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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AI 활용
위험할 땐 내 위치까지 보호자에게 알려 지켜주고, 평소엔 AI가 다정하게 절주를 유도하는 술 친구 앱
👤 하얀돌고래485 📅 2026-07-01 👁 조회 26
위험할 땐 내위치까지 보호자에게 알려 지켜주고, 평소엔 AI가 다정하게 절주를 유도하는 술친구 앱
1.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일상적인 회식·모임 자리에서 스스로 주량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았고, 취한 상태에서는 "지금 내가 얼마나 위험한 상태인지"를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 마시는 중엔 감으로만 판단하다 보니, 이미 과음한 뒤에야 상태를 깨닫는 경우가 많았고
- 혼자 귀가할 때 보호자가 제 상태를 전혀 알 수 없어 안전이 걱정됐으며
- 다음날 컨디션이 안 좋아도 "그날 어느 정도가 내 한계였는지"는 기억에만 의존해야 했습니다.

이 문제를 직접 만든 「짠짠」 앱 안에서 AI(Gemini)로 풀어보고자 했습니다. 특히 ① 한 달치 음주 기록을 스스로 돌아보는 순간, ② 지금까지 마신 양을 근거로 다음날 컨디션을 미리 가늠하는 순간, 이 두 지점에서 "숫자를 그냥 보여주는 것"을 넘어 "판단하지 않고 다독이며 절주를 유도"하는 역할을 AI에게 맡겼습니다.

2.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Google Gemini(2.5 Flash, BYOK — 직접 발급받은 키를 앱 설정에 등록해 사용) 를 실제 술자리마다 아래처럼 활용합니다.

1) 월간 코치 리포트 — 그 달의 음주 요일·상황(회식/혼술/홈술 등)·과음일·칼로리·추정 비용을 앱이 먼저 집계하고, 이 데이터를 Gemini에 건네면 "수요일에 가장 자주 마셨어요", "다음 달엔 물 한 잔씩 곁들이면 더 가뿐해져요" 같은 공감형 인사이트와 팁을 한국어로 받습니다. 판단·훈계 조로 말하지 않도록 프롬프트에 명시해뒀고, 실제로 받아보면 잔소리가 아니라 다독이는 톤이라 거부감 없이 읽게 됩니다.
2) 내일 컨디션 예측 — 지금까지 마신 술의 종류·양과 과거 숙취 기록을 근거로 "내일 아침 컨디션 별점(1~5) + 한마디"를 그 자리에서 생성합니다. 이 예측을 실제로 "오늘은 여기서 멈추자"를 판단하는 근거로 씁니다.
3) 안전 귀가와 결합해서 사용 — BAC가 위험 수준을 넘으면(위드마크 공식으로 계산되는 결정론적 수치, AI 아님) 보호자에게 위치 공유를 준비하는 안전 체크인이 함께 작동해서, AI의 다정한 코칭과 규칙 기반 안전장치를 한 세션 안에서 같이 사용합니다.
4) 키 없이도 항상 동작 — Gemini API 키가 없거나 호출이 실패하는 순간에도 오프라인 요약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되어, 술자리 현장에서 네트워크가 불안정해도 매번 결과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앱 자체는 Claude Code(LLM 기반 코딩 에이전트)의 도움으로 직접 만들었고, 그렇게 만든 앱 안에 Gemini를 붙여 실제 생활에서 매 술자리마다 활용하고 있습니다.

