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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AI 활용
물총싸움은 어디서? — 장흥 물축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AI 안내소
학교 축제에서 QR·AI 챗봇으로 부스 위치·메뉴를 안내하여 매출을 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장흥 물축제에서 다국어 기능을 더해 외국인 관광객도 헤매지 않게 확장하여 적용했다.
🤖 활용 AI 도구
Claude, Chat GPT
작년 학교 축제 때 저희 과는 부스를 열어 직접 만든 음식을 팔았습니다. 맛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문제는 다른 데 있었습니다. 학교 축제는 부스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안내판도 부족한 편이라, 저희 부스가 어디에 있는지, 무슨 음식을 얼마에 파는지 몰라서 오고 싶어도 못 오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 과 부스 어디야?"라고 물어물어 찾아오는 학생도 있었고, 아예 위치를 몰라 발길을 돌린 학생도 있었습니다.
올해는 이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기로 했습니다. 학교 곳곳에 QR코드를 붙이고, 스캔하면 저희가 직접 만든 AI 챗봇으로 연결되게 만들었습니다. 모든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범용 챗봇이 아니라, 저희 부스와 관련된 질문 — 위치, 메뉴, 가격, 운영 시간 — 에만 답하도록 범위를 좁혀서 만들었습니다. 학생이 "너네 부스 어디야?", "뭐 팔아?", "얼마야?" 하고 물으면 챗봇이 즉시 답해주는 방식입니다.
결과는 확실했습니다. 부스 위치를 몰라 헤매거나 헷갈려하는 학생 수가 눈에 띄게 줄었고, 실제로 작년보다 매출이 올랐습니다. 안내판을 여러 개 세우는 것보다 QR코드 하나 붙이는 게 훨씬 간단했는데, 효과는 오히려 더 컸습니다.
이 경험을 하면서 든 생각은, 이 방식이 저희 학과 축제만이 아니라 전국의 안내 인력이 부족한 행사들에 적용될 수 있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외할머니 댁이 있는 전남 장흥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물축제가 떠올랐습니다. 장흥 물축제는 탐진강, 편백숲우드랜드 등 여러 장소에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고, 물총싸움처럼 상설로 운영되는 것도 있지만 장어 잡기, 가수 공연처럼 특정 날짜와 시간에만 여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시골 축제 특성상 도우미 요원 수가 한정적이라 한국인 방문객 응대만으로도 벅찬데, 최근 몇 년 사이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까지 챙기기엔 역부족입니다. 실제로 안내판을 보고도 이해하지 못해 헤매는 외국인 관광객을 여러 번 직접 목격했습니다.
저는 저희 학과 축제에서 검증한 방식을 그대로 확장하면 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제 곳곳에 QR코드를 붙이고, 스캔하면 챗봇으로 연결되게 하되, 학교 축제 때와 다른 점은 다국어 응대를 추가하는 것입니다. 관광객이 자기가 사용할 언어를 선택한 후 "물총싸움 지금 어디서 해요?"라고 물으면, 축제 측이 미리 등록해둔 공식 일정과 장소 정보를 바탕으로 그 언어로 답해줍니다. 접속한 시각을 기준으로 "지금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먼저 추천해주는 기능도 더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이 효과적인 이유는 저희 학과 축제에서 이미 확인했듯 비용과 인력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키오스크나 로봇 같은 값비싼 장비 없이, QR코드 인쇄물과 챗봇 하나로 충분합니다. 다만 챗봇이 없는 정보를 지어내지 않도록 사전에 등록된 정보 범위 안에서만 답하게 설계했고, 대화 내용은 저장하지 않아 개인정보 문제에서도 자유롭게 만들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방문객을 위해서는 QR코드 옆에 핵심 정보(대표 프로그램 시간, 장소)를 그림으로 병기하는 보완책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이미 학과 축제에서 매출 상승과 혼란 감소라는 결과로 효과를 검증했기 때문에, 언어만 다국어로 확장하면 장흥 물축제뿐 아니라 예산이 빠듯한 다른 지방 소도시 축제나 전통시장에도 그대로 옮겨 적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새로운 장비를 사거나 인력을 늘리지 않고도, QR코드 한 장과 그 안에 담을 정보만 바꾸면 되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이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기로 했습니다. 학교 곳곳에 QR코드를 붙이고, 스캔하면 저희가 직접 만든 AI 챗봇으로 연결되게 만들었습니다. 모든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범용 챗봇이 아니라, 저희 부스와 관련된 질문 — 위치, 메뉴, 가격, 운영 시간 — 에만 답하도록 범위를 좁혀서 만들었습니다. 학생이 "너네 부스 어디야?", "뭐 팔아?", "얼마야?" 하고 물으면 챗봇이 즉시 답해주는 방식입니다.
결과는 확실했습니다. 부스 위치를 몰라 헤매거나 헷갈려하는 학생 수가 눈에 띄게 줄었고, 실제로 작년보다 매출이 올랐습니다. 안내판을 여러 개 세우는 것보다 QR코드 하나 붙이는 게 훨씬 간단했는데, 효과는 오히려 더 컸습니다.
이 경험을 하면서 든 생각은, 이 방식이 저희 학과 축제만이 아니라 전국의 안내 인력이 부족한 행사들에 적용될 수 있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외할머니 댁이 있는 전남 장흥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물축제가 떠올랐습니다. 장흥 물축제는 탐진강, 편백숲우드랜드 등 여러 장소에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고, 물총싸움처럼 상설로 운영되는 것도 있지만 장어 잡기, 가수 공연처럼 특정 날짜와 시간에만 여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시골 축제 특성상 도우미 요원 수가 한정적이라 한국인 방문객 응대만으로도 벅찬데, 최근 몇 년 사이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까지 챙기기엔 역부족입니다. 실제로 안내판을 보고도 이해하지 못해 헤매는 외국인 관광객을 여러 번 직접 목격했습니다.
저는 저희 학과 축제에서 검증한 방식을 그대로 확장하면 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제 곳곳에 QR코드를 붙이고, 스캔하면 챗봇으로 연결되게 하되, 학교 축제 때와 다른 점은 다국어 응대를 추가하는 것입니다. 관광객이 자기가 사용할 언어를 선택한 후 "물총싸움 지금 어디서 해요?"라고 물으면, 축제 측이 미리 등록해둔 공식 일정과 장소 정보를 바탕으로 그 언어로 답해줍니다. 접속한 시각을 기준으로 "지금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먼저 추천해주는 기능도 더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이 효과적인 이유는 저희 학과 축제에서 이미 확인했듯 비용과 인력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키오스크나 로봇 같은 값비싼 장비 없이, QR코드 인쇄물과 챗봇 하나로 충분합니다. 다만 챗봇이 없는 정보를 지어내지 않도록 사전에 등록된 정보 범위 안에서만 답하게 설계했고, 대화 내용은 저장하지 않아 개인정보 문제에서도 자유롭게 만들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방문객을 위해서는 QR코드 옆에 핵심 정보(대표 프로그램 시간, 장소)를 그림으로 병기하는 보완책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이미 학과 축제에서 매출 상승과 혼란 감소라는 결과로 효과를 검증했기 때문에, 언어만 다국어로 확장하면 장흥 물축제뿐 아니라 예산이 빠듯한 다른 지방 소도시 축제나 전통시장에도 그대로 옮겨 적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새로운 장비를 사거나 인력을 늘리지 않고도, QR코드 한 장과 그 안에 담을 정보만 바꾸면 되기 때문입니다.
📎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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