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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AI 활용
끝나지 않는 활용사례 - 떠나지 않고 살기 위해, 폐광마을 주민이 AI로 정선을 상품으로 만들다
폐광마을 사북 주민이 AI로 정선의 이야기·관광·농산물을 콘텐츠로 만들고, 배우고 기록하며 계속 고쳐 가는 지역 홍보 사례
🤖 활용 AI 도구
ChatGPT, Claude, Gemini, Google Flow, Suno, ElevenLabs
① 어떤 상황에서 AI를 활용했나요? – 떠나거나, 기대거나, 스스로 팔거나
저는 강원 정선군 사북읍에 사는 주민입니다. 탄광이 문을 닫은 뒤 이 마을에 남은 사람들 앞에는 세 갈래 길이 있습니다. 마을을 떠나거나, 지원에만 의지하거나, 우리가 가진 것을 상품으로 만들어 제값을 받고 파는 것입니다.
저는 세 번째 길을 택했습니다. 정선의 풍경과 이야기, 숙소, 농산물은 상품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을 기획하고 알리고 팔아 줄 인력도 예산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선누나'라는 이름으로 틱톡에서 "정선에 놀러 오세요"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전문 디자이너도 작곡가도 영상 편집자도 아닌 주민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방법은 AI뿐이었습니다.
2026년 1월 첫 라이브를 시작으로, 지금은 팔로워 2,488명, 좋아요 3만 1천 개(2026년 10월 29일 기준)가 모였습니다. 정선의 관광지, 탄광문화축제 같은 지역 축제, 야시장, 농산물을 쇼츠와 라이브로 소개합니다. 이제는 구글에서 '정선누나'를 검색하면 AI가 "정선군을 알리고 홍보하는 틱톡 계정"이라고 소개합니다. (첨부 그림 2)
→ 정선누나 틱톡: https://www.tiktok.com/@jeongseon_nuna
이야기를 만들어야 상품이 됩니다. 사북의 지장산은 땅속에 지하자원이 무진장 묻혀 있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입니다(정선군 지명 유래). 이 산이 품었던 석탄이 한 시대 사북을 먹여 살렸고, 지금 사북광업소 자리에는 그 유산을 잇는 M650 박물관(하이원리조트 운영)이 있습니다. 불교의 지장보살도 같은 이름, '땅이 품은 것'을 뜻합니다. 지장보살은 지옥이 비지 않으면 성불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고통받는 모든 이 곁에 남은 보살입니다.
탄광이 문을 닫은 뒤 이곳에는 카지노가 들어섰고, 도박 중독과 그로 인한 비극이라는 아픔도 함께 왔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지장보살이 지옥이 아닌 이 세상 어딘가에 머문다면, 그곳은 바로 이곳이 아닐까. 그래서 AI와 함께 숏폼 드라마 《너라는 천벌》을 썼습니다. 정선 땅에 묶여 사람들을 지켜보는 도깨비 '지장천'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가 없는 장소는 지나가는 곳이 되고, 이야기가 있는 장소는 찾아오는 곳이 됩니다. 폐광마을에 이 일은 선택이 아니라 절박한 요구입니다.
🎵 주제곡 「너라는 천벌」을 들으며 읽어 주세요. 같은 노래를 지장천과 선아가 각자의 목소리로 부릅니다. 같은 가사라도 서로의 목소리로 부르면 화답이 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가사와 곡은 제가 쓰고, 반주는 Suno로 만들고, 선아의 노래는 AI 목소리 기능으로 제 목소리를 넣어 불렀습니다.
→ 지장천의 노래 / 선아의 노래 / 기타 연주곡 듣기: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hhB_zEszWc5RLwRgtnOhgSN9PoweZcqw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 도구별 역할 나누기 (첨부 그림 1)
처음에는 무엇을 어디에 써야 할지 몰랐습니다. 무료로 먼저 써 보고, 꼭 필요하다고 판단한 도구만 필요한 기간 동안 유료로 썼습니다.
