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생활 속 AI 활용
진료실 3분의 벽을 넘다: 생성형 AI와 공공데이터로 구현한 만성 통증 정밀 관리 솔루션 ‘주치의 10초 리포트’ (페인프리)
👤 밝은고래772 📅 2026-10-17 👁 조회 86
손가락·발가락 24개 관절 통증과 복약 안전을 생성형 AI와 함께 설계하여, 진료실 소통 단절을 해결하고 구글 플레이 정식 출시까지 이뤄낸 일상 건강 극복기
①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선생님, 지난주부터 손마디랑 발가락이 찌릿찌릿한데... 어디라고 딱 집어 말하기가 어려워요."

만성 통증 환자나 고령층 환자들에게 동네 병원 진료실의 '3분'은 자신의 고통을 설명하기에 턱없이 짧은 시간입니다. 특히 류마티스나 관절염, 통풍의 경우 손가락 14개 마디, 발가락 10개 관절 등 미세한 부위마다 통증의 양상이 매일 달라집니다. 하지만 진료실에 들어서면 긴장감과 시간 압박으로 인해 "그냥 온몸이 다 아파요"라는 모호한 표현에 그치기 일쑤였고, 이는 부정확한 처방이나 다제약물 복용 부작용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만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겪는 이 '의료 소통 단절' 문제를 기술로 직접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거창한 병원 전산망이 아니더라도, 환자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자신의 통증을 10초 만에 의사에게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직관적인 헬스케어 도구가 절실했습니다.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전문 개발팀이 없는 1인 창작자로서, 저는 최신 생성형 AI(Claude 3.5 Sonnet / Antigravity)를 24시간 협업하는 'AI 페어 파트너'로 삼아 기획부터 인터랙션 설계, 공공데이터 연동까지 전 과정을 완수했습니다.

1) 해부학적 1인칭 관절 캔버스 설계:
AI와의 심층 대화를 통해 의학적 관점과 환자 관점의 차이를 좁혔습니다. 환자가 자신의 손등과 발등을 내려다보는 직관적인 '1인칭 해부학 뷰'를 기획하고, 24개 손발 관절 마디를 핀포인트로 터치할 수 있는 13px 슬림 마커 캔버스 알고리즘을 AI와 함께 코딩했습니다.

2) 식약처 공공데이터 기반 복약 안전망 결합:
환자들의 다제약물 복용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AI를 활용하여 정부 공공데이터 포털의 식약처 3대 공공데이터 API(e약은요, 의약품 낱알식별, DUR 병용금기) 연동 구조를 신속하게 설계했습니다.

3) 진료실용 '주치의 10초 요약 리포트' 도출:
환자가 기록한 통증 히스토리를 의사가 단 10초 만에 스캔할 수 있도록 일일 통증 부위와 누적 히트맵을 A4 규격으로 시각화·인쇄할 수 있는 지능형 리포트 출력 로직을 구현했습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1) 진료실 소통 혁신:
더 이상 진료실에서 횡설수설하거나 통증 부위를 일일이 설명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앱의 '주치의 10초 리포트' 화면을 의사에게 보여주거나 A4 인쇄본을 건네는 것만으로, 의사는 환자의 지난 2주간 통증 추이와 의심 부위를 즉시 파악하고 정확한 처방을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구글 플레이 정식 출시 (실제 상용화 검증):
AI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페인프리(PainFree)'는 개인 개발자 진입의 최대 난관으로 불리는 구글 플레이의 엄격한 '20명 14일 비공개 테스트'를 통과하고, 공식 프로덕션 승인을 받아 실제 스토어에 정식 배포되었습니다. 아이디어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실체적 서비스로 안착했습니다.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1) 환자 민감정보의 100% 로컬 보존 (책임 있는 AI 윤리 실천):
의료 헬스케어 데이터는 유출 시 치명적인 개인정보입니다. 페인프리는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 환자의 병력이나 통증 기록을 일절 전송하지 않고, 스마트폰 내부(로컬 저장소)에만 암호화 보관하는 '오프라인 퍼스트' 철학을 고수했습니다. 대신 환자가 원할 때만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안전하게 백업할 수 있는 Web Share API 체계를 구축하여 프라이버시 침해 위험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2) 시니어를 배려한 무음/오르골 UX 감성 설계:
공공장소나 직장에서 복약 알림이 사람 목소리로 크게 울려 사용자가 당황하는 시니어 심리를 반영하여, 불필요한 음성 대신 시간대별로 맑고 은은한 오르골/실로폰 차임벨 사운드를 적용해 일상 속에 부드럽게 녹아들도록 배려했습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개발 지식이 부족해도, 생성형 AI를 올바른 파트너로 활용하면 내 일상과 가족의 고통을 직접 해결하는 혁신 도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진행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과 공공데이터 활용 절차는 복잡한 하이테크가 아닌, 일상의 불편함을 정의하고 AI에게 단계별로 역할을 부여하는 '문제 해결형 협업 모델'입니다.

만성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가족을 둔 보호자, 약물 복용 관리가 힘든 시니어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적 도구를 만들고자 하는 일반 시민 누구나 생성형 AI를 통해 자신만의 '맞춤형 생활 헬스케어 도구'를 구현할 수 있다는 실천적 롤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 웹 서비스: https://wantpainfree.netlify.app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