 순서는 같지만 단순화된 게임", "각 과정은 사실적으로 재현되어 실제로 관찰 가능해야 함"이 그 조건입니다. 게임이 재미로만 끝나지 않고 건설 과정을 보여 주게 하려는 것입니다.
- AI가 만든 공사 순서를 교과서와 실제 건설 영상에 대조해 고쳤습니다.
- 게임 하나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영상으로 순서를 먼저 익히고, 게임으로 확인하는 흐름으로 수업을 짰습니다.
- 학생들이 쓰는 모습을 보고 계속 고쳤습니다. 맵을 넓힌 것도 학생들이 더 다양한 건물을 지어 보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5.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따라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링크만 있으면 가입 없이 태블릿이나 PC 브라우저에서 바로 열립니다.
게임 주소: https://dew978.github.io/Ttukddak-construction/
만드는 방법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코딩을 모르는 저도 요청문 하나로 시작했습니다. 다른 선생님께 꼭 권하고 싶은 것은 건축의 실제 순서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입니다. 그래픽은 서툴러도 괜찮지만, 순서를 비롯한 나머지 요소는 사실적으로 만드는 편이 좋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조리 실습을 대신할 요리 게임 '한 레스토랑'도 만들었습니다.
개인정보와 출처: 영상과 그림에는 게임 화면만 쓰고 학생 얼굴과 이름은 넣지 않았습니다. 게임 속 3D 모델과 소리는 외부 자료를 가져오지 않고 AI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영상 내레이션은 제 목소리로 직접 녹음했습니다.
5학년 담임으로 실과를 가르칩니다. 실과 건설 단원에서는 집과 학교, 도로와 다리가 어떻게 지어지는지 배웁니다. 학생들이 매일 보고 쓰는 것들인데, 안전 문제 때문에 실제 공사 현장을 볼 기회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수업은 영상을 보는 데서 끝나기 쉬웠고, 재활용품으로 탑을 쌓는 활동만으로는 아쉬웠습니다.
땅을 파고 골조를 세우는 과정은 말로 들어서는 와닿지 않습니다. 학생이 그 과정을 눈으로 보고 직접 지어 볼 수 있는 자료가 필요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시중의 건축 시뮬레이션 게임은 유료라 교실에서 쓰기 어려웠습니다.
저는 문과 출신이고 코딩을 배운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AI로 만든 여러 개발 사례를 보면서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2.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Claude 채팅과 Claude Code를 썼습니다. 2026년 9월 23일, Claude 채팅에 아래 요청문을 보내면서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건축, 도시 관리 게임을 참고해서 조금 더 자세한 건축 도시 관리 게임을 만들고 싶어. 심시티 급의 복잡한 게임 말고, 5학년 실과 수준에 맞는 건축단원 (토목, 건축 구조물)을 맵에 직접 짓는 게임으로 집짓는 과정을 체험하고, 다리, 도로 등의 구조물들을 실제 과정을 단순화해서 체험하게 하고 싶어. 건축에 들어가는 툴들을 통해 서로 다른 디자인의 집을 지을 수 있게하고, 기초공사, 골조 공사, 외장 및 지붕공사, 내장 및 설비 공사의 순서로, 각 단계별로 색, 자재를 고르도록 하는 실제와 순서는 같지만 단순화된 게임을 제작해줘. (각 과정은 사실적으로 재현되어 실제로 관찰 가능해야 함) 화면을 눌러서 돌리면 화면이 회전되고, 마우스 휠을 굴리거나, 2점 터치를 활용해 확대 축소 가능한 맵이 포함되어야해."
채팅으로 만든 첫 판을 확인한 뒤, 9월 27일부터는 Claude Code로 옮겨 계속 고쳤습니다. 크게 고친 것은 네 가지입니다.
- 맵 넓히기: 자유 건설 맵을 미션 모드보다 두 배 넓혔습니다.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여러 가지 건물을 지어 보게 하려는 뜻이었습니다.
- 그래픽: 코드로 짠 단순한 3D를 로우폴리 3D 모델로 바꿔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 읽기 쉽게: AI가 처음 화면에 잔뜩 넣어 둔 설명을 줄였습니다.
- 소리: 배경음과 효과음을 넣었습니다.
AI가 만든 내용을 그대로 쓰지는 않았습니다. 공사 순서는 교과서와 대조했고, 유튜브의 건설 영상을 보며 실제 현장 순서와 최대한 비슷하게 맞췄습니다.
3.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수업은 2차시로 했습니다. 먼저 건축 구조물과 토목 구조물의 차이, 그리고 친환경 건설을 배웠습니다. 게임에 친환경 점수가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교과서만으로는 실제 공사 순서를 알기 어려워서 건축 타임랩스 영상과 미니어처 건축 영상으로 순서를 먼저 익혔습니다. 그다음 학생마다 태블릿으로 미션 모드를 하며 배운 순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학생들은 너무 재밌다며 점심시간에도 계속 해도 되냐고 물었고, "선생님, 저 마을 이렇게 만들었어요!" 하며 자랑했습니다. 한 학생은 "진짜 이렇게 지어져요?" 하고 물었습니다. 영상으로만 보던 과정을 실제 건축과 이어서 생각하기 시작한 말이라고 봅니다. 학생들은 서로 모여 자기 건물과 마을 구성을 스스로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영상과 게임으로 간접 경험을 하면서, 학생들은 우리가 누리는 시설이 어떤 원리와 순서로 지어지는지 짚어 보았습니다. 도로나 댐 같은 토목 구조물과 학교, 백화점, 아파트 같은 건축 구조물도 전보다 깊이 이해했습니다.
우리 반 밖으로도 나갔습니다. 9월 28일 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에 나눈 글에는 좋아요 100개와 댓글 47개가 달렸습니다(10월 10일 기준). 수업에 써 본 선생님들의 후기가 있었고, 댓글로 받은 요청은 올린 날 바로 반영했습니다.
4.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 요청문에 수업 목표를 조건으로 넣었습니다. "실제와 순서는 같지만 단순화된 게임", "각 과정은 사실적으로 재현되어 실제로 관찰 가능해야 함"이 그 조건입니다. 게임이 재미로만 끝나지 않고 건설 과정을 보여 주게 하려는 것입니다.
- AI가 만든 공사 순서를 교과서와 실제 건설 영상에 대조해 고쳤습니다.
- 게임 하나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영상으로 순서를 먼저 익히고, 게임으로 확인하는 흐름으로 수업을 짰습니다.
- 학생들이 쓰는 모습을 보고 계속 고쳤습니다. 맵을 넓힌 것도 학생들이 더 다양한 건물을 지어 보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5.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따라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링크만 있으면 가입 없이 태블릿이나 PC 브라우저에서 바로 열립니다.
게임 주소: https://dew978.github.io/Ttukddak-construction/
만드는 방법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코딩을 모르는 저도 요청문 하나로 시작했습니다. 다른 선생님께 꼭 권하고 싶은 것은 건축의 실제 순서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입니다. 그래픽은 서툴러도 괜찮지만, 순서를 비롯한 나머지 요소는 사실적으로 만드는 편이 좋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조리 실습을 대신할 요리 게임 '한 레스토랑'도 만들었습니다.
개인정보와 출처: 영상과 그림에는 게임 화면만 쓰고 학생 얼굴과 이름은 넣지 않았습니다. 게임 속 3D 모델과 소리는 외부 자료를 가져오지 않고 AI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영상 내레이션은 제 목소리로 직접 녹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