· ChatGPT (2026.8.31~, 가장 먼저 유료 결제): 아이디어 정리, 정선누나 캐릭터 설정과 참조 이미지, 장면 이미지와 뮤직비디오 영상 생성
· Google Flow (Google AI 요금제): 정선 고랭지 밭 배경 장면, 인물이 움직이는 영상 생성
· Gemini (Google AI 요금제): 지역 정보, 공모전 정보 검색
· Claude (2026.10~): 드라마 대본, 장면 콘티와 영상 지시문 작성, 이미지 합성, 자막 타이밍, 최종 편집, 신청서 작성과 사실 확인
· Suno (무료로 시작 → 2026.10.1~11.1 유료 16,500원): 직접 쓴 가사로 노래 만들기
· ElevenLabs (2026.9 한 달 유료 후 해지), Suno 목소리 기능: 내 목소리를 AI 목소리로 만들어 노래에 넣기 (두 방법을 모두 시도)
영상을 만들 때 저는 이야기와 장면 구성, 작물·꽃·새 같은 정선다운 디테일, 생성 결과 고르기를 맡고, AI에게는 만드는 일을 맡겼습니다.
실제로 넣은 지시문 예시 (Suno)
· 주제곡 「천벌」의 분위기: "발라드, 여성 낮은 음역의 담담한 고백 보컬, 느린 4박자 흐름, 부드러운 테이프 포화, 잔잔하게 손가락으로 뜯는 핑거스타일 어쿠스틱 기타"
· 지장천이 부르는 「너라는 천벌」: "K-pop ballad, soulful male vocal, measured 75 BPM, cinematic piano beneath grand orchestral strings"
· 같은 노래에서 반주만 남기기: 만든 노래를 다시 올리고 "위의 곡에서 소리를 빼고 배경음악만 녹음해줘, 기타소리만이거나 기타에 드럼소리만 들리면 좋겠어"라고 요청해 기타 연주곡 「기타의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 지시문은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적어 보며 결과를 비교했고, 악기와 목소리, 빠르기를 구체적으로 적어 원하는 분위기에 가깝게 맞춰 갔습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 콘텐츠가 홍보의 기회와 관광상품으로
만든 콘텐츠를 SNS에만 두지 않고 공모전에 내서 정선을 알릴 기회를 넓혔습니다.
· 2026.10.11 국립강원전문과학관 AI 경진대회 4컷 과학만화 「황금 갱도와 자연의 비밀 – 정선 화암동굴 이야기」 (ChatGPT, Claude) → 미선정
· 2026.10.15 BIFAN AI 숏폼 드라마 대본 공모전 《너라는 천벌》 60화 대본 중 50화 재구성본 (Claude) → 결과 발표 전, 쇼츠 영상 제작 중
· 2026.10 모두의 프로듀서 「정선에서도 May I, AI」 – 필수 음원 「May I, AI」와 공식 캐릭터 '알고·말고'를 넣은 정선 농산물 홍보 뮤직비디오 (ChatGPT, Google Flow, Claude) → 결과 발표 전
· 진행 중 가까운강원 대국민 참여 영상 캠페인 "서울에서 1시간대컷, 강원에 ___ 있다" 90초 영상 「강원에 쉼표 있다」 (ChatGPT, Suno, Claude) → 제작 중
4컷 만화는 정선 화암동굴과 옛 금광 갱도가 이어지는 이야기를 과학으로 풀어 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금광 갱도 작업 중 천연 석회동굴을 발견하는 흐름에, 석회암이 녹고 탄산칼슘이 쌓여 종유석이 자라는 원리를 담았습니다. 처음에는 제 수준에서 AI의 도움을 받아 「금을 찾던 길, 시간을 만나다」라는 설명 글 위주의 만화로 시작했고, 고쳐 가면서 「황금 갱도와 자연의 비밀」로 다듬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화암동굴의 물방울 삼총사인 빨강 리본의 '또르', 주황 웃는 눈의 '르르', 파랑 동그란 안경의 '똑똑'을 직접 제안하고 만들었습니다. 두 번째 컷에서는 물방울 셋을 종유석 끝에 숨겨 두었다가 세 번째 컷에서 설명자로 등장시키는 연출을 정했고, 갱도의 분위기가 살도록 따뜻한 갈색 톤을 요청했습니다. ChatGPT로는 과학 설명과 대사, 컷 구성을 다듬고 이미지를 만들고 고쳤으며, Claude로는 신청서와 작품 설명을 정리하고 내용을 점검했습니다. 저는 결과물을 검토하며 고칠 방향과 최종안을 직접 골랐습니다. 결과는 미선정이었지만, 이 캐릭터들은 정선누나의 캐릭터 자산으로 남아 앞으로도 정선을 알리는 콘텐츠에 계속 등장할 것입니다. (첨부 그림 3)
