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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가족 일정과 해야 할 일, 메모, 여행 정보를 관리하다 보면 여러 앱과 대화방을 오가게 됩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도 항공편과 숙소, 이동 일정, 예약 정보를 따로 확인해야 했습니다. 일정이 바뀌면 관련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가족에게 전달하는 일도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도구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가족의 하루를 관리하는 웹앱 ‘Day’입니다.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ChatGPT와 Claude로 필요한 기능과 화면 구성을 정리하고, Codex와 Claude Code를 활용해 코드를 작성하고 수정했습니다. 처음부터 완성된 설계도를 가지고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족 일정을 함께 보고 싶다’, ‘여행 중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고 싶다’처럼 생활 속 요구를 설명하고, AI와 구체적인 기능으로 바꿔 나갔습니다.
Day에는 캘린더, 할 일, 가족 메모, 메시지, 여행 정보를 모았습니다. Google Calendar와 Tasks 등 기존에 사용하던 도구를 연결하고, 집 안에서는 시각과 날씨, 가족의 할 일과 사진을 함께 보여 주는 ‘Clock’ 화면도 만들었습니다. 휴대전화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고, 집에서는 켜 둔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여행 중에는 일정을 잘 짜는 것만큼 필요한 순간에 꺼내 보는 일도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Google Calendar에 여행 전용 ‘travel’ 캘린더를 두고 이동과 방문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AI에게 일정 변경을 설명해 캘린더에 반영하고, 다가오는 일정은 ntfy라는 알림 도구로 휴대전화에 받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린더를 계속 열어 보지 않아도 다음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가족 여행에서는 일정 시작 한 시간 전에 시간과 장소, 다음 이동에 필요한 내용을 짧게 안내하도록 했습니다. 부모에게는 이동과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아이에게는 다음 장소에서 무엇을 보고 즐기면 좋을지를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습니다. 현지에서 방문 장소나 출발 시간이 바뀌면 travel 캘린더와 알림 내용을 함께 맞추는 방식으로 활용했습니다. AI가 정리한 여행 계획을 문서로만 남겨 두지 않고, 실제 여행 중 행동에 도움이 되는 알림으로 연결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도 AI와 계속 대화했습니다. 휴대전화에서 화면이 제대로 열리지 않거나 수정한 내용이 반영되지 않으면 실제 화면과 오류 상황을 전달해 원인을 찾고 다시 확인했습니다. 저는 필요한 기능과 사용 방식을 결정하고, AI는 구현과 문제 해결을 돕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가장 큰 변화는 원하는 도구를 찾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고칠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가족 일정과 여행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사용하면서 발견한 불편을 다음 개선에 반영했습니다.
실제 가족 여행을 준비하고 다녀오는 과정에서는 AI로 일정 변경과 이동 동선, 지출 기록을 정리했습니다. 여행 후에는 사진과 경험을 블로그로 정리하며, 계획했던 일과 실제로 다녀온 일을 가족의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Day의 여행 화면도 출발 전 계획뿐 아니라 실제 다녀온 일정과 기록을 담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같은 여행 일정도 다르게 전달했습니다. 부모에게 필요한 시간과 이동 안내를 그대로 보내는 대신, AI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정리한 내용을 ntfy 알림으로 전했습니다. 다음에 어디로 가는지, 그곳에서 무엇을 눈여겨보면 좋을지 미리 알려 주니, 부모 입장에서 아이가 여행에 더 관심을 갖고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여행 알림은 시간을 맞추기 위한 도구를 넘어 아이와 여행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됐습니다. 부모가 정한 일정을 따라가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이도 다음 장소를 기대하고 주변을 살펴보며 여행에 참여하도록 도울 수 있었습니다.
완성된 앱을 한 번 만드는 것보다, 생활 속에서 사용하며 우리 가족에게 맞게 바꾸는 과정이 중요했습니다.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기준은 ‘AI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보다 ‘우리 가족이 지금 무엇을 불편해할까’였습니다. 새로운 기능을 많이 넣기보다는 자주 확인하는 정보와 반복해서 하는 일을 먼저 모았습니다. 기존 캘린더와 할 일 도구도 활용해 모든 것을 새로 입력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습니다.
같은 정보를 가족 모두에게 똑같이 전달하지 않은 것도 특징입니다. 부모에게는 시간과 이동 방법이 중요하지만, 아이에게는 곧 만나게 될 장소에 대한 호기심이 더 중요했습니다. 하나의 여행 일정을 바탕으로 각자에게 필요한 안내를 만드는 데 AI를 활용했습니다.
또한 AI가 작성한 코드라고 해서 바로 완성된 것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실제 휴대전화에서 열어 보고, 일정이 제대로 표시되는지 확인하고, 오류가 생기면 다시 수정했습니다. 기능을 늘리는 것만큼 안정적으로 작동하게 만드는 일도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가족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단순하게 만들고, 일정 동기화와 모바일 사용성을 개선하려 합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처음부터 Day와 같은 앱 전체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가족 일정 모아 보기, 여행 준비물 관리, 반복되는 알림처럼 자신의 생활에서 자주 겪는 불편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그 상황을 AI에게 설명하고, 작은 기능을 만든 뒤 직접 써 보면서 고치는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도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지만 웹앱 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알고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AI의 도움으로 익숙하지 않은 부분을 배우고 구현 범위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다만 가족 정보의 공개 범위와 접근 권한, 실제 작동 여부는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Day를 만들며 얻은 가장 큰 변화는, 생활 속에서 ‘이런 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이제는 ‘직접 만들어 보자’고 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생활 속 AI 활용
AI와 대화하다가, 가족 앱을 만들어버렸다
AI와 대화하다가, 가족 앱을 만들어버렸다
🤖 활용 AI 도구
Claude code, Codex
①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가족 일정과 해야 할 일, 메모, 여행 정보를 관리하다 보면 여러 앱과 대화방을 오가게 됩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도 항공편과 숙소, 이동 일정, 예약 정보를 따로 확인해야 했습니다. 일정이 바뀌면 관련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가족에게 전달하는 일도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도구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가족의 하루를 관리하는 웹앱 ‘Day’입니다.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ChatGPT와 Claude로 필요한 기능과 화면 구성을 정리하고, Codex와 Claude Code를 활용해 코드를 작성하고 수정했습니다. 처음부터 완성된 설계도를 가지고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족 일정을 함께 보고 싶다’, ‘여행 중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고 싶다’처럼 생활 속 요구를 설명하고, AI와 구체적인 기능으로 바꿔 나갔습니다.
