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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AI 활용
강의도 코딩도 없이: 평범한 직장인이 무료 AI만으로 콘텐츠를 만들게 된 9개월
👤 지혜로운너구리613 📅 2026-06-14 👁 조회 57
강의도 코딩 지식도 없이, 평소 쓰는 말로 AI에게 묻기만 했습니다. 유료 구독 두 개를 차례로 끄고, 한두 시간 걸리던 반복 작업을 30초로 줄인 — 코드 한 줄 못 쓰는 평범한 직장인의 무료 AI 활용기입니다. (실제 채널: 유튜브 머니바이트 @Moneybitee2 / 블로그 moneybitee.com)
■ 상황 — 강의를 사기 직전에 든 의심
저는 삼성 반도체 평택 사이트에서 교대근무하는 설비 엔지니어이고, 퇴근 후에는 유튜브 채널 ‘머니바이트’(youtube.com/@Moneybitee2)와 블로그(moneybitee.com)에 경제 콘텐츠를 올립니다. 시작은 의심이었습니다. AI를 배워보려고 찾아보니 세상은 강의에서 템플릿으로, 다시 ‘AI 설치 대행’까지 무언가를 끝없이 팔고 있었습니다. 결제 직전, ‘이거 AI한테 그냥 해달라고 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사는 대신, 강의비 0원으로 AI에게 직접 물어보는 길을 택했습니다. 저는 지금도 코드를 한 줄 못 씁니다.

■ 방법 — 어려운 말 없이, 평소 말로 물었다
거창한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막히는 곳마다 ‘이거 공짜로 하는 법 없어?’를 먼저 물었습니다. (1) 음성: 유료 음성 구독 대신 구글 Vertex AI의 무료 크레딧으로 내레이션을 직접 만들었고, (2) 자막: ‘내 컴퓨터에서 무료로 자막 다는 법’을 물어 오픈소스 Whisper로 자동 생성했으며, (3) 이미지: 한두 시간 걸리던 자료 수집을 ‘검색→고르기→저장’ 세 줄로 적어 AI에게 맡겼습니다. 영상 한 편은 실제로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 주제 선정 → AI로 대본 작성·수정 → Vertex AI 음성 → Whisper 자막 → AI가 대본을 읽고 장면별 이미지 자동 수집 → CapCut 편집 → 유튜브 발행. 각 단계가 전부 무료이거나 무료 크레딧이라, 누구나 이 순서대로 조립할 수 있습니다.

■ 결과 — 두 시간이 30초, 구독료는 0원
자료 수집은 1~2시간에서 30초로 줄었고, 매달 내던 유료 구독 두 개(영상 편집 월 2만 원 미만, 캡컷 월 19,800원)를 차례로 해지했습니다. 음성·자막·이미지·편집이 전부 무료로 돌아갑니다. 평소 조회수 1,500~3,000회였던 채널에서, 2026년 3월 평소처럼 올린 한 편이 조회수 50만을 넘겼습니다(youtube.com/shorts/LYvKKImofPk). 같은 방식을 블로그(예: moneybitee.com/what-is-etf-vs-stock-fund)와 카드뉴스(스레드·인스타그램 자동 발행)로 넓혔습니다.

■ 차별점 —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태도
달랐던 건 태도였습니다. 강의를 사는 대신 직접 물었고, 유료가 보이면 늘 ‘공짜로 하는 법’을 먼저 찾았으며, 복잡해 보이는 일도 ‘복잡한 게 아니라 정리가 안 된 것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군 통신병 시절, 아무도 정리해두지 않은 내선 회선 60여 개를 석 달간 직접 표로 만든 경험이 뿌리입니다). 그리고 콘텐츠의 90%는 AI가 만들지만, 마지막 10%는 반드시 제가 직접 손봅니다. 그 10%가 결과를 가른다고 믿습니다. 그냥 모든 걸 AI에게 맡겼다면 안 됐을 겁니다 — AI가 준 수많은 선택지 중에 ‘내가 골랐기’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 출품한 한 공공데이터 공모전에서 수상도 했습니다.

■ 확장성 — 누구나 같은 부품으로
무료 크레딧, 오픈소스, 무료 AI는 누구나 같은 부품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거창한 계획도 필요 없습니다. 매주 한 번 ‘이번 주에 제일 자주, 제일 귀찮게 반복한 일이 뭐였지?’만 물으면, 그게 다음에 AI에게 맡길 일이 됩니다. 자기계발이든 부업이든 회사 일이든, 반복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옮길 수 있습니다. 강의를 사지 않아도, 코드를 몰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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