4컷 만화를 만들면서 만화를 그릴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는 정선의 9개 읍면을 하나씩 걷는 6컷 만화 시리즈도 그렸습니다. 정선읍의 아리랑시장, 고한의 마을호텔, 사북의 지장천, 신동의 새비재, 화암의 동굴과 약수, 남면 민둥산 억새축제, 여량의 아우라지, 북평의 숲길, 임계의 활터까지, 한 사람의 여행자가 동네마다 걸으며 볼거리와 먹거리, 축제를 소개합니다. M650 개관과 탄광문화축제, 임계의 장찬성 전설은 특별편으로 그렸습니다. (첨부 그림 4)
이렇게 만든 만화와 이야기는 관광상품 구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정선군 4개 읍과 5개 면을 한 권씩 담은 여행책 「나만의 정선 여행」 9권과, 9권 모두에 도움이 되는 부록 1권까지 모두 10권의 시리즈입니다. 10권을 모두 사면 책을 담는 케이스를 함께 드립니다. (첨부 그림 5: 표지 시안, 케이스, 여행객이 채우는 빈 면 예시)
책을 펼치면 한쪽 면에는 제가 쓴 관광 정보와 안내, 여행 글과 그림이 있고, 다른 쪽 면은 비어 있습니다. 여행객은 그 빈 면에 그 자리에서 보고 느낀 것을 적거나, 찍은 사진을 출력해 붙이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나뭇잎을 붙이며 자기만의 감각으로 채웁니다. 표지에는 "이 여행책의 주인공: ____" 칸이 있어, 책을 다 채우면 저와 여행객이 함께 쓴 공동저자의 책이 됩니다. 스프링으로 제본합니다. 펼쳐 놓고 쓰기 편할 뿐 아니라, 사진이나 나뭇잎을 붙이며 채우다 보면 책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부피가 늘어나도 버틸 수 있는 스프링이어야 합니다.
이 책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정선에 오고 싶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부담스럽고 막막한 사람들이, 이 책 한 권만 들고 편하게 찾아올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한 권을 채우고 나면 다음 읍면이 궁금해지고, 그렇게 정선을 다시 찾은 여행객이 머무는 동안 숙박과 식사, 특산물 구매로 이어지는 관광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여행객이 채운 책의 사진과 영상을 SNS에 올리면 그 자체가 정선의 홍보가 됩니다. 책에 해시태그와 QR 코드를 넣고, 다 채운 책을 올린 여행객을 정선누나 틱톡에서 소개하는 이벤트를 열어, 여행객의 기록이 한곳에 모이고 다음 여행객을 부르는 구조를 만들려고 합니다.
하나의 공모전에 나가면 또 다른 공모전을 알게 됩니다. 공모전 소식을 전하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링크를 따라 들어가 다른 공모전 정보까지 얻었고, 콘텐츠 하나를 만들 때마다 정선을 알릴 새로운 무대가 계속 열렸습니다. 모든 콘텐츠의 목적은 하나, 정선의 관광·숙박·농산물을 찾아오게 만드는 것입니다.
참여한 공모전과 캠페인
· 국립강원전문과학관 AI 경진대회: https://www.gwnsm.or.kr/community/notice/840049509
· BIFAN AI 숏폼 드라마 대본 공모전: https://www.bifan.kr/community/comm01_view.asp?pk_seq=92414&sc_board_seq=1&sc_num=-6&sc_top_cond=all&actEvent=view&page=1&
· 모두의 프로듀서: https://aichallenge4all.or.kr/competitions/producer
· 가까운강원 1시간대컷 캠페인: https://state.gwd.go.kr/portal/bulletin/notice?articleSeq=272256
· 공모전 소식을 얻은 곳: https://www.instagram.com/p/De8mMfhExIU/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 한 도구에 다 맡기지 않고, 잘하는 일을 나눠 맡겼습니다.
· 유료 구독은 쓸 일이 있을 때만 한 달씩 했습니다. 영상 편집을 더 잘해 보려고 CapCut을 한 달 구독했지만 막상 쓸 기회가 거의 없어 해지했고, 마지막 뮤직비디오는 편집 앱 없이 Claude에게 콘티, 합성, 자막 타이밍, 최종 편집까지 맡겨 마무리했습니다. 처음에는 30초 영상 3편을 계획했지만, 시간과 비용을 따져 1편에 집중했습니다. 도구마다 꼭 필요한 기간과 비용을 따져 보는 것도 AI 활용의 일부라는 걸 배웠습니다.
