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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AI 활용
아빠 하늘에서 달 찾아줘
👤 붉은코끼리209 📅 2026-10-14 👁 조회 82
"달은 어디 있어?" 딸의 질문에 AI와 함께 만든 하늘 탐험 웹(https://iamearth.web.app)
①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딸아이가 "달은 어디 있어?"를 계속 물었습니다. 낮에도, 달이 안 보이는 밤에도 물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워서, 폰을 하늘로 들면 그 방향에 지금 실제로 있는 해·달·행성·별자리가 보이는 웹 서비스 "나는 지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천체 위치 계산, 폰 센서, 3D 그래픽이 모두 필요한 일이라 혼자서는 엄두를 내기 어려웠습니다.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Claude Code(Anthropic의 코딩 에이전트)를 썼습니다. 코드부터 짜게 하지 않고 순서를 정해 진행했습니다.
1. 원하는 것을 7가지로 적어 주고 기획서(PRD)를 쓰게 했습니다.
2. 기획서를 바탕으로 기술 명세를 쓰게 하고, 수식과 수치를 실제로 실행해 검증하게 했습니다.
3. 명세대로 구현하고, 자동 테스트와 브라우저 화면 확인을 거쳐 Firebase Hosting에 배포하게 했습니다.
4. 제가 실제 폰과 PC에서 써 보고 이상한 점을 말하면 AI가 원인을 찾아 고쳤습니다. "해가 알갱이처럼 보인다", "약관을 보고 돌아오면 처음 화면이 나온다", "뒤로 가기를 누르면 페이지를 벗어난다" 같은 것들입니다.
5. 검색 등록용 태그, 공유 미리보기 그림, 공유 버튼, 이용약관과 개인정보처리방침 초안까지 함께 만들었습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하루 만에 실제 주소(https://iamearth.web.app)에서 누구나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 폰을 움직이면 하늘이 따라 움직이고, 달은 오늘의 실제 모양으로 보입니다.
- 해·달·행성 5개·별자리 20개를 찾아 모으는 도감과, 날마다 달 모양을 기록하는 달 일기가 있습니다.
- 서버가 없고 모든 계산을 폰 안에서 합니다. 아이의 위치나 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광고와 통계 도구도 없습니다.
- 설치나 가입 없이 링크만 열면 됩니다.
딸 아이가 구름이 끼거나 달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언제나 위치를 확인 가능해서 너무나 만족하고 즐겁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별자리도 익혀가고 있어요.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 "됐다"는 말을 믿지 않고 검증을 요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달 모양을 만드는 조명 방식이 틀려 밝은 면이 실제와 최대 57%p 어긋난다는 것을 AI가 스스로 찾아 고쳤습니다. 아이폰 나침반 값의 의미도 추측하지 않고 브라우저 소스 코드에서 확인하게 했습니다.
- 확인하지 못한 것을 숨기지 않게 했습니다. 아이폰 실기기 점검, 야외에서 실제 달과의 오차 측정, 아이들 대상 사용성 테스트는 아직 남아 있고, 문서에 "미확인"으로 적어 두었습니다.
- 대화로 정한 내용이 흩어지지 않도록 기획서와 기술 명세를 구현에 맞춰 계속 고치게 했습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네. 필요한 것은 만들고 싶은 것에 대한 분명한 설명과, 결과를 직접 써 보고 이상한 점을 말해 주는 일입니다.
1. 누구를 위해 무엇을 만들지 문장으로 적습니다. 저는 7줄이었습니다.
2. 코드보다 기획서를 먼저 쓰게 합니다.
3. 수치와 동작을 실행해서 확인하라고 요구합니다.
4. 무료 호스팅에 올리고, 실제 기기에서 써 보며 고칩니다.
호스팅은 무료 요금제로 시작했고, 서버가 없어 운영 부담도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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