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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AI 활용
산재노동자의 산재보험지정의료기관 검색 편의을 위한 "산재맵" 제작 및 배포
👤 하얀고래790 📅 2026-10-19 👁 조회 88
산재근로자의 산재보험지정의료기관 검색 편의를 위한 "산재맵" 제작 및 배포
### 1. 어떤 문제였나
저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근로자 보상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부서장으로 근무하며, 산재환자들이 산재지정의료기관을 찾기위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을 많이 경험하였습니다.
일하다 다치면 산재보험 **지정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것이 여러모로 편합니다. 그런데 「우리 집 근처 지정병원이 어디냐」를 알려면, 공공데이터포털에 올라 있는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지정의료기관 현황정보」 표 파일(전국 6,742곳)을 내려받아 주소를 하나씩 지도 앱에 붙여 넣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 표를 **누구나 휴대폰으로 열어 보는 지도**로 바꿨습니다.
👉 산재맵: https://himnuszkorea.github.io/sanjaemap/
[캡처 1: `캡처1_산재맵_전국.png` — 첫 화면, 전국 6,742곳]

### 2. AI에게 무엇을 시켰나
- 도구: **Claude Code**(AI 코딩 도우미), 국토교통부 **브이월드 오픈API**(주소 → 좌표, 배경지도), **GitHub Pages**(무료 웹 게시)
- 저는 코드를 직접 쓰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어떤 기준으로** 만들지 문장으로 지시하고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1. 「공공데이터 원본 파일을 그대로 읽고, 원본에 없는 내용은 지어내지 마」
2. 「주소를 브이월드로 좌표로 바꾸고, 한 번 찾은 좌표는 저장해 다시 부르지 마」
3. 「시·도, 시·군·구, 기관 종류로 거르고, 출발지를 넣으면 가까운 순으로 정렬해」
4. 「기관마다 전화번호와 카카오맵·네이버 지도 길찾기 버튼을 달아」
5. 「검색엔진이 찾을 수 있게 제목·설명·사이트맵을 갖춰」
- 덤으로 소음성 난청 청력 특진 의뢰기관 220곳과 근로복지공단 지사 78곳도 같은 지도에 함께 표시했습니다.
[캡처 2: `캡처2_광산구청_거리순.png` — 출발지 「광산구청」 → 가까운 순 목록, 길찾기 버튼]

### 3. AI가 놓친 곳, 사람이 잡은 곳
AI가 만든 좌표를 지도에 찍어 원본과 하나하나 대조해 보니,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곳이 보였습니다.
- **같은 이름, 다른 병원**: 용인 처인구의 한 한의원이 기흥구에 있는 **같은 이름의 다른 한의원** 자리에 찍혀 있었습니다. 이름만 맞으면 받아들이던 규칙을 「시·군·구와 도로명까지 원본과 같을 때만」으로 고쳐 다시 만들었습니다.
- **끝내 못 찾은 12곳**: 옛 지번이나 통합 전 행정구역 주소(예: 「경남 마산시 회원구…」)라 위치를 확정할 수 없는 곳은 **지우지 않고** 목록에 「위치 미확인」으로 남겼습니다. 틀린 위치에 찍는 것보다 모른다고 밝히는 편이 안전합니다.
- **행정구역 통합**: 2026년 7월 광주·전남 통합 뒤 주소 정제 결과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나와 지역 필터가 흐트러졌습니다. 원본 표기와 구 이름으로 광주·전남을 나누게 했습니다.
- **원자료에 없는 정보**: 원본에는 「병원·의원·한방」 같은 종류 칸이 없습니다. 기관명으로 추정해 나누되, 화면에 **「기관명으로 추정」**이라고 적었습니다.
[캡처 3: `캡처3_보정규칙표.png` — AI가 놓친 곳과 사람이 정한 처리(직접 정리한 표)]

### 4. 지키려고 한 것 — 윤리와 책임
- **공식 서비스로 오해하지 않게**: 화면 맨 위에 「개인이 공공데이터로 만든 참고용 지도이며 근로복지공단 공식 서비스가 아닙니다. 지정 여부·진료 가능 여부는 병원이나 근로복지공단(1588-0075)에 확인하세요」라고 적었습니다.
- **개인정보 0건**: 공개된 기관 정보만 씁니다. 「내 위치」를 눌러도 위치는 브라우저 안에서 거리 계산에만 쓰이고 저장·전송되지 않습니다.
- **출처와 기준일**: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지정의료기관 현황정보(2025.12.31. 기준), 공공데이터포털」을 화면 아래에 적고, 「지정·해지가 수시로 있으니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하세요」를 함께 띄웠습니다.
- **열쇠(API 키) 관리**: 좌표를 만드는 키는 공개 저장소에 올리지 않았고, 화면용 지도 키는 이 사이트 주소에서만 쓰이도록 제한했습니다.
- **판단은 사람이**: 지도는 「가까운 곳 찾기」까지만 돕습니다. 어느 병원에서 치료받을지는 본인과 의료진이 정합니다.

### 5. 무엇이 달라졌나
- 전: 표 파일 내려받기 → 시·도 거르기 → 주소 복사 → 지도 앱 붙여넣기를 병원마다 반복
- 후: 휴대폰으로 「산재맵」 검색 → 출발지 한 번 입력 → 가까운 순 목록과 전화·길찾기
- 구글·네이버 검색에 등록해, 공개 하루 만에 구글에서 「산재맵」을 검색하면 웹 결과 맨 위에 나옵니다(2026.10.19. 확인).
[캡처 4: `캡처4_구글검색_산재맵.png` — 구글 「산재맵」 검색 결과]

### 6. 따라 하려면
1.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기관 목록 파일**을 받는다(주소 칸이 있는 것)
2. 주소 → 좌표는 공공 지오코더(브이월드)로, 찾은 좌표는 파일에 저장해 다시 쓴다
3. 이름으로 보완할 때는 **시·군·구와 도로명이 원본과 같을 때만** 받아들인다
4. 지도에 찍어 **원본과 대조**하고, 못 찾은 곳은 지우지 말고 「미확인」으로 남긴다
5. 무료 정적 호스팅에 올리고, **「공식 서비스 아님」과 출처·기준일**을 화면에 적는다
약국·어린이집·무더위쉼터처럼 「주소가 있는 공공데이터 목록」은 모두 이렇게 지도로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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