· AI가 쓴 지역 정보(역사, 지명, 연도)는 그대로 쓰지 않고 정선군 홈페이지 등 공식 자료와 대조했습니다. 실제로 지장산 이름의 유래를 확인해 잘못 알던 내용을 바로잡았습니다.
· 강원 사투리나 지역 지명처럼 AI가 자주 틀리는 부분은 제가 직접 고쳤습니다.
지킨 원칙 (윤리와 책임)
· 실존 인물의 얼굴은 만들지 않았습니다. 공모전이 정한 캐릭터(알고·말고)와 음원은 공모 규정에 따라 해당 작품에만 썼고, 그 밖의 캐릭터는 직접 만든 창작 캐릭터를 썼습니다.
· AI 목소리는 제 목소리만 썼습니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는 복제하지 않았습니다.
· 구독료가 부담돼 다른 사람과 계정을 함께 쓰면 편하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따져 보니 위험이 커 보였습니다. AI 서비스는 시간마다 쓸 수 있는 사용량이 정해져 있어, 여럿이 한 계정을 쓰다 사용이 몰리면 필요할 때 제대로 쓰지 못하고 함께 쓰는 사람들끼리 다툼이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 계정으로 만든 결과물의 저작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애매해지고, 계정을 만든 사람이 그만두면 그동안 만든 결과물과 기록을 넘기기도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계정은 공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작업할 때는 각자의 계정으로 만들거나, 구글 가족 그룹(최대 5명 초대)처럼 서비스가 공식으로 허용하는 초대 기능을 쓰도록 안내하려고 합니다.
· 음악의 사용 권리는 가입 전에 Suno에 서면으로 문의해 확인했고, 답변에 따라 유료 구독 기간 중에 다운로드해 보관했습니다.
· 지명 유래, 역사 같은 사실은 공식 자료로 확인했고, 전설을 그린 만화 장면에는 "전승을 바탕으로 한 상상 재현"이라고 적어 사실로 오해받지 않도록 했습니다.
· AI로 만든 결과물임을 밝혀 공개합니다.
· 공모전 출품작은 결과가 나온 것은 결과를, 아직인 것은 결과 발표 전임을 그대로 적었습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 끝나지 않는 활용사례
네,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 무료로 먼저 써 보고 필요한 것만 한 달씩 결제하며 배웠습니다. 공모전 정보도 SNS에서 링크를 따라가며 얻었습니다.
AI 도구는 몇 달 만에 바뀝니다. 오늘 상을 받은 방법도 반년 뒤에는 옛날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과물 하나보다 배우고 고쳐 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떨어진 결과도 다음 사람의 시행착오를 줄여 주는 자료가 됩니다.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면 아무것도 세상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족해도 먼저 내놓고, 기록하며 고쳐 갑니다.
앞으로의 계획
· 《너라는 천벌》: 공모전에 선정되면 주최 측의 제작 과정에 협조하고, 선정되지 않으면 계획대로 직접 전자책과 만화, 쇼츠 영상으로 만들어 이어 갑니다. 전자책에는 60화 대본과 함께 인물, 대사, 연출, 촬영 장소 정보를 담습니다. 대본은 정답이 아니라 막막할 때 펼쳐 보는 참고서입니다. 정선에 와서 무엇을 찍고 그릴지, 어떤 추억을 만들지는 오롯이 그 사람의 자유입니다.
· 저자와 여행객이 함께 채워 가는 공동저자형 여행책 「나만의 정선 여행」 출간: 4개 읍과 5개 면 9권 + 부록 1권, 모두 10권 (10권 구매 시 케이스 제공, 9권 표지 시안 제작, 04 사북읍편 마무리 중)
· 다 채운 책을 SNS에 올린 여행객을 소개하는 정선누나 이벤트
· 여행책을 들고 다른 틱톡커와 같은 장소를 함께 다니며 각자 책의 빈 면을 채우는 합동 라이브 「같은 장소, 다른 시선」 진행 (준비 중)
· 정부의 공공일자리 정책 방향을 보며, 주민들이 이 방법을 배워 지역 홍보 일을 할 수 있는 공공근로 제안서를 준비 중
· 이 방법을 주민들과 나누어, 주민 누구나 적은 비용으로 자기가 가진 것을 상품으로 만들고 제값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
떠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일, AI가 그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언젠가 이곳에서 장학금을 받고 자란 인재가 고향에서 좋은 일자리를 얻어 대접받으며 일하고, 다시 후배를 키우며 지역에 보답하는 삶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각 공모전의 결과와 새 콘텐츠는 이 글의 댓글로 이어서 기록하겠습니다.