3.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앱을 만들고 나서 두달 정도 직접 써보면서, 생활 습관 쪽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 과음일이 줄었습니다. 술자리 중 실시간 BAC 게이지가 눈에 보이니, "숫자가 빨간불로 넘어가기 전에 멈추자"는 기준이 생겨서 「본인 수치로 수정 — 예: 최근 한 달 기준 과음(BAC 0.08%↑)일이 週 2회 → 週 0~1회로」 줄었습니다.
- 귀가 걱정이 줄어 오히려 덜 무리하게 됐습니다. 안전 체크인을 켜두면 "위험해지면 보호자에게 내 위치가 자동으로 간다"는 사실 자체가 심리적 안전판이 되어, 역설적으로 "굳이 그 상태까지 가지 말자"는 절주 동기가 됐습니다.
- 내 음주 패턴을 객관적으로 보게 됐습니다. 기록 화면의 캘린더 히트맵과 금주 스트릭을 보면서 "이번 주는 회식이 몰려서 유독 빨갛다" 같은 걸 스스로 인지하게 되고, 다음 술자리 전에 미리 페이스를 조절하게 됐습니다.
- 숙취를 기록할수록 다음날 컨디션 예측이 내 몸에 맞게 정교해져서, "오늘 이만큼 마시면 내일 별 2개"라는 예측이 실제로 맞아떨어지기 시작하니 예측을 더 신뢰하고 따르게 됐습니다.
- 결과적으로 "기록만 하는 앱"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위험할 땐 안전망까지 자동으로 걸어주는" 구조가 실제 절주·안전 귀가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4.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이 앱만의 방식은 "기록 앱"과 "안전망"을 하나로 묶으면서, AI와 규칙 기반 로직의 역할을 명확히 나눈 것입니다.

- 위험한 순간엔 보호자에게 내 위치까지 자동으로. BAC가 임계값(기본 0.08%)을 넘으면 일정 간격으로 "괜찮아요?"를 묻고, 응답이 없으면 보호자에게 현위치 지도 링크가 담긴 문자를 자동으로 준비합니다. 단순 알림이 아니라 실제 귀가 안전으로 이어지도록 카카오T 호출 버튼까지 같은 화면에 붙여뒀습니다.
- AI가 술잔을 체크해서 판단 없이 다독여줍니다. 지금까지 마신 종류·양을 바탕으로 "내일 아침 컨디션 별점"을 AI가 예측하고, 훈계가 아니라 공감하는 한마디를 함께 건넵니다. 월말에는 이번 달 음주 패턴(요일·상황·과음일)을 AI가 다정한 톤으로 짚어주는 리포트도 생성합니다.
- 계산은 100% 정확하게, 위로만 AI에게. BAC·알코올량처럼 틀리면 안 되는 수치는 위드마크 공식으로 고정하고, AI는 그 결과를 해석해 "말"만 얹습니다. 그 덕분에 AI 키가 없거나 네트워크가 안 되는 상황에서도 안전 기능(계산·체크인·보호자 알림)은 100% 그대로 동작합니다 — AI는 있으면 더 다정해지는 보너스일 뿐, 안전의 필수 조건이 아닙니다.
- 말하듯 적으면 자동으로 기록됩니다. "소주 2병, 소맥 두 잔"처럼 자연어(또는 음성)로 던지면 규칙 기반 파서가 종류·용량·도수를 알아서 잡아줘서, 취한 상태에서도 기록 장벽이 낮습니다.
- 개선 포인트로는, 현재는 브라우저 미리보기 기준으로 위치·알림이 "베스트 에포트"로 동작하는데, 실기기 백그라운드에서도 체크인 알림이 확실히 뜨도록 네이티브 알림·위치 플러그인 연동을 마무리하는 것이 다음 단계입니다.

5. 다른 사람도 따라할 수 있나요?

네, 코딩을 몰라도 앱을 설치해서 그대로 쓰기만 하면 같은 방식으로 따라할 수 있습니다.

1) 설정 화면에서 Gemini API 키를 무료로 발급받아 등록하면(앱 안에 발급 링크 제공) AI 월간 리포트·정밀 컨디션 예측을 바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2) 키를 등록하지 않아도 BAC 계산·자연어 기록·오프라인 리포트 같은 기본 절주 기능은 그대로 동작하니, AI 없이 먼저 써보고 마음에 들면 나중에 키를 등록해도 됩니다.
3) 보호자 이름·연락처를 등록하고 동의 체크박스만 켜면, 별도 학습 없이 안전 체크인이 바로 작동합니다.
4) 술자리 중엔 "AI 정밀 예측" 버튼 한 번, 자리 끝나고는 "이번 달 리포트 생성"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특별한 지식 없이도 바로 습관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이 사례에서 재현 가능한 것은 "AI를 활용한 앱을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이미 AI가 녹아있는 앱을 실생활 절주·안전 습관으로 붙이는 방법"이라, 개발 경험이 전혀 없어도 누구나 오늘부터 따라할 수 있습니다.
📎 첨부파일 (1)
📄 짠짠_앱소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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