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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AI 활용
혼자서 AI로 운영하는 편집국, 매일 이슈 카드 10장 만들기
👤 지혜로운부엉이852 📅 2026-10-31 👁 조회 61
혼자서 AI의 도움을 받아 매일 이슈 카드 10장을 발행하는 교양 서비스 ‘체리픽’을 만들었습니다.
①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뉴스 제목은 봤는데, 왜 중요한 일인지 몰라 대화를 따라가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출근길 몇 분만 읽어도 오늘의 이슈와 그 배경을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체리픽을 만들었습니다. 매일 알아둘 만한 사안 10개를 골라 배경과 의미를 짧은 카드로 풀어주는 서비스입니다.

혼자 운영하려니 할 일이 많았습니다. 매일 이슈를 고르고, 사실을 확인하고, 글과 이미지를 만들어 SNS에 올려야 했습니다. 이 일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편집국처럼 업무를 나누고 단계마다 AI를 활용했습니다.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OpenAI GPT-5.6으로 그날의 기사 목록에서 알아둘 만한 변화 10개를 고릅니다. 이어 기사에서 수치, 진행 상태, 예외 조건 등을 뽑아 ‘사실표’를 만들고, 그 안에 있는 사실을 바탕으로 배경과 맥락을 설명하는 글을 씁니다.

글이 나오면 별도의 AI 호출로 문장마다 근거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숫자는 코드로 한 번 더 대조합니다. 카드에 들어갈 일러스트는 GPT Image 2로, 쇼츠 내레이션은 Azure Speech로 만듭니다.

서비스 개발과 품질 비교 실험에는 Claude Code를 사용했습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2026년 6월 개발을 시작해 지금까지 1,200장이 넘는 카드를 공개했습니다. 웹에 카드를 발행하고, Threads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쇼츠, 네이버 블로그에도 채널에 맞게 가공해 올리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매일 하기 어려웠던 일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운영하면서 검수 방식도 다듬었습니다. 처음에는 카드의 89%에 ‘검수 필요’ 표시가 붙어 어디부터 봐야 할지 구분하기 어려웠습니다. 검수 기준을 정리한 뒤에는 이 비율이 11%로 줄어, 확인이 필요한 카드에 집중하기 쉬워졌습니다. 같은 사건을 다룬 다른 기사까지 근거로 활용하는 카드도 19%에서 84%로 늘었습니다.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글쓰기와 검증을 따로 합니다. 글을 쓴 AI에게 그대로 맡기지 않고, 별도로 다시 호출해 사실표에 없는 내용을 쓰지는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무언가를 바꿀 때는 어느 버전인지 가리고 비교합니다. 프롬프트나 모델을 바꿨다는 사실을 알면 새 버전이 더 좋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비교를 통해 글의 품질이 떨어진 원인이 프롬프트가 아니라 참고 자료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점도 찾았습니다.

하루 결과만 보고 규칙을 바꾸지는 않는 편입니다. 매일 평가를 받아 카드에서 발견한 문제는 바로 고치되, 프롬프트는 며칠 동안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지 보고 수정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일관된 편집 규칙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서비스 전체를 만들려면 개발이 필요하지만, 일하는 방식은 코딩 없이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반복하는 일을 자료 모으기, 사실 정리하기, 글쓰기, 확인하기로 나누고 각 단계에서 AI가 참고할 자료를 정해 주면 됩니다.

글이 완성되면 다른 대화창에 근거 자료와 함께 넣고, 사실과 다른 부분이나 근거 없이 덧붙인 내용이 있는지 확인하게 합니다. 사내 소식지나 동네 가게 소식, 학습 자료를 만들 때도 써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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