저는 강원 정선군 사북읍에 사는 주민입니다. 탄광이 문을 닫은 뒤 이 마을에 남은 사람들 앞에는 세 갈래 길이 있습니다. 마을을 떠나거나, 지원에만 의지하거나, 우리가 가진 것을 상품으로 만들어 제값을 받고 파는 것입니다.
저는 세 번째 길을 택했습니다. 정선의 풍경과 이야기, 숙소, 농산물은 상품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을 기획하고 알리고 팔아 줄 인력도 예산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선누나'라는 이름으로 틱톡에서 "정선에 놀러 오세요"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전문 디자이너도 작곡가도 영상 편집자도 아닌 주민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방법은 AI뿐이었습니다.
2026년 1월 첫 라이브를 시작으로, 지금은 팔로워 2,488명, 좋아요 3만 1천 개(2026년 10월 29일 기준)가 모였습니다. 정선의 관광지, 탄광문화축제 같은 지역 축제, 야시장, 농산물을 쇼츠와 라이브로 소개합니다. 이제는 구글에서 '정선누나'를 검색하면 AI가 "정선군을 알리고 홍보하는 틱톡 계정"이라고 소개합니다. (첨부 그림 2)
→ 정선누나 틱톡: https://www.tiktok.com/@jeongseon_nuna
이야기를 만들어야 상품이 됩니다. 사북의 지장산은 땅속에 지하자원이 무진장 묻혀 있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입니다(정선군 지명 유래). 이 산이 품었던 석탄이 한 시대 사북을 먹여 살렸고, 지금 사북광업소 자리에는 그 유산을 잇는 M650 박물관(하이원리조트 운영)이 있습니다. 불교의 지장보살도 같은 이름, '땅이 품은 것'을 뜻합니다. 지장보살은 지옥이 비지 않으면 성불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고통받는 모든 이 곁에 남은 보살입니다.
탄광이 문을 닫은 뒤 이곳에는 카지노가 들어섰고, 도박 중독과 그로 인한 비극이라는 아픔도 함께 왔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지장보살이 지옥이 아닌 이 세상 어딘가에 머문다면, 그곳은 바로 이곳이 아닐까. 그래서 AI와 함께 숏폼 드라마 《너라는 천벌》을 썼습니다. 정선 땅에 묶여 사람들을 지켜보는 도깨비 '지장천'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가 없는 장소는 지나가는 곳이 되고, 이야기가 있는 장소는 찾아오는 곳이 됩니다. 폐광마을에 이 일은 선택이 아니라 절박한 요구입니다.
🎵 주제곡 「너라는 천벌」을 들으며 읽어 주세요. 같은 노래를 지장천과 선아가 각자의 목소리로 부릅니다. 같은 가사라도 서로의 목소리로 부르면 화답이 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가사와 곡은 제가 쓰고, 반주는 Suno로 만들고, 선아의 노래는 AI 목소리 기능으로 제 목소리를 넣어 불렀습니다.
→ 지장천의 노래 / 선아의 노래 / 기타 연주곡 듣기: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hhB_zEszWc5RLwRgtnOhgSN9PoweZcqw
② 어떤 AI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 도구별 역할 나누기 (첨부 그림 1)
처음에는 무엇을 어디에 써야 할지 몰랐습니다. 무료로 먼저 써 보고, 꼭 필요하다고 판단한 도구만 필요한 기간 동안 유료로 썼습니다.
· ChatGPT (2026.8.31~, 가장 먼저 유료 결제): 아이디어 정리, 정선누나 캐릭터 설정과 참조 이미지, 장면 이미지와 뮤직비디오 영상 생성
· Google Flow (Google AI 요금제): 정선 고랭지 밭 배경 장면, 인물이 움직이는 영상 생성
· Gemini (Google AI 요금제): 지역 정보, 공모전 정보 검색
· Claude (2026.10~): 드라마 대본, 장면 콘티와 영상 지시문 작성, 이미지 합성, 자막 타이밍, 최종 편집, 신청서 작성과 사실 확인
· Suno (무료로 시작 → 2026.10.1~11.1 유료 16,500원): 직접 쓴 가사로 노래 만들기
· ElevenLabs (2026.9 한 달 유료 후 해지), Suno 목소리 기능: 내 목소리를 AI 목소리로 만들어 노래에 넣기 (두 방법을 모두 시도)
영상을 만들 때 저는 이야기와 장면 구성, 작물·꽃·새 같은 정선다운 디테일, 생성 결과 고르기를 맡고, AI에게는 만드는 일을 맡겼습니다.
