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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AI 활용
Gemini를 활용한 MBTI P들의 오사카 여행 코디네이터
👤 빠른고래119 📅 2026-08-19 👁 조회 48
계획 없이 떠난 오사카 여행, Gemini와 함께 더 똑똑하게
①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최근 친구들과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면서 Gemini를 실제 여행에 활용해 보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친구들 모두 MBTI P 성향이 강해서 여행 전에 세부적인 계획을 거의 세우지 않았습니다. 대략적으로 난바,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오사카성 정도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출발했고, 구체적인 시간이나 이동 순서는 정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계획이 없는 여행이 자유롭고 재미있었습니다. 난바에 도착해서 도톤보리를 구경하다가 배가 고프면 음식을 먹고,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더 둘러보는 식으로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 어디를 가지?”, “여기서 오사카성은 어떻게 가지?”, “지금 가기에는 너무 덥지 않을까?”처럼 다음 일정을 정하는 것이 생각보다 번거로웠습니다.

특히 여행했던 시기가 여름이라 낮에는 기온이 높고 햇빛이 강했습니다.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를 계속 걸어 다니다 보니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컸고, 단순히 가까운 장소를 찾아가는 것보다 날씨와 이동 방법까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여행 중 궁금한 것이 생길 때마다 Gemini를 활용해 다음에 어디를 가면 좋을지, 어떻게 이동하면 좋을지 찾아보았습니다.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저는 여행 중 Gemini에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그때그때 필요한 정보를 질문하는 방식으로 활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위치와 가고 싶은 장소를 알려주고 이동 방법을 물어보거나, 날씨가 더운 상황에서 지금 방문하기 좋은 장소를 추천해 달라고 질문했습니다.

특히 Google Maps와 함께 활용하면서 장소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확인했습니다. 단순히 “오사카에서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하는 것보다 제가 현재 난바에 있다는 상황을 알려주고 “지금 날씨가 더운데 너무 많이 걷지 않고 갈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물어보니 제 상황에 맞춰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유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낮에 야외 관광지를 바로 찾아가는 것보다 실내에서 잠시 쉬거나,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한 뒤 저녁 시간에 야외 관광지를 방문하는 식으로 일정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이동할 때도 무조건 가장 짧은 도보 경로만 생각하기보다는 지하철이나 지하상가를 이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여행 중 발생하는 ‘다음 일정에 대한 고민’을 줄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계획이 없는 여행에서는 한 장소를 보고 난 뒤마다 다음 장소를 정해야 했는데, Gemini를 활용하면서 현재 위치와 시간, 날씨를 기준으로 여러 선택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사카의 여름 날씨를 경험하면서 AI를 단순히 관광지 추천에만 사용하는 것과 실제 여행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 것은 차이가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기온이 높은 시간에는 오사카성처럼 야외에서 오래 걸어야 하는 장소를 바로 방문하기보다 실내에서 쉬거나 이동을 먼저 하고, 비교적 선선해지는 저녁에 야외 관광을 하는 식으로 생각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명 관광지만 찾아다니는 대신 현재 위치 주변의 음식점이나 카페 등을 찾아보면서 우연히 새로운 장소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런 방식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여행 방식과도 잘 맞는다고 느꼈습니다. 미리 모든 일정을 정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AI를 활용하면 여행의 자유로움은 유지하면서 불편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제가 Gemini를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질문을 정해진 형식으로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여행 중에는 계획을 세울 때처럼 자세한 조건을 정리해서 입력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지금 너무 더운데 어디 가면 좋을까?”, “여기서 많이 안 걷고 갈 만한 곳 있어?”처럼 당시 상황을 그대로 질문하는 방식으로 활용했습니다.

다만 실제 여행에서 사용해 보니 앞으로는 날씨와 이동 환경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반영하면 더욱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여름에는 단순히 최단거리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경로, 지하상가나 대중교통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함께 알려준다면 실제 여행자의 입장에서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관광객이 유명 관광지만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현재 위치 주변의 작은 식당이나 카페,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장 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활용한다면 여행자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주고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네.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의 경험은 해외여행에만 한정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산에 여행을 갔을 때 “지금 해운대인데 너무 더워서 오래 걷기는 싫어. 바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어”라고 Gemini에게 질문한다면 현재 위치와 날씨를 고려해 이동할 장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지금 성수동인데 갑자기 비가 온다. 실내에서 갈 만한 곳과 가까운 맛집을 추천해줘”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날씨가 갑자기 바뀌었을 때 야외 관광 대신 가까운 실내 관광지나 카페를 찾아보는 데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오사카에서 경험한 ‘계획 없이 여행하면서 AI에게 그 순간의 고민을 물어보는 방식’은 대한민국의 다양한 지역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날씨와 교통, 관광지, 맛집, 시장 등의 정보를 함께 고려한다면 여행자가 미리 모든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그 지역을 더욱 편리하고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AI가 단순히 정해진 답을 알려주는 도구가 아니라, 내가 처한 상황을 설명하면 그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함께 고민해 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오사카에서의 개인적인 경험을 넘어 서울, 부산, 제주 등 대한민국의 다양한 지역에서도 활용하여 즉흥적인 여행의 즐거움은 살리고 여행 중 발생하는 불편함은 줄이는 데 AI를 활용해 보고 싶습니다. 또한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지역의 숨은 맛집과 카페,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장 등을 발견하는 데에도 활용한다면 여행자의 만족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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