Day에는 캘린더, 할 일, 가족 메모, 메시지, 여행 정보를 모았습니다. Google Calendar와 Tasks 등 기존에 사용하던 도구를 연결하고, 집 안에서는 시각과 날씨, 가족의 할 일과 사진을 함께 보여 주는 ‘Clock’ 화면도 만들었습니다. 휴대전화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고, 집에서는 켜 둔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여행 중에는 일정을 잘 짜는 것만큼 필요한 순간에 꺼내 보는 일도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Google Calendar에 여행 전용 ‘travel’ 캘린더를 두고 이동과 방문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AI에게 일정 변경을 설명해 캘린더에 반영하고, 다가오는 일정은 ntfy라는 알림 도구로 휴대전화에 받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린더를 계속 열어 보지 않아도 다음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가족 여행에서는 일정 시작 한 시간 전에 시간과 장소, 다음 이동에 필요한 내용을 짧게 안내하도록 했습니다. 부모에게는 이동과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아이에게는 다음 장소에서 무엇을 보고 즐기면 좋을지를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습니다. 현지에서 방문 장소나 출발 시간이 바뀌면 travel 캘린더와 알림 내용을 함께 맞추는 방식으로 활용했습니다. AI가 정리한 여행 계획을 문서로만 남겨 두지 않고, 실제 여행 중 행동에 도움이 되는 알림으로 연결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도 AI와 계속 대화했습니다. 휴대전화에서 화면이 제대로 열리지 않거나 수정한 내용이 반영되지 않으면 실제 화면과 오류 상황을 전달해 원인을 찾고 다시 확인했습니다. 저는 필요한 기능과 사용 방식을 결정하고, AI는 구현과 문제 해결을 돕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가장 큰 변화는 원하는 도구를 찾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고칠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가족 일정과 여행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사용하면서 발견한 불편을 다음 개선에 반영했습니다.
실제 가족 여행을 준비하고 다녀오는 과정에서는 AI로 일정 변경과 이동 동선, 지출 기록을 정리했습니다. 여행 후에는 사진과 경험을 블로그로 정리하며, 계획했던 일과 실제로 다녀온 일을 가족의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Day의 여행 화면도 출발 전 계획뿐 아니라 실제 다녀온 일정과 기록을 담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같은 여행 일정도 다르게 전달했습니다. 부모에게 필요한 시간과 이동 안내를 그대로 보내는 대신, AI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정리한 내용을 ntfy 알림으로 전했습니다. 다음에 어디로 가는지, 그곳에서 무엇을 눈여겨보면 좋을지 미리 알려 주니, 부모 입장에서 아이가 여행에 더 관심을 갖고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여행 알림은 시간을 맞추기 위한 도구를 넘어 아이와 여행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됐습니다. 부모가 정한 일정을 따라가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이도 다음 장소를 기대하고 주변을 살펴보며 여행에 참여하도록 도울 수 있었습니다.
완성된 앱을 한 번 만드는 것보다, 생활 속에서 사용하며 우리 가족에게 맞게 바꾸는 과정이 중요했습니다.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기준은 ‘AI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보다 ‘우리 가족이 지금 무엇을 불편해할까’였습니다. 새로운 기능을 많이 넣기보다는 자주 확인하는 정보와 반복해서 하는 일을 먼저 모았습니다. 기존 캘린더와 할 일 도구도 활용해 모든 것을 새로 입력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습니다.
같은 정보를 가족 모두에게 똑같이 전달하지 않은 것도 특징입니다. 부모에게는 시간과 이동 방법이 중요하지만, 아이에게는 곧 만나게 될 장소에 대한 호기심이 더 중요했습니다. 하나의 여행 일정을 바탕으로 각자에게 필요한 안내를 만드는 데 AI를 활용했습니다.
또한 AI가 작성한 코드라고 해서 바로 완성된 것으로 보지 않았습니다. 실제 휴대전화에서 열어 보고, 일정이 제대로 표시되는지 확인하고, 오류가 생기면 다시 수정했습니다. 기능을 늘리는 것만큼 안정적으로 작동하게 만드는 일도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가족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단순하게 만들고, 일정 동기화와 모바일 사용성을 개선하려 합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처음부터 Day와 같은 앱 전체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가족 일정 모아 보기, 여행 준비물 관리, 반복되는 알림처럼 자신의 생활에서 자주 겪는 불편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그 상황을 AI에게 설명하고, 작은 기능을 만든 뒤 직접 써 보면서 고치는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도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지만 웹앱 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알고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AI의 도움으로 익숙하지 않은 부분을 배우고 구현 범위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다만 가족 정보의 공개 범위와 접근 권한, 실제 작동 여부는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Day를 만들며 얻은 가장 큰 변화는, 생활 속에서 ‘이런 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때 이제는 ‘직접 만들어 보자’고 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