실제로 넣은 지시문 예시 (Suno)
· 주제곡 「천벌」의 분위기: "발라드, 여성 낮은 음역의 담담한 고백 보컬, 느린 4박자 흐름, 부드러운 테이프 포화, 잔잔하게 손가락으로 뜯는 핑거스타일 어쿠스틱 기타"
· 지장천이 부르는 「너라는 천벌」: "K-pop ballad, soulful male vocal, measured 75 BPM, cinematic piano beneath grand orchestral strings"
· 같은 노래에서 반주만 남기기: 만든 노래를 다시 올리고 "위의 곡에서 소리를 빼고 배경음악만 녹음해줘, 기타소리만이거나 기타에 드럼소리만 들리면 좋겠어"라고 요청해 기타 연주곡 「기타의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 지시문은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적어 보며 결과를 비교했고, 악기와 목소리, 빠르기를 구체적으로 적어 원하는 분위기에 가깝게 맞춰 갔습니다.
③ 활용 결과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 콘텐츠가 홍보의 기회와 관광상품으로
만든 콘텐츠를 SNS에만 두지 않고 공모전에 내서 정선을 알릴 기회를 넓혔습니다.
· 2026.10.11 국립강원전문과학관 AI 경진대회 4컷 과학만화 「황금 갱도와 자연의 비밀 – 정선 화암동굴 이야기」 (ChatGPT, Claude) → 미선정
· 2026.10.15 BIFAN AI 숏폼 드라마 대본 공모전 《너라는 천벌》 60화 대본 중 50화 재구성본 (Claude) → 결과 발표 전, 쇼츠 영상 제작 중
· 2026.10 모두의 프로듀서 「정선에서도 May I, AI」 – 필수 음원 「May I, AI」와 공식 캐릭터 '알고·말고'를 넣은 정선 농산물 홍보 뮤직비디오 (ChatGPT, Google Flow, Claude) → 결과 발표 전
· 진행 중 가까운강원 대국민 참여 영상 캠페인 "서울에서 1시간대컷, 강원에 ___ 있다" 90초 영상 「강원에 쉼표 있다」 (ChatGPT, Suno, Claude) → 제작 중
4컷 만화는 정선 화암동굴과 옛 금광 갱도가 이어지는 이야기를 과학으로 풀어 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금광 갱도 작업 중 천연 석회동굴을 발견하는 흐름에, 석회암이 녹고 탄산칼슘이 쌓여 종유석이 자라는 원리를 담았습니다. 처음에는 제 수준에서 AI의 도움을 받아 「금을 찾던 길, 시간을 만나다」라는 설명 글 위주의 만화로 시작했고, 고쳐 가면서 「황금 갱도와 자연의 비밀」로 다듬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화암동굴의 물방울 삼총사인 빨강 리본의 '또르', 주황 웃는 눈의 '르르', 파랑 동그란 안경의 '똑똑'을 직접 제안하고 만들었습니다. 두 번째 컷에서는 물방울 셋을 종유석 끝에 숨겨 두었다가 세 번째 컷에서 설명자로 등장시키는 연출을 정했고, 갱도의 분위기가 살도록 따뜻한 갈색 톤을 요청했습니다. ChatGPT로는 과학 설명과 대사, 컷 구성을 다듬고 이미지를 만들고 고쳤으며, Claude로는 신청서와 작품 설명을 정리하고 내용을 점검했습니다. 저는 결과물을 검토하며 고칠 방향과 최종안을 직접 골랐습니다. 결과는 미선정이었지만, 이 캐릭터들은 정선누나의 캐릭터 자산으로 남아 앞으로도 정선을 알리는 콘텐츠에 계속 등장할 것입니다. (첨부 그림 3)
4컷 만화를 만들면서 만화를 그릴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는 정선의 9개 읍면을 하나씩 걷는 6컷 만화 시리즈도 그렸습니다. 정선읍의 아리랑시장, 고한의 마을호텔, 사북의 지장천, 신동의 새비재, 화암의 동굴과 약수, 남면 민둥산 억새축제, 여량의 아우라지, 북평의 숲길, 임계의 활터까지, 한 사람의 여행자가 동네마다 걸으며 볼거리와 먹거리, 축제를 소개합니다. M650 개관과 탄광문화축제, 임계의 장찬성 전설은 특별편으로 그렸습니다. (첨부 그림 4)
이렇게 만든 만화와 이야기는 관광상품 구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정선군 4개 읍과 5개 면을 한 권씩 담은 여행책 「나만의 정선 여행」 9권과, 9권 모두에 도움이 되는 부록 1권까지 모두 10권의 시리즈입니다. 10권을 모두 사면 책을 담는 케이스를 함께 드립니다. (첨부 그림 5: 표지 시안, 케이스, 여행객이 채우는 빈 면 예시)
책을 펼치면 한쪽 면에는 제가 쓴 관광 정보와 안내, 여행 글과 그림이 있고, 다른 쪽 면은 비어 있습니다. 여행객은 그 빈 면에 그 자리에서 보고 느낀 것을 적거나, 찍은 사진을 출력해 붙이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나뭇잎을 붙이며 자기만의 감각으로 채웁니다. 표지에는 "이 여행책의 주인공: ____" 칸이 있어, 책을 다 채우면 저와 여행객이 함께 쓴 공동저자의 책이 됩니다. 스프링으로 제본합니다. 펼쳐 놓고 쓰기 편할 뿐 아니라, 사진이나 나뭇잎을 붙이며 채우다 보면 책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부피가 늘어나도 버틸 수 있는 스프링이어야 합니다.
이 책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정선에 오고 싶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부담스럽고 막막한 사람들이, 이 책 한 권만 들고 편하게 찾아올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한 권을 채우고 나면 다음 읍면이 궁금해지고, 그렇게 정선을 다시 찾은 여행객이 머무는 동안 숙박과 식사, 특산물 구매로 이어지는 관광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여행객이 채운 책의 사진과 영상을 SNS에 올리면 그 자체가 정선의 홍보가 됩니다. 책에 해시태그와 QR 코드를 넣고, 다 채운 책을 올린 여행객을 정선누나 틱톡에서 소개하는 이벤트를 열어, 여행객의 기록이 한곳에 모이고 다음 여행객을 부르는 구조를 만들려고 합니다.
하나의 공모전에 나가면 또 다른 공모전을 알게 됩니다. 공모전 소식을 전하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링크를 따라 들어가 다른 공모전 정보까지 얻었고, 콘텐츠 하나를 만들 때마다 정선을 알릴 새로운 무대가 계속 열렸습니다. 모든 콘텐츠의 목적은 하나, 정선의 관광·숙박·농산물을 찾아오게 만드는 것입니다.
참여한 공모전과 캠페인
· 국립강원전문과학관 AI 경진대회: https://www.gwnsm.or.kr/community/notice/840049509
· BIFAN AI 숏폼 드라마 대본 공모전: https://www.bifan.kr/community/comm01_view.asp?pk_seq=92414&sc_board_seq=1&sc_num=-6&sc_top_cond=all&actEvent=view&page=1&
· 모두의 프로듀서: https://aichallenge4all.or.kr/competitions/producer
· 가까운강원 1시간대컷 캠페인: https://state.gwd.go.kr/portal/bulletin/notice?articleSeq=272256
· 공모전 소식을 얻은 곳: https://www.instagram.com/p/De8mMfhExIU/
④ 나만의 방식 또는 개선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 한 도구에 다 맡기지 않고, 잘하는 일을 나눠 맡겼습니다.
· 유료 구독은 쓸 일이 있을 때만 한 달씩 했습니다. 영상 편집을 더 잘해 보려고 CapCut을 한 달 구독했지만 막상 쓸 기회가 거의 없어 해지했고, 마지막 뮤직비디오는 편집 앱 없이 Claude에게 콘티, 합성, 자막 타이밍, 최종 편집까지 맡겨 마무리했습니다. 처음에는 30초 영상 3편을 계획했지만, 시간과 비용을 따져 1편에 집중했습니다. 도구마다 꼭 필요한 기간과 비용을 따져 보는 것도 AI 활용의 일부라는 걸 배웠습니다.
· AI가 쓴 지역 정보(역사, 지명, 연도)는 그대로 쓰지 않고 정선군 홈페이지 등 공식 자료와 대조했습니다. 실제로 지장산 이름의 유래를 확인해 잘못 알던 내용을 바로잡았습니다.
· 강원 사투리나 지역 지명처럼 AI가 자주 틀리는 부분은 제가 직접 고쳤습니다.
지킨 원칙 (윤리와 책임)
· 실존 인물의 얼굴은 만들지 않았습니다. 공모전이 정한 캐릭터(알고·말고)와 음원은 공모 규정에 따라 해당 작품에만 썼고, 그 밖의 캐릭터는 직접 만든 창작 캐릭터를 썼습니다.
· AI 목소리는 제 목소리만 썼습니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는 복제하지 않았습니다.
· 구독료가 부담돼 다른 사람과 계정을 함께 쓰면 편하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따져 보니 위험이 커 보였습니다. AI 서비스는 시간마다 쓸 수 있는 사용량이 정해져 있어, 여럿이 한 계정을 쓰다 사용이 몰리면 필요할 때 제대로 쓰지 못하고 함께 쓰는 사람들끼리 다툼이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 계정으로 만든 결과물의 저작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애매해지고, 계정을 만든 사람이 그만두면 그동안 만든 결과물과 기록을 넘기기도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계정은 공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작업할 때는 각자의 계정으로 만들거나, 구글 가족 그룹(최대 5명 초대)처럼 서비스가 공식으로 허용하는 초대 기능을 쓰도록 안내하려고 합니다.
· 음악의 사용 권리는 가입 전에 Suno에 서면으로 문의해 확인했고, 답변에 따라 유료 구독 기간 중에 다운로드해 보관했습니다.
· 지명 유래, 역사 같은 사실은 공식 자료로 확인했고, 전설을 그린 만화 장면에는 "전승을 바탕으로 한 상상 재현"이라고 적어 사실로 오해받지 않도록 했습니다.
· AI로 만든 결과물임을 밝혀 공개합니다.
· 공모전 출품작은 결과가 나온 것은 결과를, 아직인 것은 결과 발표 전임을 그대로 적었습니다.
⑤ 다른 사람도 따라 할 수 있나요? – 끝나지 않는 활용사례
네,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 무료로 먼저 써 보고 필요한 것만 한 달씩 결제하며 배웠습니다. 공모전 정보도 SNS에서 링크를 따라가며 얻었습니다.
AI 도구는 몇 달 만에 바뀝니다. 오늘 상을 받은 방법도 반년 뒤에는 옛날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과물 하나보다 배우고 고쳐 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떨어진 결과도 다음 사람의 시행착오를 줄여 주는 자료가 됩니다.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면 아무것도 세상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족해도 먼저 내놓고, 기록하며 고쳐 갑니다.
앞으로의 계획
· 《너라는 천벌》: 공모전에 선정되면 주최 측의 제작 과정에 협조하고, 선정되지 않으면 계획대로 직접 전자책과 만화, 쇼츠 영상으로 만들어 이어 갑니다. 전자책에는 60화 대본과 함께 인물, 대사, 연출, 촬영 장소 정보를 담습니다. 대본은 정답이 아니라 막막할 때 펼쳐 보는 참고서입니다. 정선에 와서 무엇을 찍고 그릴지, 어떤 추억을 만들지는 오롯이 그 사람의 자유입니다.
· 저자와 여행객이 함께 채워 가는 공동저자형 여행책 「나만의 정선 여행」 출간: 4개 읍과 5개 면 9권 + 부록 1권, 모두 10권 (10권 구매 시 케이스 제공, 9권 표지 시안 제작, 04 사북읍편 마무리 중)
· 다 채운 책을 SNS에 올린 여행객을 소개하는 정선누나 이벤트
· 여행책을 들고 다른 틱톡커와 같은 장소를 함께 다니며 각자 책의 빈 면을 채우는 합동 라이브 「같은 장소, 다른 시선」 진행 (준비 중)
· 정부의 공공일자리 정책 방향을 보며, 주민들이 이 방법을 배워 지역 홍보 일을 할 수 있는 공공근로 제안서를 준비 중
· 이 방법을 주민들과 나누어, 주민 누구나 적은 비용으로 자기가 가진 것을 상품으로 만들고 제값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
떠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일, AI가 그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언젠가 이곳에서 장학금을 받고 자란 인재가 고향에서 좋은 일자리를 얻어 대접받으며 일하고, 다시 후배를 키우며 지역에 보답하는 삶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각 공모전의 결과와 새 콘텐츠는 이 글의 댓글로 이어서 기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